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빨리 져버려서 좀 조용해졌으면 좋겠다는 말을 했다다 분위기가 썰렁해지는 걸 경험했답니다. 월드컵 좋아하는 동료가 하는 말이 탈락하더라도 일주일에 한 게임 정도 하는 정도이기 때문에 결론이 나는 데에는 의외로 시간이 많이 걸린다더군요. 그런데 저희 집엔 티비가 없어서 모두들 그냥저냥 지내고 있는데 큰애 옆반은 월드컵 보고 오기가 숙제라더군요. 저희 애가 그 반 아니라서 얼마나 다행인지 모르겠어요. ^^;
푸히히 저도 안봐요 스포츠보기를 즐기는편도 아니고 뭐시냐 2002년대는 옆눈으로도 하나도안보고 사람들이 다옷같이입고 무조건 응원하고(특히 우리나라응원이나 우리나라에게 유리한곳응원?) 즐기는건 자기자유인데...많이 상품화된거같아 더 싫고 뉴스건어디건 축구이야기뿐이라 사람들이 꼭 정신이 몽롱해보인다고할까나 미쳐보인다고할까나 다른거 다 까먹고.....그래서 더 싫어요 ㅠ.ㅠ
그냥 바둑이나 스타 채널을 보는 듯한 기분?
저는 그 시간에 그냥 나홀로 독서를...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