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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영화제상 '잠수종과 나비' 2월 개봉

칸영화제상 '잠수종과 나비' 2월 개봉
줄리앙 슈나벨 감독의 명작, '엘르' 편집장의 실화 담은 영화...
 
김오달 기자
 
2007년 칸 영화제 감독상에 빛나는 줄리앙 슈나벨 감독의 영화 <잠수종과 나비(The Diving Bell and the Butterfly)>(수입/제공/배급: ㈜유레카 픽쳐스)가 오는 2월 14일 국내 개봉을 확정하고, 따뜻한 감성이 살아있는 본 포스터를 공개한다.
 
2008 골든 글로브 최우수 감독상, 최우수 외국어 영화상 수상!!
 
<잠수종과 나비>는 어느 날 갑자기 찾아온 뇌졸중으로 전신이 마비되었지만, 왼쪽 눈꺼풀의 움직임 만으로 세상과 소통하며 기적을 만들어낸 한 남자의 이야기이다.
 
이는 1997년 사망한 프랑스 패션 전문지 ‘엘르’의 최고 편집장 ‘쟝 도미니크 보비’의 실제 이야기로 이미 [잠수복과 나비]라는 책을 통해 많은 이들의 마음을 울린바 있다.
 
▲ 영화 <잠수종과 나비(The Diving Bell and the Butterfly)> 의 한 장면.    © 김오달 기자

의식은 멀쩡했지만, 몸을 움직일 수도, 말을 할 수도 없었던 그에게 유일하게 의지대로 움직일 수 있는 것은 왼쪽 눈꺼풀뿐. 한쪽 눈의 깜박거림 만으로 알파벳을 하나하나 짚으며 130페이지에 달하는 책 [잠수복과 나비]를 완성하면서 또 한번 그의 비상을 펼치게 된다. (기사계속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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