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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사님의 [평화로운 협상] 에 관련된 글.
나는 새롭게 시작할수 밖에없다.
그와 다시 사랑을 하겠다는 뜻은...
아니다.
사랑중에 가장 진실한것은
어린아이가 부모를 찾는 그 마음뿐이 아니겠는가?
다만
바닥에서
바닥으로 꼬꾸라져 막판까지 온 이 마당에
나의 생의 판을 다시 짜야한다는 절박감이랄까...
필요하다면 나의 생각을 바꾸고
필요하다면 [여사]님의 말씀대로
평화로운 협상을 해나가야한다.
너는 너의 세계에서
나는 나의 영역에서
서로의 주체성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는
적당한 협상 말이다.
더이상 난 갈곳이없다.
그래서 마음을 비우기로....
갈기갈기 속속들이 비우자.
비웠다고 생각되더라도 또 비우자.
그 길만이 살길이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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