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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 성탄. 잘가라.

24일 서울거리는 지랄맞게 차가 막혔다.

낮부터. 극장주변, 백화점, 대형마트가 있는 곳은 어김없이.

 

사무실 오후 풍경.

하나둘씩 일찍들 사무실을 떠난다. 뭐 이런저런 이유들로 6시가 조금 넘은 시간 정말 몇명만 남았다.

- 허참(늙은 mc 아니죠.) 다들 바쁘군화.

 

가족모임이 24일로 잡혔다. 다~ 모이란다.

허~참. 고대리가 얼마전에 딸을 낳았는데 고대리가 울집으로 오고는 가족모임이 부쩍 잦아졌다. - 윽 완전 짜증이다.

일찍 들어가도 뭐라할 테고, 늦어도 뭐랄테고. - 늦게 가는 거 선택.

 

친구들 몇이랑 이시간에, 이 장소엔 사람도 없고 조용할 거야라고 선택해 들어간 집.

역시나 탁월선택 우리가 첫 손님. 그러나...30분이 지나자 간난쟁이부터 파파 할머니 할아버지까지 구성된 가족 군단이 들이닥쳤다.

또, 불편해지고... 이런날은 이제부턴 집에 모여서 놀던가, 맥컬리 컬퀸이 결혼했음에도 아직도 틀어주는 '나홀로 집에'를 봐야하는지...

 

암튼, 내집에서 먹는 RUFFINO CHIANTI 만나다.

할인가로 싸게 샀는데 너무 가볍게 액체의 느낌 말고는 가격대비 훈륭이다. 루피노 것들 할인중이던데... 

아! 상근비가 제대로 나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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