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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춘분이란다. 춘분은 낮과 밤의 길이가 같은 날인데,
요즘에는 기상이 점점 변해 오늘은 낮이 16분 더 길다고 했다.
밤보다 더 긴 16분의 시간.
기상캐스터가 그 시간을 어떻게 보낼거냐는 질문에
시간에 대해, 시간을 보낸다는 표에 대해, 낮과 밤에 대해, 태양이라는 존재에 대해
곰곰 생각해본다. (말도 잘 듣지 ㅋ)
계절 |
절기 |
특징 |
---|---|---|
봄 |
|
|
여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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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
|
|
겨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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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절기를 나타내는 말들이 참 다양하면서도 재미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농경문화 때문에 낮과 밤, 기후 변화에 민감한 것이겠지만
한편으로는 낮과 밤의 길이를 재고,
1분 1초로 시각을 나누어 생활하는 인간의 심리 또한 요상하다는 생각도 드는 것이....ㅋ
기분은 좋았지만,
마음은 왠지 서글프고 아련한 날.
그리고,
세상엔 변태들이 정말 많다는 무서운 사실도 새삼 깨닫는 요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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