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글 목록
-
- 북한 어린이를 살립시다~!!
- 해바라기
- 2008
-
- 굶어 죽어가는 사람들
- 해바라기
- 2008
-
- ㅋ
- 해바라기
- 2008
-
- 나의 요리 인생이 시작되다.
- 해바라기
- 2008
-
- ..
- 해바라기
- 2007
4개의 게시물을 찾았습니다.
지금 사람들이 죽어나가고 있다.
지진이 일어난 것도 아닌데
해일이 일어난 것도 아닌데
사람들이 매일 몇 명씩 죽어나가고 있다.
아무도 그들의 얘기를 전해 주지 않고
아무도 그들의 처절한 상황에 관심을 주지 않는다.
가까이 있지만 너무나도 먼 땅. 북한.
아무리 그래도 사람이 죽는다는데..
그것도 먹을 것이 없어서 굶어 죽는다는데..
아무도 슬퍼하지 않는 것이 더 가슴 아프다.
나의 마른 눈에서도 눈물이 나오려고 한다.
이 먹을 것이 없어서 죽어 가는 사람들을 위해서
나는 무엇을 할 수 있을까.
내가 먹는 밥 한끼 두끼 아껴서 만원을 모으면
북한 한 일가족이 한달 먹을 식량을 구할 수 있다고 한다.
내가 가진 건 없지만.. 내가 할 수 있는 건.. 미약하나마 하고 싶다.
고달픈 나의 삶에 한줄기 빛이 보인다.
그것은 내가 음식을 만들면 맛있다는 사실이다.
ㅋㅋ
처음 시작은 누나의 귀뜸이었다.
"쉬운 요리책이 있데..... 중략... '나물이네 요리책(?)' 머시기 사봐봐봐~ "
그리고선 사서 봤더니 정말 쉬워 보였다.
그리고 주섬주섬 몇 가지 해봤더랬다.
두부.. 부침..
나물....
김치찌개...
그랬떠니.. 이게 왠 맛인가..
ㅋ 졸라 맛있었다.
ㅋㅋㅋ
'엄마가 해준 것 가타.. T.T.. 그 맛이야..'
그리고 지금 이 때 시도 해봤떤 요리들을 먹고 살고 있다.
삶이 조금 풍요로와졌다.
맨날 학교 식당. 단골 식당에서만 먹다 질렸는데.. 이제 좀 살 것 같다.
사람은.. 역시 집밥을 먹어야돼.
그리고 한 동안 또 무심히 살다가
다시 좀 챙겨 먹을려고 한다.
그래서. .오늘 마트에 가서 왕창 사왔따.
해물을 좋아하는 고로...
다시다.
멸치..
조개..
왕 새우.
꽃개..
기타 등등..
그리고 회심의 젖갈류..
음.. 살림 장만하는 기분.. 마트 아줌마들이 바구니를 보시더니
'총각 이것도 좀 사가~ 싸~' 하시며 권하신다.
저녁에 갔더니 싸게 사서 기분이 좋다.
암튼 이제 좀 챙겨 먹을련다.
댓글 목록
궂이
관리 메뉴
본문
굳이부가 정보
하늘아이
관리 메뉴
본문
음... 그런게 있었군요..예전에 구글은 뭘로 먹고살까 하고 궁금해 했었는데...
이건 아주 무서워 보임...
부가 정보
해바라기
관리 메뉴
본문
아.. 굳이.. 감사~ ;;;부가 정보
해바라기
관리 메뉴
본문
요즘은.. 사실 살짝 이런 것도 땡긴다... 변했나..ㅋㅋ부가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