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경
2007/05/02 06:35 女름
너무 좋아하는 안경이 생겨버렸다. 지금은 별로 벗어버리고 싶지가 않다. 2000년? 이만년? 동안이나 사람들이 쓰고 있는 안경이 있는 데 난 고작 뒷꿈치 떼만큼도 안되는 년수를 가진 안경을 쓰고 세상을 보고자 한다. 시작하는 것은 함께 만들어갈 수 있기에 더욱더 매력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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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에서 발견한 할아버지의 안경이 너무 맘에 들어서
형태를 까먹을 까봐 손바닥에라도 얼른 그렸다.
4월 30일에 그리고 5월 1일에 사진 찍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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