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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7/12/01
    사랑이 식다...그런데?(6)
    진아
  2. 2007/11/27
    나는 어느쪽을 향하는가?(4)
    진아
  3. 2007/11/26
    일기
    진아
  4. 2007/11/23
    작년11월...그리고 지금(2)
    진아
  5. 2007/11/15
    실연당했을때..."놓친 물고기가 크다!?"(1)
    진아
  6. 2007/11/13
    일기(13)
    진아
  7. 2007/11/13
    죽지 않겠다.(4)
    진아
  8. 2007/10/16
    그냥
    진아
  9. 2007/10/16
    오늘도...
    진아
  10. 2007/10/15
    검사결과를 기다리는...
    진아

사랑이 식다...그런데?

 

음...

우울증이라는 무서운 열병에서

가까스로

턱걸이로

추스리다.

---------------------------------------------------------

 

그를 선택하느냐 마느냐의

심각한 갈등과 번민의 와중에 있다.

정말 미안한 말이지만...

나는

그를 남자로서

사랑하지 않는다.

남녀의 관계로 그를 다시 선택하라고 한다면

나는 그를 재 선택 하지 않는다는 소리다.

아는 형이 "어찌 사랑이 변한단 말인가?"라고

한탄하며 반문하셨지만

나의 사랑은...식었다.

나는 감히 말하건데

사랑은 변한다.

사랑은 식을수 있...다는것.

 

그런데

사랑이 식었다는 이 마당에

법적으로도 더이상 그의 배우자이지도 아닌 이 마당에

그를 선택한다?

분명 어패가 있다.

 

나의 그를 선택한다는 뜻은

첫째는 우선 좀 쉬고싶다는 뜻이다.

오랜시간  아이들 양육의 짐을

내 홀로 지다보니

나의 심신이 꽤 지쳤다.

좀 쉬고싶고

쉬려면 그의 도움이 필요하다.

 

둘째는 협력자로서의 선택이다.

나는 그를 사랑하지 않지만

미워하지도 않는다.

그는 충분히 그사람 자체로 훌륭하고 가치있는 사람이다.

다만 나와는 인연이 빗겨가는걸

어거지로 살다보니 무리가 많았던 것 뿐이지.

(물론 그 무리가 상식의 수준을 넘어섰다는게 문제였지만!!!)

 

나는 지금 그를 협조자 내지 협력자로서 선택하려는 것이니만큼

이 시점에서는 그가 대체 나의 적당한 협력자가 될수있는가 아닌가가 중요할 뿐이다.

협력자에게 사랑을 느끼느냐 느끼지 않느냐?

라고 묻는다면
글쎄~~느껴도 그만 아니여도 그만 아닐까 한다.

하하..

 

세째,그럼에도 좀 텁텁한 구석이 있기는하다.

그렇다면 그와 나는 부부인가 아니가라는 문제이다.

단적으로 말해 나는 그 외의 다른 이성과

사랑을 할수 있다는 말인가 아닌가?

참내~!

내 스스로도 골치아픈 이야기인데...

뭐~다른 이성과 사랑?

할수있다고 본다.(꼭 법을 논하는게아님.)

다만 그와 남남으로 살아온 근 3년동안

실은 내 연애를 제대로 해본적조차 없으니...

머...연애는 능력 아니면 선택일 뿐이 아니겠는가!?

할수도있고

만약 하지 않는다면

하지않는것도 내 자유이다.

 

나는 정희영 나일뿐...

나는 나의 슬픔도 알고있고

나의 행복도 알고있고

나의 능력을 알고있고

그리고 나의 한계를 안다.

 

난 평범한 한 인간일 뿐인거다.

암만봐도 나는 평범하다.

혹자는 내글이 도발적이고 발칙하다 생각할수도 있겠지만

그건 평범하지 못했던

나를 둘러싼 환경에 몸부림치며

살아온 까닭일뿐이지.

 

그래서 기도하는거...

아니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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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어느쪽을 향하는가?

