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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에서 찾기용산참사현장에서 함께 살면서 만든 영상들

[이것은 사람의 말 ] 69선언작가들 1인시위

 

거짓이 몸에밴 브르조아 정치인들이 아니어도
빈 말 뻔지르르하게 하는 엉터리 학자가 아니어도
말만 하는 거짓 운동가가 아니어도

사람이 자신이 뺃은 말에 대한 책임을 진다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 우리는 안다.

그래서 말 대로 행동하는 사람을 보면 무섭다,
또한 자신이 한 말에 대해 책임을 지려는 사람을 보면
고개가 절로 숙여진다,

우리는 숱한 기자회견을 통해 결의하고 다짐하지만
바쁘다는 핑계로, 자신을 합리화하고
혹은 더 중요한 일이 생겼다는 이유로 헛 구호를 남발하지만

이들은 자신들이 한 말에 대한 책임을 지려고
이 여름 삼복더위에 남일당 건너편 정안약국 옆에서
‘이것은 사람의 말’ 이라고 땀 흘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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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 눈물을 잠시 거두고, 7월 20일!

용산참사 반년 잠시 눈물을 거두고 7월 20일 순천향 병원으로 모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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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급]용산 현장 불법 체증 항의중 단식기도중이시던 신부님 부상

오늘 오후 5시 30분경

용산 현장에서 저녁식사 도중 사복을 입은 신원 미상의 남자가 불법 체증한것을 발견했고 사람들이 항의를 하자 경찰은 신원 미상의 남자를 보호하기 시작함

 

대치 상황이 지나고 나자 경찰은 신원 미상의 남자를 빼돌려 도망치기 시작했음

 

항의 하던 도중 현장에서 단식기도를 도와주시던 분이 경찰에 의해 넘어 지셨음

 

국제 빌딩 앞까지 이동한 경찰은 5일째 단식기도 중이시던 신부님을 폭력적으로 연행을 시도 했고 신부님인지 밝혀지자 풀어주는 상황 발생

 

이과정에서 경찰에 제압당하면서   팔을  꺽고  신부님의 머리를  바닥에 숙이게 하는  상황이 발생하면서  얼굴에 피가나는 부상을 당함

 

수사과장과 권영국 변호사. 신부님이 면담중에 용산서 정보과장이 수사과장을 뒤로 끌어 냈고 이에 항의하자 정보과장은 자신이 할이야기가 있어서

 

뒤로 뺏다는 변명을 함


22:00 현재 남일당 분향소 앞에서 천막을 설치하려는중 경찰이 천막을 철거. 현재 경찰과 대치중

용산으로 모여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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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촛불미디어센터수요상영회6/17]

 

안녕하세요!


지난 월요일에 한국천주교사제 1,178인이 용산현장에서 시국선언문을 발표하고, 단식기도를 시작하셨습니다. 많은 분들이 오셔서 지지와 격려를 해주시면 좋겠습니다.


이번 주 수요상영회부터는 단순히 영화를 보는데 그치지 않고, 상영된 영화에 대해서 그리고 그 영화와 관련된 현재 시국에 대해서 부담 없이 예기를 나눠봤으면 합니다. 그리고 될 수 있으면 감독님들도 초대를 할 예정입니다. 보시는 분들의 많은 참여가 있어야 가능한 일이니, 바쁘시더라도 꼭 참석해주시기 바랍니다.


@.수요상영회


장소: 용산현장, 시간: 6/17 수요일 저녁 8시(7시 미사 끝나고 상영)


작품정보


천막

김재영/ DV6mm/ 85분/ 2008년


2008 인디다큐페스티발

2008 제12회 서울인권영화제

2008 제12회 서울국제노동영화제

2008 제13회 인천인권영화제


#시놉시스

자본주의가 지속되면서, '노동'은 일하는 사람들의 필요와 권리를 무시하고

자본의 필요에 의해 조정되어 가고 있다.

학습지 교사는 산업 초창기에는 정규직 노동자로 고용/분류가 되었으나

현재는 자영업자, 소사장으로 고용/분류되고 있다. 

이런 현실은 '자본'의 자기 책임을 면제하고

학습지 교사의(노동자의) 권리를 박탈하는 결과를 초래한다.

이 다큐는 2006년 눈높이 대교 본사 앞에 있었던 '학습지교사 노동자'들의

부당해고에 맞선 천막농성을 기록한 것이다.


#연출의도

현실은 많은 것을 붙잡고 있지만, 마음 하나하나 지지하고 싶었다.


#리뷰

<천막>을 보고 많이들 울었다.

왜 울었을까? 슬픈 이야기는 결코 아닌데...

아마도 그 안에 담겨진 사람들의 군상에 마음이 아파서 울었던 것 같다.

학습지 선생님, 노동조합원, 해고자....


대한민국의 학습지 노동자들은 노동자이면서 노동자로서의 권리는 하나도 없다.

노동기본권은 물론이요, 여성노동자들이 80% 이상을 차지하는데도

출산과 육아를 위한 보호 장치를 하나도 보장받지 못한다.

권리를 찾기 위해 노동조합을 만들고 거대한 자본과 정부에 맞서 싸우다보면

찾아오는 것은 해고와 구속, 손해배상, 가압류, 가족관계의 파괴뿐이다.


이 학습지 노동자들이 거대한 자본에 맞서

3평 남짓한 천막을 지켜내며 부딪히고 싸우고 울고 웃는 이야기가 <천막>이다.

천막농성 301일 중 절반을 농성장에서 함께 한

감독의 따뜻한 시선이 있었기에 <천막>은 단순한 투쟁기록이 아닌

우리들의 이야기가 되었다. (오수영, 재능교육농성투쟁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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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참사현장] 국민장 슬픔속, 명도소송 강제집행 5월 29일



온 국민이 추모와 애도에 젖어있던 29일,
용산4구역에서는 전쟁터를 방불케 하는 상황이 또다시 벌어졌다.

온 국민의 관심이 노무현 전 대통령의 영결식에 쏠린 틈을 타서 악행을 저지르다니...
이런 상황에서 명도집행의 적법한 절차도 지키기 않고(집행관의 소속, 법원의 명령등을 고지해야함), 경찰의 비호아래 용역은 엄숙한 종교행사를 무참히 짖밟고 미사를 훼손하였다.

이런 악행이 계속되는 것은 무슨이유인가? 무슨 빽을 믿고 이들은 이렇게 법위에 군림하며 파렴치한가? 그것은 바로 지금까지 아무런 사과도 대책도 내놓지 않는 대통령과 정부에게 그 책임이 있다.


촬영/편집 평화바람 / http://peacenomad.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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