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글 목록
-
- 관계따위 칭송하지 말자(1)
- Fabi
- 2008
-
- '여성전용제'포비아
- Fabi
- 2008
-
- 푹푹 쩐다
- Fabi
- 2008
-
- 2008/05/07
- Fabi
- 2008
-
- 5월을 열며
- Fabi
- 2008
"그러나 그녀가(콜비츠) 그린 민중은 고통받으면서도 그거을 딛고 일어서는 사람이었지 막연한 집단은 아니었다는 점을 우리는 주의해서 보아야 한다. 막연한 민중 예찬은 전통이나 관습, 민속이나 민예의 소재로 곧잘 타락한다. 그럴 경우 민중이란 관념이지 현실이 아니다"
바로 이러한 것이 반전과 평화의 '입장'을 그림에 담았던 치열한 사람들의 증거물이다
예술은, 지식인은 결코 부유해선 안된다
늘 현실 속에서 더욱 전위적인 역할을 담보할 수 있어야 하는 것이다
현실을 담아내되, 의지와 미래를 담는 것.
어쩌면 디에고의 그림이 풍부한 텍스트 속에 록펠러센터에 그려지는 동안 스페인에서 싸운 시케이로스의 절규가 더 호소력 있는 이유일지도.
피카소의 게르니카가 쉽게 이해될 수 없는, '읽히지 않는' 이유일지도.
프리다 칼로처럼 나와 세계에 대한 텍스트가 담긴 그림을 그리고 싶다
나를 말로 설명하지 않고 이해받을 수 있는 그림을 그리고 싶다
나의 입장을 글로 전하지 않고 설득할 수 있는 그림을 그리고 싶다
순간을 포착하되 그 순간의 시선에 갇히지 않는 그림을 그리고 싶다
그림으로 존재하되 그림 밖으로 뛰어나가는 그림을 그리고 싶다

우리 강아지는 태어난지 7개월만에 6.5키로에 육박하는 거구를 자랑하게 되었다
그리고 빛보게 해준 엄마를 앞질러버렸다
4개월만에 엄마를 만난 우리강아지,
궁금하다.
서로 알아볼까?
무슨 얘기를 주고받고 있었을까?
우리 맘대로 너희를 찢어놔서 미안하기도해,
앞다리와 뒷다리를 쭉 뻗고 있는 모습이 참 웃기다고 늘 생각했는데.
4개월간 떨어져있었던 엄마도 똑같은 포즈로 일상을 보내는구나 'ㅇ'
둘의 습성일까,
패키니즈의 버릇일까;;
앞이 엄마,
뒤는 아들,

너희 쵸큼 웃긴다 ;;
댓글 목록
관리 메뉴
본문
아조 예쁘네요. 그런데 오른쪽 상단의 저것은 커텐이예요, 치마예요?부가 정보
관리 메뉴
본문
저희집이 아니라^ㅡ^;; 치마는 아니고 그냥 가려놓는 용도인거같아요 ㅎ부가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