"목화는 두번 꽃이 핀다고 합니다.
한번은 자신을 위해 아름다운 꽃이되며

또 한번은 그 삶의 바탕에서 솜꽃을 피워 낸다고 합니다."

 

문제는...

난 여지껏 내 자신을 위해

아름다운 꽃이 되어보지 못햇다는것...이다!

지금 난 내자신의 아름다운 꽃을 원하는건가?

아니면 삶의 바탕위의 솜꽃이 되고자 하는건가?

 

30대라는 애매한 나이에 있다.

나는 어느쪽이란 말인가?

 

사실 난 첫번째의 자신의 아름다운 꽃을 피워내지 못했다는

좌절감,상실감,억울함,자기연민에 빠져있었다.

난...너무 억울했고

슬펐고,

인간 본성적 욕구에

괴로와했다.

그 괴로움은...

죽음으로 치달을 정도로 큰것이었음에 틀림없다.

 

외국이라는 외적 공간의 무미건조함과 사화적 단절감으로

나의 20대 전반부가 흘러갔고

시한폭탄과같이 폭력적이었던 나의 출산과정과

몸부림치며 아이들을 키우다보니

이제 벌써 30대 중반을 바라보고있다.

 

남들은 가장 에너지를 맘껏 발산하며

젊음을 만끼할 시기에...

난 홀로 그러고 산거다.

참내~!

이런 운명도...있더군!

(암만해도 연애도 변변히 못해본 채

20대를 지나온건 아쉽기는하다.^^)

 

3년전 서울에 돌아왔을때...

난 서울의 여자들이 너무 예뻤다.

너무 예뻐서 번화한 거리를 거닐때면

그들의 아름다운 모습에 눈길을 주고 또 주었던 기억이난다.

여자들 쳐다보다가 앞사람과 부딪친적도  몇번 있었지.

아직도 그 버릇이 있지만...^^

난 왜 그렇게 쳐다봤을까?

낯설음?동경?부러움?혹은 대리만족???

 

나는 어느쪽을 원하는걸까?

첫번째의 꽃인가 아님

두번째의 꽃이란 말인가?

 

........

 

그냥 있는 그대로 살자.

구지 사랑이나 연애는...

실은 별로 매력을 느끼지 못하겠다.

 

그냥 소소한 행복을 쫓으며 사는거다.

소박하고 단순하게.

그리고 진실하게.

에효~그게 힘든거지만!

 

버리고 또 버리다보면...

알게되것지.

각자 자신의...꽃이 있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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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

음...

자야하는디...

요즘 통 밤에 잠이오질 않는다.

 

서울 생활을 정리하려니

마음이 어수선하고...

 

비워야지.

버리자.

에잇~!

멀 버리라는게야?

 

암튼 치밀하게 준비 해야한다.

서울 있는 약 3개월가량...

미루어놓은 일들 빠짐없이 채우고...

특히 컴터 못하니까 컴터도 배우고

면허증따고

병원가고

아이들 생활 챙기고

시골집 잘 알아보고

시작할 일도 더 세심,냉정히 알아보고

돈 생기면 디카라는것도 장만하고

못다낸 얘덜 유치원비내고

(에효~허리 휜다...)

없는 돈이지만 돈계산도 더 해보고...

 

즐겁고 신나게 살려구 온통 노력하구

못 본 친구들...

공부모임 친구들,

수국언니,동림언니 등도 만나보고

근행 선배,용환형도 한번 뵙고

음...넘 많은 사람들을 만나지는말되...

 

시골 내려가서 진행될 일들도 예상해보고

가늠해본다.

 

암튼 요즘 불면증이라...

지금이라도가서 얼릉 자야것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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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11월...그리고 지금

작년 이맘때가 떠오른다.

이사온 후 좀처럼 마음을 잡지 못하고 있었고

잠시 심적으로 사랑을 느끼던 사람의 결별통보(?)가 기다리고 있었었지..

11월...세쨋주에...예상대로(!) 그가 그만하자고 했었지.

무얼 시작한것도 아니었는데...

뭘 끝낼것도 없었던 관계...

