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08/23 00:39

슬램덩크가 보고 싶어졌다

만화를 그린다는 것은 하나의 커뮤니케이션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렇다곤 해도, 수많은 독자들을 머릿속에 떠올리며 그리고 있는 것은 아닙니다. 누군가 한명을, 나와 닮은 누군가를 떠올리고 있습니다. 그 누군가에게 가 닿도록 그 사람도 나도 함께 가지고 있는 부분에 울리도록 그 무렵에도, 그리고 앞으로도, 그렇게 만화를 만들어 가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생각해보면 당신을 포함해서 이렇게도 많은 사람들과 나는 닮았구나 하는 것을 알았습니다. 감사로 가득합니다. 고맙습니다. 이노우에 타케히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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