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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의 사회공헌정책/삼성 덕에 먹고 산다?

참석자들은 재계를 아우르는 구체적인 사회공헌사업을 결정하게 된다. 이날 간담회에선 두 가지 중 하나를 선택하는 방안이 유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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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째는 전경련 산하 회장단20개 그룹과 비회장단5개 그룹 등25개 그룹이 내년부터 매년1000억원씩 내10년에 걸쳐1조원 규모 사회공헌재단을 설립하는 방안이다.

삼성이250억원, 현대ㆍ기아차LG SK가 각각130억원씩 내고 나머지 기업이 동참해 매년1000억원씩 만든다는 방안이다. 재계는 이 재원을 바탕으로 공립 보육시설 설립 등1~2개 사회사업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매년1000억원씩 걷으면 공립 보육시설을 연간140개, 10년간1400개를 지을 수 있다고 재계는 추산한다.

둘째는 재계가2년에 걸쳐3000억원을 모아 사회공헌 사업을 시행하는 방안이다. 연간 분담금은 삼성이375억원, 현대ㆍ기아차LG SK가 각각195억원씩이며 그 외 그룹도 동참해2년에 걸쳐3000억원을 조성한 뒤 모두600개 공립 보육시설을 설립한다는 계획이다.

4대 그룹 관계자는"전경련이 주축이 돼 재래시장 상품권1000억원어치를 구입하는 방안도 논의한다. 이미 상품권을 구입한 삼성을 제외하고 현대ㆍ기아차LG SK가 각각200억원씩 총600억원어치를 사고 나머지 그룹이400억원어치를 구입할 것"이라고 전했다.

 

 

 

기업의 사회공헌 방안에 대해서, 논의가 있다고 합니다. 대기업들입니다.

 

 

제가 보는 견지에서는, 기업이 우리 사회, 국가에 해 줄 수 있는 최대의 공헌은, “양질의 일자리 창출”입니다.

 

 

일회성, 소모성 사업은 “안 하는 것보다는 월등히 좋지만, 효과 면에서는 글쎄요?”라는 의문이 들게 합니다.

 

 

유한 킴벌리(사)는 기업의 최고 모범입니다. 이 회사는 알려진 바에 의하면, “가능한 최대의 인력을 고용하는 시스템을 도입하고 있다”고 합니다.

 

 

저는 이미, 삼성그룹을 비롯한 우리나라 유수의 대기업 집단이 “과연, 우리 국민과 나라를 위하여 얼마나 부 富를 증대하고, 국민을 잘 먹고 잘 살게 해 주는 일에 공헌하고 있는가?”에 대해서 글을 적은 바가 있습니다.

 

 

제가 보는 견지에서는 “아니오”입니다.

 

 

저는 삼성그룹에 쌓아 놓고 있는 “물경20조에 달하는 현찰”이 과연 누구를 위해서 쌓아 놓고 있는 돈이냐에 대해 심각한 의문을 가지고 있는 사람입니다. 그리고 대기업 집단이 매년 수십 조의 이익을 창출하고 벌어들이는 것이, “누구에게 이득이 되고, 누구의 삶을 보다 나은 쪽으로 이끌어 주는 것에 도움이 되고 있는가?”에 대해서도 의문입니다.

 

 

기업의 사회공헌이라는 것은, 결국 “기업집단, 조직이 창출한 부와 이익을, 양질의 일자리를 늘리는 수단을 통하여, 국민들에게 양질의 일자리에 일할 수 있는 기회를 늘려주고, 그 결과로서, 기업이 창출한 부와 이익이, 우리 사회 각계 각층에 비교적 공평하게 배분(?)되도록 함으로서, 국민의 평균적 삶의 질이 보다 나아질 수 있도록 해 주는 것”에 있다고 저는 봅니다.

 

 

이런 측면에서 볼 때, “기업이 영리와 이익을 추구하는 조직이지, 사회사업을 하는 조직은 아니다”라는 논리와도 그다지 배치되지 않는 논리라고 저는 봅니다.

 

 

우리 나라 대기업들이 존경 받지 못하는 주된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죠. 미국의 경우를 예로 든다면, “록펠러 가문”이나 “마이크로 소프트의 창업자 빌 게이츠”등 세계 최고의 부자들과 최고의 기업집단의 경우, 많은 경우에는 “노블리스 오블리제”의 도덕적 책무를 다하려고 노력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저는 도대체, “이익, 이익, 돈, 돈! 하며 미친 듯이 달려가는 기업체들, 그리고 사람들이 최종적으로 목표로 하고 있는 것이 과연 무엇일까?”에 대해서 종종 생각해 봅니다.

