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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독립을 위한 소중한 지침서

당신의 독립을 위한 소중한 지침서
[책소개] '일다'에서 첫번째로 낸 여성독립서 '나, 독립한다'
 
여성저널 일다
 
한때 독립은 나의 자존심을 은근히 세워주는 주제였다. 대학 때문에 스무 살부터 고향을 떠나 서울에서 자취를 하며 산 나다. 경제적으로 힘들기는 했지만, 아무튼 대학이라는 당위성이 걸려있으니 집에서 말리지는 않았다.

사실 그 당위성 하나만을 믿었다. 대학이라는 '계급 상승'의 당위성으로 밀어붙이면 집에서도 아무 말 못할 것이라고. 고향은 답답하고 가족과도 떨어져서 살고 싶으니, 뭔가 다이나믹해보이는 서울에 보내주세요! 하고 솔직하게 말하면 당장 '생각 없는' 딸네미란 비난을 피할 수 없다. 그러니 '대학'이라는 구실을 들이미는 것이다. "나중에 돈 많이 벌어올게요!”라고. (물론 그건 새빨간 거짓말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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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injournal.net/sub_read.html?uid=3400&section=section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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