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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개의 게시물을 찾았습니다.

  1. 2010/05/26
    당신과 나의 전쟁 만명 자축!! 겸 리플렛!!(17)
    라울-1
  2. 2010/05/04
    '어머니' 첫번째 티저(4)
    라울-1

당신과 나의 전쟁 만명 자축!! 겸 리플렛!!

'당신과 나의 전쟁'이 3월부터 공개된 이후에

120회 공동체 상영에 만여명의 관객을 모았다고 합니다.

 

물론 노동조합의 대규모 교육시간에 틀어재낀 것들이라

그 숫자 자체의 완결성은 있지 않을겁니다.

 

제 개인적으로는 97년 총파업투쟁 속보 2호(그때 VHS 테잎으로 1500카피 배급)

이후론 가장 많은 분들이 보시지 않았나 싶네요.

(그렇게 따지면 열린채널 한번 방송할때마다 만명은 기본으로 넘기니 이것도 뭐...)

 

애초에는 이렇게 예상하지 못했습니다.

기껏해야 30에서 40회 정도가 아닐까 했었거든요.

하지만, 쌍용자동차 노동자들의 싸움에 영향을 받은 이들이 

적지 않다라는 것.

그리고 에너제틱 프로듀서 씨니의 헌신적인 역할등...

대중들에게 이 작품이 불리워지는데 

필요한 조건들이 충분했었기에 가능한 일이라 보여집니다.

 

이미 영문판도 만들었고,

해외 몇군데에서(특히 일본에서는 순회 상영을 한답니다) 여러 활동가들이

이 작품 배급을 위한 고민들을 나누고 있습니다.

어차피 6월은 월드컵의 계절일 터이고,

그 이후에는 조심스럽게 몇군데의 아트시네마에서 걸리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 요량으로 전단지도 만들었구요.

 

하지만, 몇가지 고민도 있어요.

개봉이라는 것을 이루기 위해서는 조금은 다른 프로세스들을 준비하여야 하고,

그만큼의 효과가 있을 것인가에 대한 의문도 듭니다.

그래서 차라리 그 짓을 하느니,

여름쯤에는 온라인으로 공개해버릴까 싶기도 합니다.

아직 상의중이고, 고민중이라 결정된건 아니지만

다큐멘터리가 사람들에게 보여지는 여러 방법들을 만들어 간다는 애초의

배급전략에 충실하게 결론이 날거라 보여집니다.

 

쌍용자동차 노동자들이 경기도 평택의 공장에 파업을 위해 모인지

일년이 지났습니다. 아프지만 그들을 기억하려는 사람들에게

또 다른 희망을 봅니다.

그들을 지지하려면 도대체 어떻게?라는 질문도 많이 들었습니다.

다른게 있을까요?

'해고는 살인이다'라는 그 구호를 기억하고,

노동의 권위를 확보하기 위한 고민들을 나누고,

이웃과 자신의 처지를 바꾸기 위한 귀를 기울이는 것...

 

거하게 파티같은건 하지 않겠지만,

그래도 고생했다 축하 좀 해주시고요.

 

전단지 좀 많이 퍼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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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 첫번째 티저

 

 

 

시장에서 팔아먹기 위해 이쁜 물감도 칠하고,

좌판도 넉넉하다 뻥도 쳐보고,

튼튼한 놈이라고 알통 자랑도 해봤다.

 

하지만 보기 좋게 미끄러졌다.

 

쨋든... 누가 뭐라든 갈길은 가야하기에

앞으로도 그 보다도 더 자랑질은 하고 다녀야 할 듯...

 

완벽한 티저는 아니지만,

나의 진심 정도는 느낄 수 있을거라 생각하고 만들었다.

 

후에 제작위원회를 구성하거나

후원회원 구성을 위해 만들땐 더 닦고 조이고 빛내고...

해설라무네...

 

잘 해야지 뭐... 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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