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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부운하로 '흰수마자' 멸종 위기

경부운하로 '흰수마자' 멸종 위기
'얼룩새코미꾸리' 등 58종 희귀동식물 서식처 사라지거나 훼손
 
김오달 기자
 
멸종위기야생동식물 58종 서식처 상실로 개체수 감소 우려
 
경부운하건설이 강행된다면, 지구상에서 더 이상 흰수마자와 얼룩코미꾸리를 볼 수 없을 것이다. 여의도 면적 약 50배에 해당하는 각종 보호지역(습지보호지역, 생태경관보전지역, 천연기념물보호구역, 야생동식물보호구역, 산림유전자보호림 등)이 직간접적으로 훼손될 것이며, 멸종위기에 처한 58종의 야생동식물이 서식지를 잃게 된다.
 
전국 시민사회단체 연대체인 '운하저지국민행동'이 <제2차 전국 자연환경조사>, <속리산 국립공원 자연자원조사>, <전국 내륙습지 자연환경조사>, <낙동강유역 습지조사 보고서>, <낙동강유역 습지보호지역 확대를 위한 정밀조사> 등의 문헌조사를 통해 위와 같은 결과가 나왔다.
 
▲ 흰수마자.     © 김오달 기자

경부운하 건설이 경제적 타당성, 식수, 홍수 등 인간 생활에 미치는 문제뿐만 아니라, 생태계에 미치는 영향도 매우 부정적이라는 것이 구체적 상황으로 드러난 것이다. (전체기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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