 

 

우리나라 경영자들과, 대기업 집단, 조직에는, 구미 선진국에서 볼 수 있는 “사회와 국민에 대한 도덕적 책무, 가진 자의 도덕적, 윤리적 책임의식이 결여되어있다”는 점,

 

 

기업이 영리를 추구하는 집단이지, 기업이 사회사업 하는 곳이냐?” 라는 반문은 삼성그룹에서 특히 강하게 나오는 말들입니다. 맞는 말이기도 하고, 틀린 말이기도 합니다. 이러한 “경영층, 대기업 집단 핵심층의 의식수준으로 인해, 사회적으로 존경을 받지 못하게 된 것은 아닐까요?”

 

 

대기업 집단 위주의 경제를 가진 한국 같은, 국가에서 최대의 폐해는, “부의 불균등이 심화된다는 것입니다” 즉, “부익부, 빈익빈”입니다.

 

 

98년도IMF 이후 얼마나 많은 실업자가 한국에서 발생되었고, 얼마나 많은 중산층이 빈곤층으로 내려 앉았습니까? 내수는 위축되고, 자영업자는 극심한 불경기와 내수 경제위축으로 인해 곳곳에서 망하고, 소득은 급전직하로 떨어졌으며, 많은 사람들이 양질의 일자리를 잃고, 비정규직 혹은 불안정한 임시직, 밑바닥 직업 군으로 전락하여야 했습니다.

 

 

그러나 기업은 망하지 않았습니다. 일부 기업을 제외하곤, 모두가 건재하며 오히려 더 잘 나가고 있습니다. 오늘 날 이들은 과거보다 더 많은 이익과 매출실적을 올리며, 승승장구해 가고 있습니다!! 이것은, 이들 소수의 대기업 집단이 국가의 전체적인 부의 상당부분을 독식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대기업 경제력 집중의 폐단이 극대화 되고 있다)

 

 

삼성그룹의 대한민국GDP 점유율은 약20~25%에 이르고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삼성그룹, LG, 현대 자동차그룹, 현대그룹, 롯데그룹 등 우리나라10대 거대기업 집단이 대한민국 경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도대체 얼마나 될까요?

 

 

그리고, 이10대 거대기업 집단이, 고용하고 있는 사원은 대한민국 전체 인구의 몇%나 될까요? (국가경제에서10대 그룹이 차지하는 비중 대비, 이10대 그룹이 창출해내는 양질의 일자리의 비중을 검토해 봅시다. 즉, 부 富의 사회적 배분 효과에 얼마나 기여하고 있는지를 조사해 보라는 얘기입니다.)이 점을 조사해 보면, “대기업 경제력 집중의 폐단이 어느 정도에 와 있는지 소상하게 알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누가 이런 것을 조사할까요?”

 

 

정부와 기업은 그들의 “거시적이고 가시적인 경제성과, 즉, 매출실적과 이익만을 확대하여 공개하고, 그 이면에 가려진 진실은 외면하려고 하죠”

 

 

수.천.조.에 이르는 실적과 수.백.조.에 이르는 이익이, 도대체 누구에게 가 있으며,그러한 이익이, 국민 경제나 국민 모두에게 도대체 얼마나 이득이 되어 돌아오고 있는가를 보아야 하는데, 이걸 아무도 보려 하지 않습니다.

 

 

오늘 날 우리나라 대기업들이 승승장구하고 과거보다도 더 많은 매출실적과 이익을 올리고 있는 이면에는, 아래와 같이 요인이 존재합니다.

 

 

1.비정규직 비중을 크게 늘렸다.비정규직은IMF 이후, 기업의 도산이나 부도를 막고, 기업을 살리자는 취지에서 취해진, 대규모 감원 사태 이후, “정당화”된 “일종의 천민자본주의의 착취”입니다.

 

비정규직의 증가로 인하여 기업은 “싼 임금을 주고도, 일을 시킬 수 있는 만만한 상대로서의 빈민들, 저소득층이 늘어난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는데”

 

경제, 즉 돈이라고 하는 권력으로 우리가 사는 사회의 왕으로 군림할 수 있는 지배자적 위치를 더욱 공고히 하게 되었다즉, “사람들에 대한 지배력을 더 크게 강화해 가고 있다”는 점과, “보다 싼 임금을 주고 사람들을 고용하여 일을 시킬 수 있으므로, 더 큰 이익을 볼 수 있다”는 점입니다. “과거보다 더 큰소리 치며, 큰 돈을 벌 수 있는, 보다 큰 이익을 낼 수 있는 천민자본주의의 극대화가 이뤄진 것입니다”

 

 

