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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노요코


 

마녀에서 예술가로

오노 요코

 

클라우스 휘브너 지음 / 정혜경 옮김

 

오노는 레넌과의 첫 만남을 다음과 같이 기억한다. 오프닝 준비가 한창일 때, 인디카 갤러리 주인이 한 남자를 데려왔다(그녀는 작가와의 대담에서 그가 비틀즈의 존 레넌임을 몰랐다고 주장했다). 〈못박기 회화〉를 바라보던 그 남자가 그림에 못을 박아도 되는지 물었다. 오노는 5실링을 내면 못을 박아도 좋다고 대답했다. 그러자 그가 5실링을 내는 대신 상상의 못을 박겠다고 제안했다. “나는 나와 똑같은 게임을 하는 사람을 만났다고 생각했다”고 오노는 회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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