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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wbc에서 가장 인상깊었던 장면은...

김해결이 정말 한방으로 해결을 한 후, 쑥쓰럽게 커튼콜을 하는 장면의 풋풋함과

몇회후 그 김해결이 하품을 하는 장면이었다.

워낙 그런 모습을 많이 보여왔기에 김해결에게는 새삼스런 장면이 아니지만,

전형적인 미국의 mlb카메라 앵글속에 그 모습을 보니

아주 즐거운 웃음이 터져나왔다.

 

야구가 뭐 별건가?

조국이니 우승이니 그런거 필요없다.

다음 타석때까지 나름의 긴장을 푸는 방법이 깜박 잠을 자는거면 또 어떤가?

 

내일 일본과의 경기도

자신의 영혼까지도 어떤 무형의 이념에게 저당잡히지 않고

고도의 긴장을 즐겨가며 게임들 하시길...

 

 

아! 그리고 아주 좋은 글!!

 

(세상에 완벽이란 없다고 생각하는데,

지금 이 시간 최소한 김인식감독의 팀과 게임 운영은 완벽에 가깝다.

운도 따르고, 진지하고 겸손하기까지 하니 결과가 좋을 수 밖에...)

 

 

‘망언’과 ‘겸손’의 야구 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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