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드바 영역으로 건너뛰기

게시물에서 찾기빈집첫날

1개의 게시물을 찾았습니다.

  1. 2010/01/05
    빈집 생활(밀린 이야기 풀었더니 스압)(6)
    파안

빈집 생활(밀린 이야기 풀었더니 스압)

언제인지 확실하게 기억나지 않는날

 

그날은 아마 제프 의 친구 생일 날 이였지?

 

지난번 부터 말해주었던 빈집 !

 

나의 친구들 과 제프 그렇게 우리는 빈집으로 향하였지

 

중학교 때 꿈꾸었던 그냥 꿈만꾸었던 메신져 를 하는

 

지음 형  그리고 모두들 아주 즐거운 활기찬 모습

 

나의 가슴팍을 달궈주던 공동체

 

지금껏 보지 못한 자발적인 모습

 

그리고 말로 표현 못할 글로는 부족한 나의 동공을 넓히고

 

심박을 중학교때 처음 야동 보았을 때 보다 훨씬더 펌프질 하게 했던 그

 

모습 향  색체 소리 온기

 

그것이 나를 다시 빈집으로 오게하였다

 

구로 의 수유너머 에서 강의를 듣기위해 서울로 오게되었고

 

서울에서 지난번에 하다 맺지 못한 메신져 이야기를 좀더 하고싶었고

 

그리고 나를 활활 타오르게 자극해준 빈집 이란 공동체 와 함께 하고싶단

 

생각 잊지못할 샹송의 멜로디 처럼 머리속을 아른거리는 순간

 

빈집 을 가야겠단 다짐!

 

하지만 위치를 기억 못하는 한심!

 

.....

 

한동안 영화관 의 휴지통에서 팝콘 과 나쵸 를 주어 먹고

 

버려진 영화관 콜라컵 을 들고 리필을 받으며

 

집에서 싸온 칼로리 바 로 몇일 허기 체우며 지내다

 

바람 피하로 갔던 pc 방에서 접속한 진보넷

 

에 올라온 스머프 씨 의 포스트

 

팥죽 팥죽 팥주 ㄱ!!

 

달려 달려 달려 야 겠단 생각에

 

리플로 나의 간단한 사정을 남겼고'

 

연락을 기다리며  지하철 첫차를 타고 하릴없이 돌아다니다

 

모르는 번호로 연락이 왔지

 

아직 만나보진 않았지만 아무튼 그때

 

라브 누나 는 내게 너무 고마운 구세주 였다

 

내가 빈집을 찾아갈수 있게 도와 드렸고

 

누나 설명대로 빈집 을 향하여  그 앞에 멍하니 서있다

 

무작정 들어갔고

 

그안에 라브 누나가 멍한 ? 살짝 약에 취한듯한 표정으로 아침 냠냠 중이였고

 

무작정 달라들어 국을 먹었다

 

그리고 나선

 

조금 이야기 조금 소개 후 책을 뽑고 두글자 정도 읽고 잠들었다

 

그러다 잠깐 이대 형 이랑 이야기하다 또 잠들다

 

팥죽 팥죽 스머프 씨에게 연락와서

 

급하게 팥죽팀 모집!  나  와 렛잇비 나무 이렇게 셋이 천호를 향하였고

 

팥죽먹고 (정말 맛있었다)  막걸리와 두부김치 소세지 도 먹고

 

그집 꼬맹이 와함께 빈집으로 와서 이야기 하다 잔거같다

 

 

 

 

 

(초등학교때 나 지금 이나 밀린 이야기를 풀어 내는건 정말 어려운일

    초등학교땐  날씨 가 걱정이였지만

       지금은 생생한 그때의 색체를 확실하게 적어내려가지 못하니 너무나도 아쉬울따름)

진보블로그 공감 버튼트위터로 리트윗하기페이스북에 공유하기딜리셔스에 북마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