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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하지 않는 숙제,
왜 돈은 사라지는걸까 ; _ ;\
돈은 있는듯 하다가 갑자기 없어진다
슈슈숙-하고.
돈이 있으면 난 무계획하게 사용한다
영화도 막 두편씩 보고, 친구들 후배들 밥도 사주고 카페에가서 커피도 두번시켜 먹는다
보통은 아메리카노를 리필해서 먹지만 돈이 있으면 어쩐지 에스프레소니, 바닐라니, 이런게 먹고싶은거;
선물도 막 사주고 사고싶은 책도 막 사고
근데 사실 펑펑쓰진 않는데, 암튼 그렇게 쓰고나면 며칠 안지난 사이 왠지 모르게 통장은 텅텅
늘 돈이 있을땐 지를까말까 고민되는 물건이 생긴다
그래, 술좀 덜먹자. 생각하고 지르고나서
술을 먹는다 'ㅗ';;;
돈이 없어서 허덕허덕 대다가 돈이 좀 생기면 담배를 사서 쟁여놓는다
밥을 굶는다
아, 짐승같은 소비의 패턴,
계획적으로 바뀌어야하는데 말이지.
어떤 달은 노트와 펜을 막 사대고, 어떤 달은 스카프를 막 사댔고, 최근엔 베이킹 도구들을 사들였다. 종국엔 비슷한 소비를 하고 있다
술과 담배를 안사니까 난 조금 더 비싼 밥 먹어도 될거야.. 라던지
술안먹으니까 이거 사도 괜찮을거야.. 라던지
술을 끊은 뒤 나의 문제점은 대부분이 지른 책과 악세사리인듯
괜히 브로치니 목걸이니 하는것들이 땡기는 나의 욕구가 너무 싫다
덜 소비하고 많은 것을 살리는 삶을 살야하는데 난 너무 문제가 많아
'부츠신고 학교다니는 애들은 이해하지 못하겠어'
라는 나의 친구를 난 이해할 수 없지만
일년에 채 두번 입을까말까한 원피스를 갖고 있는 나를 보는 것도 싫은 일이다
이건 꽤나 부끄러운 독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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녀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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