후후 그럼에도 그의 말대로 마음 정리를 못한채

근 1년을 마음을 끌었던게 기억이 난다.

그와의 그 어떤 관계도 없이 나 혼자 마음으로만 말이다! 

참내~!정말 웃스운 에피소드이다.

 

지금 다시 일년이 흘렀고 11월이 흐르고 있다.

나는 어디에 서있는가?

나는 다시 작년의 원점인가?

그건 아니다.

 

내 마음에는 아무도 없다.

다행스럽게도 그 누구도 마음에 담지 않았다.

다시는 그런일은 없다.

 

이제 어쩔건가?

일체의 카페활동은 없다.

이만하면 되었다.

더이상의 기웃거림이나

더 이상의 몰려다님의 소속감을 쫓지 않으리라.

그간 너무 외로와서...

그랬다는걸 인정한다.

혼자 아이 둘을 키우는 한부모로서 외로왔던게 사실이니까!

 

더는 나자신을 한부모로써 규정시키지는 않을거다.

한부모의 정체성 같은걸 운운하고 싶지않다.

나는 나일 뿐이쟎는가?

 

일단 계획대로 서울 생활을 정리한다.

서울은 충분히 매력적인 공간이다.

너무 매력적이라 쉽게 떨치질 못하겠다는것도 사실이다.

그러나 이는 매력적인 그림일뿐

내 것이 아니라는 말.

 

문득 어찌하여 신은 나에게  버거운 생을 선물하셨을까...

현명치못한 엄마에게 태어나

엄마의 정서적 폭력에 시달리던 나의 어린시절과 20대

나의 오랜 외유생활

나의 배우자의 선택

가히 자기학대에 가까왔던 결혼생활

거기에서 희생된 내 큰아이

 

이제 덩그러이 남은 아이들과 나

서울의 단물을 이제사 알아버린 나

나의 젊음과 에너지를 깨닫게된 나

그러나 나를 둘러싼 외적 환경도 인정하는 나

 

어디에서 살던 주도적인 삶을 이끌고싶다.

희망이 아니라 그렇게 살겠다.

주도적으로

밥먹고 옷입고 집살림하고 아이 키우고

만나고 소통하고 공부하고

물론 돈도벌고...

 

어떠한 선택도 나 주도적이여야하고

어떠한 삶도 나 주체적이여야한다.

더이상 남의 비위를 맞추거나

더이상의 희생은 없다.

사랑은 희생이 아니고

사랑은 가학적인 지배도

의존적 기생도 아니라고했다.

 

주도적으로

존엄하게 살면된다.

그게 핵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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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연당했을때..."놓친 물고기가 크다!?"

<낚시꾼들이 거의 잡을 뻔했다가 아차하는 실수 때문에 놓쳐버린

물고기를 실제보다 훨씬 크게 부풀리고 과장시켜 생각하는 경향...

그리고 과거의 빗겨나간 사랑에게 집착하여 아직도 발 담그고 있는...^^>

 

 

1)물고기가 바늘에 걸렸다가 도망치는 것보다 짧은 순간은 없다.

 

2)물고기는 놓치는 바로 그 순간에 더 커진다.

 

3)물고기가 바늘에 물린 것과 실제로 잡은 것은 엄청난 차이가 있다.

 

4)도망친 물고기가 큰 놈이다.(하하...)

 

5)모든 낚시꾼은 꿈속에서 나타나는 잊지 못할 물고기를 하나씩 가지고 있다.

 

낚시할때 당신에게서 도망친 것은

언제나 실제보다 훨씬 나아보인다는 사실을 기억하라!

 

그리고 한번 도망친 물고기는 똑같은 미끼에 다시 걸려들지 않는다.

 

"내가 지금껏 낚았던 모든 물고기 중에서

가장 가슴을 뛰게 했던 물고기들은 거의 잡았다가 놓친 것들이다.

그것들은 언제라도 생생하게 기억이 난다.

그렇기 때문에 물고기는 놓치는 것이 좋다고 나는 이야기한다."

