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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차 화백 - 매화를 찾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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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화를 찾아서 강의를 해주시고 계시는 홍선웅 선생님(판화가) @18송이민들레

 

 홍선웅 선생께서는 판화가 이십니다.

우리나라의 진경산수화를 판화로 만드는 작업을 하고 계시다고 합니다.

예전부터 매화의 아름다움에 빠지셔서, 전국의 매화가 피는 곳이면, 매화가 들어간 그림이라면 두루 섭렵안하신 것이 없다하시니 매화전문가라는 호칭을 하나 더 붙여도 될 듯 싶습니다.

 

 홍선웅 선생께서 준비한 자료는 너무도 방대했습니다. 모두 몸소 다니시면서 직접찍고, 모은 자료들이라고 합니다. 사진을 하나하나 보는데만 해도 3시간 정도가 걸린다 하니 자료의 방대합을 짐작하시겠지요? ^^

 

방대한 자료 중에 손꼽히는 것들만 골라서 1시간 강의를 해주셨습니다.

매화에 대한 사전적 의미서부터 감상법, 매화가 역사에 등장한 시기 등등등

궁금하신 분들은 자료를 첨부하겠으니, 다운받아 살펴보시기를 권장해 드립니다.

 

저는 홍선웅 선생의 강의보다 자료화면에 너무 매료되었었습니다.

각각의 훌륭한 매화사진들을 보며, 제 안에서 상상의 나래-매화나무가 아름드리 핀 전원주택 등-를 달리고 있었습니다. ㅡㅡ;

 

매화나무숲에서 돗자리를 깔고 매화꽃들이 피고지는 것을 보며, 매실주를 마시고, 지인들과 함께 소리도 한자락 하며.... 한 없이 이어지는 이런 상상의 나래 말이죠..ㅎㅎ

 

매화가 왜 사군자 중에서도 첫번째 이름을 가지게 되었는지... 이유를 충분히 공감한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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