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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당해고 안태성 교수 부인 일인시위

부당해고 안태성 교수 부인 일인시위
이천 청강문화산업대 정문 앞, "청각장애 이유 부당해직 철회를"
 
김오달 기자
 
대학 측의 부당해직과 장애차별에 맞서 투쟁을 벌이고 있는 전 청강문화산업대학 만화창작과 안태성 교수의 부인 이재순씨가 23일 오후 4시 경기도 이천에 위치한 대학 캠퍼스를 찾아 안 교수를 대신해 한 시간여 동안 일인시위를 진행했다.
 
일인시위에 앞서 대학 기획실을 방문한 이씨는 최근 벌어진 안 교수의 연구실 훼손에 대해 항의했다. 지난 주 두달여 만에 찾은 안 교수의 연구실은 교수명패가 없어지고, 뒤죽박죽 엉망이 되어 학생들의 과제물이 쌓인채 창고로 변해있었던 것이다.
 
▲ 명패가 없어진 자신의 연구실 앞에 선 안태성 교수     ⓒ 안태성 교수 제공
▲ 학생들의 과제물이 아무렇게나 널부러진 채 엉망진창이 된 안 교수의 연수실 내부. 기자들과 동행한 이 씨는 연구실 훼손상태를 기자들이 직접 촬영하게 하기 위해 만화창작과 조교를 찾아 연구실문을 열려고 했지만, 조교를 비롯한 만화창작과 교수들은 모두 일본출장으로 자리를 비운 상태라 직접 촬영은 하지 못하는 상황이었다.     ⓒ안태성 교수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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