 

                          -레이 브그만,<송어>의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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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

아...!

그가 그였나?

하하하...

그 사람 맞지?

하하하...

작년 가을 나에게 사랑한다고 고백했던 그사람이 맞나?

 

행복한 노래를 부르고있는 그의 흔적들이  보인다.

행복...한거 맞나부다.

하하...

그렇지!

당연히 그래야지~!

 

정말...잘 된일이다.

정말 자신의 행복을 움켜쥔 그가 부럽기만하다.

난 단 한번도 못해본 사랑을

그는 1년에 무려 3번씩도 하는구나...

 

이제야 제짝을 찾아 행복에겨워하는 모습이다.

이제야 자기짝을 만방에 공개하는 여유를 찾았나보다.

이제야 진짜배기를 찾았나보다.

 

축하한다.

나와 이래저래 엊갈린게 다행이다.

그는 나와 어울리지 않는다는걸 알았으니까~!

 

하하하...

근데...

작년에 그가 나한테 사랑한다고 고백했을때...

그는 나의 무엇을 사랑한다는 말이었지????

사랑의 고백을 그다지도 쉽게 할수있었단 말인가?

하긴 거기에 깜박 넘어가 마음을 주어버린건 나도 문제지만~!

 

결국...

그는...

나를...

사랑할수없는 남자였다.

기다려달라고 했지만 그는 기다리지 않고 가버렸다.

 

핫하하...

하긴 어느 남자가 날 사랑할수 있겠는가!

쳐다보긴해도 사랑은 힘든게다.

어느 남자가 내가 가진 세계(환경) 전체속의 나를 사랑한단 말인가?

훗후...

내 바라지도 않는다.

난 남자의 사랑을 원하는게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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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지 않겠다.

 

 

나는 나를 찾을 것인가?
나는 누구인가?
난 무엇을 원하는가?
나에게 어울리는 삶의 옷은 무엇일까?

아무리
아무리
아름다운 옷일지라도
아무리 나의 온 정신을 빼앗을 정도로 매력적인 옷일지라도
나에게 맞지 않으면 소용이 없다.

여기서 나라는 건
나 정희영이라는 단일한 몸뚱아리 하나로만 말할수는 없다.
나라는 존재의 규정은
나를 둘러싼 모든 세계(환경)와의 관계로부터 창출될수밖에 없다는것.
내가 가지고있는 세계 전체,
나와 나의 환경을 포섭하는 전체속에 내포되어있는 나-라는거다.

이제야 그걸 조금 알것도 같다.
내가 그리도 몸부림치며 고민하고 괴로와하던 이유도 알것같다.
이것이 인간이라는 생명체의 유한함일수도 있겠다.
그 유한함을 비극으로 느끼는 건 인간뿐이리라...
날 둘러싼 세계를...난 떨쳐버릴수가 없는거다.
떨쳐낸다면 그건 스스로 죽음을 선택할수 밖에 없다는것.

흔히 자살이라는걸..
나역시 그 욕망을 심하게 느껴왔던 사람으로서 말하는건데
그걸 선택하는 사람들은...
자신의 쓰디쓴 잔을 거절한 사람들이다.
자신을 둘러싼 독한 세계를 떨구어낸 사람들이란거다.
그래서 난 그들에게 심한 배신감을 느낄수밖에 없다.

죽지마라.
평생을 앉은뱅이로 땅을 기어다닐 처지일지라도
평생을 감옥속에 갇혀 늙어버릴지라도
평생을 아픈아기를 등에업고 구걸할지언정
평생을 내가 욕망하는 그를 사랑할수 없는 운명일지라도

나는 그것들을 떨쳐버리지 않겠다.
죽지 않겠다는 말이다.

