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드바 영역으로 건너뛰기

생전의 소탈한 노무현 前 대통령

 

장애 아동들을 실내로 초대해 무릎까지 내주시며 사진촬영에 응하시고

 

 

 

 

초등학생들과 똑 같은 높이로 앉으셔서 자연학습도 경청하시고...

 

 

 

불쑥 뛰어든 소녀에게도 웃음을 잃지 않으셨고...

 

 

 

 

어린 유치원생들에게도 머리숙여 인사를 나누시고...

 

 

 

 

마을을 방문하신 장애 노인에게 기꺼이 다가가 사진촬영을 함께 하시고...

 

 

 

 

마지막 가신 그 봉화산 뒷길을 등산하시다 식사 중인 부부의 김밥까지 뺏아드시고...

 

 

 

 

친환경 농작물 재배 교육에 농민들과 똑 같은 자리에 앉아 교육도 받으시고... 

 

 

 

 

 

주민이 내민 음료수를 덥석받아 시원하게 들이키시고...

 

 

 

급조된 초라한 술상조차 감격해 하시며 받아드시고...

 

 

 

 

어린 여고생들에게도 허리를 깊숙히 숙여 인사하시고 ...

 

 

 

 

관광지 휴게소에서 시민이 내민 강냉이 튀김을 천진하게 받아드시고 ...

 

 

 

 

연로하신 할머니를 발견하시고 몸을 낮춰 안부를 물으셨고 ...

 

 

 

대통령 전용 버스조차 마을 사람들의 나들이를 위해 아낌없이 내놓으시고 ...

 

 

 

초라한 시골 식당의 소박한 밥상에도 깊은 관심을 보이시고 ...

 

 

 

 

길건너다 마주친 군밤장수 아저씨에게도 해맑은 웃음을 선사하시고 ...

 

 

 

 

 자신을 낮춰  얼굴이 가려지지 않도록 배려해 주시고...

 

 

 

사저 경비 전경들의 인사에도 고개숙여 답례해 주셨습니다.

 

  

 

그분께서 평소 밝히셨듯이

대통령 중에도 국민과 눈높이가 똑 같은 사람 한 명은 있어야 되지 않겠습니까?

 

"나는 애초부터 권위라곤 없는 사람입니다.

나와 인사할 때 허리를 깊숙히 숙이는 일이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진보블로그 공감 버튼트위터로 리트윗하기페이스북에 공유하기딜리셔스에 북마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