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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뜨기의 숙명

사람들은 흔히 일가견이 없이 남의 풍에 놀아대다가 된매를 얻어맞고도 왜 그렇게 되였는지 분간하지 못하는자를 가리켜 얼뜨기 한가지라고 한다.

이런자들은 자기 상전에 대한 맹신과 추종을 최상의 《영광》으로 여기며 상전을 위해서라면 섶을 지고 불속에 뛰여드는것도 《자랑》으로 여길만치 어리석다.

오늘날 그 부류에서 두번째로 꼽으면 몹시 섭섭해 밥맛마저 잃어버린다는 얼뜨기가 있으니 그가 바로 괴뢰통일부 장관 홍용표이다.

지금 남조선의 각계층은 사대매국과 동족대결로 북남관계를 결딴내고 외세와 야합하여 민족의 머리우에 핵전쟁의 검은구름을 몰아온 박근혜년의 반민족적, 반통일적죄악을 심판할데 대한 목소리를 높이고있다.

그래도 명색상 《통일부》장관의 벙거지를 쓰고있는 홍용표가 정신이 온전하다면 분노한 민심에 역행하는 나발을 불지 말고 이럴 때 일수록 자숙하는것이 옳은 처사일것이다.

그런데 얼마전 이자는 그 무슨 《초청간담회》라는것을 벌려놓고 박근혜년이 북남관계의 마지막명줄이였던 개성공업지구를 전면페쇄한 망동짓을 두고 저들의 《대북정책》가운데서 《가장 큰 성과》라고 떠벌이다 못해 역도년의 《통일대박》발언이 민중의 《관심과 열기를 확산시켰다.》느니 뭐니 하는 망발까지 거리낌없이 줴쳐댔다.

그야말로 박근혜의 더러운 밑씻개, 노복이며 동족대결에 환장한 자의 역겨운 추태라 하지 않을수 없다.

원래 홍용표로 말하면 희세의 대결악녀 박근혜역도에 의해 《통일부》 장관 감투를 쓴자로서 지금까지 한것이 있다면 늙다리년의 구린내나는 치마자락에 얼굴을 파묻고 대결북통을 두드려댄것밖에 없다. 더우기 이자는 지난해 개성공업지구의 페쇄와 관련하여 역도년이 《성명》초안이라는것에 《일시중단》을 《전면중단》으로 고쳐쓴것을 그대로 되받아 외운것으로 하여 민심의 지탄을 받았고 당시 남조선 각계층이 《남북관계를 암흑시대로 돌려놓은 최악의 실책》, 《스스로 전쟁을 불러오는 자해적행위》라고 규탄해나섬으로써 괴뢰국회에서 죄인취급까지 받으며 《홍찌》를 갈기였다.

이런자가 세상을 경악케 하는 특대형정치추문사건으로 하여 박근혜년에 대한 남조선인민들의 저주와 분노의 함성이 날을 따라 높아가고있는 때에 역도년의 죄행을 《치적》으로 광고해댔으니 누구인들 홍용표를 천하바보, 대결미치광이, 얼뜨기로 락인하지 않겠는가 하는것이다. 더우기 올해 개성공업지구페쇄 1년을 계기로 남조선정치인들과 기업가들을 비롯하여 각계에서 이를 비난하는 목소리가 매일같이 울려나오는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이런 역스러운 나발을 불어댄것은 남조선민심에 대한 우롱이고 모독이 아닐수 없다.

하긴 배운것이란 상전에 대한 아부아첨과 동족대결밖에 없는 홍용표의 골통에 온전한 사유가 있을리는 만무한것이다.

이런 자가 장관감투를 쓰고있으니 남조선민심이 《통일부》를 가리켜 《대결부》, 《전쟁부》에 이어 《핫바지부》라고 야유조소하고있는것이 아니겠는가.

홍용표가 때아닌 때에 괴이한 《성과》타령을 늘어놓은것은 대문밖이 저승인 청와대악녀 박근혜의 비참한 운명이 제놈의 운명과 한줄로 얽혀있기때문이다.

하지만 홍용표따위의 횡설수설에 귀 기울일 사람은 아무도 없으며 그것은 오히려 저들의 죄악의 무게만을 가증시킬뿐이다.

지금 남조선각계와 야당들이 《근거없는 거짓말로 국민을 속인 <통일부> 장관은 탄핵대상》, 《하는 일 없이 빈둥거리는 <핫바지부>장관은 즉각 사퇴하라.》고 련일 목소리를 높이고있는것은 결코 우연치 않다.

상전에 대한 맹신과 추종을 근성으로 하고있는 홍용표와 같은 얼뜨기들에게 차례지는 응당한 대접이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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