죽음대신 사랑을해보자!
마땅히 사랑하는 애인이 없다면
아이들도 사랑하고
아이가 없으면
권정생 선생님 말씀대로
옆집 아이들도 사랑하고
구멍가게 주인도 사랑하고
할머니도 사랑하고
개도 사랑하고
돼지도 사랑하고
햇살도 사랑하고
나무도 사랑하고
개똥도 사랑하고
머 마음껏 사랑해보자는~!
한때 죽도록 사랑했던 애인도 지금 내가 매일 만나는 구멍가게 주인만 못하다는 대사가 있다.
지금! 내가! 여기서! 만나고있는! 구멍가게 주인이 더 귀하다는 뜻일게다.
사랑할 대상이 이렇게나 다양하니
머 애인하나 만들지 못하는(않는?)내 자신이 그닥 이상할건 없다.

정말 멋있는 사람은
비극적인 삶을 비극적으로 살지않는 사람일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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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인생은 비극일까...?
아님 희극인가...?

비극인가?
희극인가?

비극인가...
희극인가...

비극적이기두한데
희극적이기두한...

그런데 일단
이 보고싶은 마음은
비극적이다...

암만 뜯어봐도 비극인듯하다.

보고싶고 보고싶어서
보기도전에 미치는건 아니겠지...

 

이렇게 그를 그리워하게될 줄이야!

참내~!

이럴수가 있단 말인가!

 

천하의 정희영이...

이 콧대높은 정희영이...

어찌 이럴수 있단말인가!

그는 아니였쟎나!

그냥 소통의 통쾌함과 즐거움 아니였니?

그것만 즐기면 되는 거였쟎아!

그랬쟎아...

 

도대체 이건 뭐여????

대체 그가 왜 보고싶은거니?

응????
하필 그가!!!!

 

보고싶은것도 욕망이던가?

보고싶은것도 욕심이던가?

이게 이리도 괴로운 감정인줄은 정말 몰랐다!

난 정말 몰랐다!

난 나를 몰랐다!

 

이럴줄 알았으면

미리 마음 단속을 했어야 했는데...

이미 마음을 빼앗겨 버린후이니...

어쩌란 말인가/

이대로 괴로와 해야 한단 말인가?

 

짝사랑은 이제 지긋지긋 하쟎냐?

이제 졸업했다고 믿었는데...

졸지에 재수하고 있는건가?

 

 

사랑하고 싶은것도

사랑받고자 하는것도

무얼 하자는것도

선택하자는 것도 아닌데

왜 보고싶냐구~!

앙???????

 

이 시점에서

그를.

 

에잇~!

정말

비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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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오늘,내일...

아니 이번주도 볼수 없는걸까...

후후...

다음주면 볼수 있다는겐가...

 

보고싶다.

그 뿐이다.

진짜 보고싶을 그뿐이다.

슬프다.

어쩌다 그에게 필이 꽂힌건지...

하필이면 그에게...

그오랜 시간 눈길한번 주지않았는데...

어느날 갑자기...

마음을 접고 피기도전에

마음의 흐름을 간파하기도전에

마음을 단속할 고민을 하기도전에

내 마음을 빼앗긴건 암만해도 억울하다.

참내...

이게 사랑인지 아닌지 그건 중요칠않고 관심도 없다.

그가 날 사랑하거나 말거나 그게 중요한게 아니란말이다.

문제는,

그를 보고싶어 하는 나의 이 마음이다.

이것이 문젠거다.

 

난 그의 사랑을 원하는것도

그와 연애하겠다는것도 아닌데

참내,,,

보기만하면 좋겠는데

나의 이 타는듯한 그리움의 갈증만 해소하면 되는데..

참내...

이것도 욕심인가보네...

이것도 내 분수에맞질않는 욕심이던가...

 

그와 나는 너무 일찍 만난게 틀림없어!

많이 늙어 만났으면 좀더 여유로왔을텐데...

지금은 삶이 너무 팍팍하기만 하다.

사랑따위에 연연할 여유도없다.

 

에잇~!

도대체 뭐하자는건지..

 정신좀 차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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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사결과를 기다리는...

의사의 검사결과를 기다리는 이 심정...

 

덜덜 떨려온다.

내 몸뚱아리가 오직 그의 말 한마디에 달려있단 말인가?

처참한 좌절이다...

 

제발 별일 없기만 바랄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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