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04/01 02:20

답답

답답하다. 무언가에 쫓기고 있는 것 같고, 중요한 일을 모른척하고 있는 듯이(물론 원고를 안 쓰고 이래 포스팅이나 하고 있으니 그렇기는 하겠지.) 중요한 사람들을 외면하고 있는 듯이. * 죽을때까지 철이 안들면 좋겠다고 생각하고 있고, 아마추어가 프로보다 멋지다고 생각하고 있지만(근거는 없음. 물어보지 마시오) 디자인은 좀 전문가냄새나게 하면 좋겠다. ㅠ_ㅠ 아무리 잘 봐줘야 20%이상 부족하다. ㅠ_ㅠ 이 어딘지 모르게(어쨌든 나는 어딘지 모르게) 어설프고 덜 된 티는 도무지 어떻게 벗을 수 있는 걸까? ㅠ_ㅠ 가끔은 정규교육을 안 받았으니 당연하지, 하고 비굴하게 도망가려고 해도, 해야 하면 잘 해야 하는데. 잘 하고 싶은데. * 난 후일담같은 것 남기지 않을테다. 고개를 돌리면 그 시절없었던 듯이, 그 장소없었던 듯이 깡그리 잊어버릴테야. (잊어버리는 것은 잘하니까 별로 문제없다.) ...하지만 잘 잊어버리니까 이래 욕심이 많은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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