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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에서 찾기2006/06/21

2개의 게시물을 찾았습니다.

  1. 2006/06/21
    이런 태클(1)
    피린
  2. 2006/06/21
    피곤(1)
    피린

이런 태클

수많은 스트레스의 교훈으로 영석이하고 만나는 주말만이라도

즐겁게 보내기로 한 나는 시련을 피하지 말고 즐기기로 결정했다..

 

그런데 이런 태클 아 정말 유쾌하지 않다.

 

태안에 갔다오고, 사무실 여직원 가족들과 속초에 갔다온 두껀의

여행...

 

형님은 신랑에게 문자와 전화를 날려서 심적 부담을 그렇게 주더니

결국 어머니는 의사가 내린 빈혈 진단을 믿을 수 없다며

MRI를 찍겠단다.

 

칠순노모의 지나친 다이어트가 내가 보기에도 거북스러웠다.

저녁은 굶고 새벽되면 운동장을 10바퀴씩 도시고

철갑 올인원으로 온몸을 무장하시고...

 

애 낳고 살이 빠지지 않는 내 둥실한 몸이 민망할 정도 였는데

결국에는 빈혈 진단...

 

그리곤 죽으면 돈도 필요 없다며 MRI를 찍겠다고...

그렇게 놀러 다닐 돈 있으며 나다 다고와 같다고 한다 영석이가 보기에는

필요 없다는 돈이라도 남겨놓으셨냐며 영석이에게 묻고 싶은거 겨우 참았다.

 

어르신들을 바라보는 나의 불신을 더욱 부채질 한다.

 

정말 아름다운 노년은 없는거냐???

나이 먹는 것이 정말 두렵다...

 

그 화려했던 청춘의 댓가를 왜 내가 져야 하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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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곤

복직하고 첫 정기조사다

 

일일이 가정방문가고 하니

생활보호대상자들도 생활수준이 너무 차이난다.

 

그야말로 눈 뜨고 볼 수 없는 정도의 생활과

초 호화판 생활까지...

 

어디까지 손을 대야 할 지 모르겠다.

 

전임자가 잘 못 한것 까지 모두 욕을 먹어가며

이렇게 일을 해야 되나?

 

언니 수당 80만원에, 월세임대소득 50만원 수급비 45만원

5년동안 초호와 생활을 한 할머니는

 

마치 무당처럼 입에 담지도 못할 저주를 퍼붓고 간다

 

수급을 제외시키지도 못하면서,
이렇게 저렇게 정리하고

언니는 주민등록 옮기고, 월세 임대소득도 20만원만 잡았는데

 

내돈 수급비 45만을 내 놓으라고 쌍욕을 섞어가며 2시간 동안

소리 지른다...

 

한번 받은 생게보조비 손 댈 수 가 없다.. 

 

정말 여기를 떠나도 싶다...제발 처음에 일좀 제대로 해라...

 

다른 할머니들이 달려온다 저할머니는 방이 4개고

나는 방이3개인데 왜 나는 수급자가 안돼냐???

 

할머니들 욕심 좀 버리세요..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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