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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에서 찾기2005/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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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5/09/22
    천곡 동굴 05.09.11(2)
    엉망진창
  2. 2005/09/22
    바다에서 05.09.10
    엉망진창

천곡 동굴 05.09.11


천곡 동굴 종유석과 석순

 

예전에 지구과학 시간에 죽어라 외웠던 종유석과 석순 등의 용어를

눈 앞에서 보니 얼마나 신기하던지.

왜 옛날 과학 시간엔 이런걸 직접 보여주면서 설명해주지 않았을까?

훨씬 더 지구과학을 재미있어했을텐데...

정말 놀라운 지구의 과학!!!

 

 


커틴형 종류석

 

마치 커텐같다는 생각이 들었던 것.

이게 치면 소리도 난다고 하던데,  너무 높은 곳에 있어서 쳐보지는 못했다.

낮은 곳에 있던 건 별로 소리가 나지 않던걸...

 

 

 


천곡동굴 종유석

 

 

난 도덕심이 높은 편이 아니라 마음엔 종유석 하나를 떼어다 가져가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으나

너무 높은 곳에 있어서 포기했다.

오물조물 작은 돌 기둥인 것 같지만 내 나이의 몇 십배의 시간 동안

차곡차곡 쌓아올려 이룬 풍경이다.


천곡동굴 종유석 

 

이건 찍고 나서 보니 무슨 외계생물의 알같다는 생각이 드는 사진...쩝

기억엔 이게 억만년동안 생성된 희귀석이라는데,

자연의 힘이 놀라울 따름이다.

 

 

 


황금박쥐(네이버 출처)

 

이걸 꼭 보고 싶었지만, 역시 동굴내부에선 볼 수 없었다.

발굴된 동굴 어딘가에 서식하고 있을 것이란 안내문 밖에는^^;;

하긴, 박쥐가 동굴 어디선가 살고 있어도 스트레스가 굉장할 것 같다는 생각이다.

하루에 몇 십, 몇 백명이 와서 플레쉬를 터뜨리며 사진을 찍고,

나같은 몰상식한 이가 와서는 좋다고 소리를 지를테니...^^;;

 

 

 


동굴의 하이라이트!!

 

아...이건 수전증이 심한 관계로 흔들려서 안타까운 사진.

약 한 시간 정도의 동굴 내부에서 되돌아오는 넓은 곳에 위치한 석회기둥이다.

조명을 색색으로 설치해서 붉은 조명일 때는 괴기스럽다가도

 흰 조명에선 마치 은세계에 온 듯한 느낌을 주는 센스!

개인적 생각으로 가장 멋진 곳^^

 

 

 

 


여행의 끝

 

 

서울로 가는 차표.

다시 보지만 정말 일찍 출발했다는 생각도 든다^^;;

 

 

Part2   the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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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에서 05.09.10

해 뜨는 순간  05. 09. 10

 

구름이 많아서 해를 보지 못할 뻔 했다. 그래도 틈새로라도 볼 수 있어서 다행이라는 생각이^^;;

 

동해시 망상해수욕장  05. 09. 10

 

원래 연출은 발자국을 파도가 지우는 순간을 의도했으나,

디카의 셔터를 누르는 내 느린 손동작과 경사진 모래밭을 찍은 유인원같은 내 발자국에

이 사진을 마지막으로 찍기를 포기했다.

 


 

 

묵호 등대에서 바라본 묵호 항    05. 09. 10

 

 

날씨가 좀 더 맑았으면 더 좋은 경치였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물론 이 사진을 찍을 때 난 과도한 햇빛 노출에 땀을 뻘뻘 흘리며 그늘을 찾아 헤매고 있었다.

 

 



묵호항으로 내려가는 중간에 올려다 본 묵호 등대

 

밤기차를 타고 등대를 바라봤을 때에는 다른 세계로 보였던 곳이

낮에 해가 뜨고 난 후 보니  마치 어느 작은 섬같은 어촌 풍경이다.

등대에서 항구로 내려오는 길도 쉽지는 않았지만, 다시 오르기엔 너무 힘든 길

 


공사중인 묵호 항

 

공사중인 관계로 끝까지 가보지 못했다. 실족사가 많아 출입금지였지만

이렇게 가까이서 보는 항구가 마냥 좋은^^;;

 

 





오징어잡이 배

 

한번 타보고 싶다는 생각이 굴뚝같았지만, 옆 어선에서 일하고 계신 아저씨들 때문에

소심한 까닭으로 오르지 못하고 사진만 찍다.

언젠가 꼭 타고 싶다는 생각이 간절하다.

그 언젠가 환하게 밝힌 어선 안에서 갓 잡은 오징어를 회를 떠서 씹으리!

 

 

 

 

Part1  the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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