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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민정음', 디지털 기술로 재탄생

'훈민정음', 디지털 기술로 재탄생
언해본 디지털화 작업 마쳐, 변개된 부분 보정작업 마무리
 
김오달 기자
 
문화재청은 '훈민정음 언해본'을 반포 당시의 원본에 가깝게 제작하기 위해 경상대학교 연구팀에게 의뢰했던 학술연구용역 결과물이 제작완료 되었다고 밝혔다.
 
현재 훈민정음 언해본은 각급 교육기관의 교재에서부터 시중의 상품에 이르기까지 널리 이용되고 있지만, 올바른 판본이 없다보니 마모ㆍ훼손된 곳을 잘못 가필한 자료가 사용되고 있는 사례가 많았다. 이번 학술연구용역에서는 훈민정음 언해본 정본을 고구(考究)하여 디지털로 제작한 것이다.
 
처음의 훈민정음은 한문으로 쓰인 까닭에 '한문본 훈민정음', 또는 '해례본 훈민정음'이라고 불렀다. 그리고 훈민정음을 널리 보급하기 위해 이 해례본의 앞머리에 있는 세종대왕 서문과 예의(例義)의 한문 부분만을 번역하여 발행(단행본 발행으로 추정)했는데 '훈민정음 언해본'이 그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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