비정규직이 뭡니까? 말 그대로 비정규직입니다. 쉽게 자를 수 있고, 임금은 정규직의50~60% 선만 줘도 감지덕지가 되죠. 복리후생도 없습니다. 그래서 비정규직입니다. 인간의 가치가 그만큼 떨어지고 있다는 관점, 차별이 일상화되고 있다는 관점, 계층간, 직업간 계층적 차별주의, 사람을 노예, 머슴 다루듯 하는 전근대적 사고방식이 생겨나고 있다는 관점에서 보아야 할 문제입니다.(중요한 문제입니다) 산업화 초기, 악덕 자본가들로 인하여, 극심한 착취가 벌어졌고, 이에 대한 반동으로 “공산주의가 생겨났다는 점을 우리는 기억해야 합니다”

 

 

제가 이런 주장을 하면, 이 돌대가리들은 “공산주의, 빨,,갱,,이,,를 운운할 겁니다”허허허허… 저도 공산주의를 싫어합니다. 재벌에 반대하면, 그건 무조건 빨,,갱,,이,,로 몰립니다. 삼성이 “만악 萬惡의 근원”이다 라는 것이 제 판단입니다.그리고 제 판단은 그르지 않다고 저는 봅니다.

 

 

사실 상IMF 사태, 국가부도 사태를 초래한 당사자, 장본인들은 바로 기업, 재벌, 정부기관의 무능한 고위 공직자(대통령과 장관들)들 때문이었습니다. 그런데, 그 여파에 대한 책임은, “역시 힘 없고, 돈 없고, 아는 것 없는 민초들이 다 짊어지고 가야 하는 어처구니 없는 현실이 된 것입니다.” 이들 무능한 공무원들과 재벌, 기업 들 중 누가 책임을 졌다는 얘기를 나는 들은 바가 없습니다.

 

 

우리는IMF 사태를 극복하기 위하여, 국민 모두가 합심하여, “금을 모아서 해외로 내다 팔기까지 했죠”잘 생각해 보아야 합니다. 정부나, 기업, 재벌은 국민에 비해서 영리하고 스마트하고 지적이며, 조직적입니다. 책임을 지고, 대가를 치른 자들은IMF 사태에 있어서 아무도 없습니다. 국민이 책임을 져야 했고, 그 결과에 대해서도, 국민이 두들겨 맞아야 했습니다.그게 비정규직의 증가입니다.”

 

 

IMF를 일으킨 주범 중에 하나인KIA 자동차를 보십시오. 오늘 날 현대 자동차 그룹으로 편입되어, 승승장구하며, 고임금, 보너스 잔치를 벌리고 있습니다. 누가 책임을 졌습니까? 현대 자동차 그룹이 바로 현대 자동차와KIA의 합작품이죠. 현대를 비난하자는 것이 아니라, 예를 들어서 설명해 보는 것입니다. 기업은 살아 남았고, 그 기업을 소유한 사람들은 면피를 하고, 오히려 오늘 날 그 기업을 모태로 하여 더 큰 돈을 벌고, 이익을 내고 있지만, 그 효과가 국민에게 돌아오지 못하고 있다는 것을 우리는 눈여겨 봐야 합니다. 누구를 위한 일들일까요? 이런 관점입니다.

 

 

금을 모아서 내다 판, 애국 시민, 애국심이 투철한 국민이 바로 대한민국 국민인데, 정부와 기업체로부터 무엇을 보상으로 받고 있습니까? 거꾸로 이용당하고, 착취되고 있다는 것이 제 생각이죠. 아닐까요?

 

 

2.모든 생산기반 시설들을 대부분, 중국 등 저개발 국가로 이전해 갔다. 일부 첨단 업종, 반도체와 휴대폰 등 일부를 제외하고는, 대부분의 생산기지가 중국과 동남아, 중남미와 동유럽 등지로 이전해 가는 현상이 발생되었습니다.

 

 

제가 삼성전자에 근무하던, 2000년도 초반, 그러니까1996년 이후부터2000,2001,2002년도에 가장 많은 생산기반 시설들이, 중국 등 해외로 이전해 갔습니다.저는 상당히 많은 해외 출장 이력을 가진 사람입니다. 돌아다니면서 다 봤습니다. 이거 “그렇게 하지 않으면 기업이 망했다” 혹은 “그렇게 해야 하는 상황이었다” “그리고 그게 경제를 어렵게 한 주된 이유가 아니다”라는 식으로 사태를 호도하려고 하는 대기업들의 “진실 감추기 시도”가 있다고 보입니다. 그러나 아닙니다.

 

 

삼성전자에 근무하는 직원들 조차도, “이렇게 많이 내 보내다간, 우리도 일자리 잃고 잘리게 생겼다”는 말이 나올 정도였습니다. 그만큼 엄청나게 빠져 나간 겁니다. 삼성그룹만 그런 것이 아닙니다. 다 그랬습니다. 우리나라 기업들은, 삼성이 하면, 다 따라서 합니다. 그래서 제가 삼성을 만악의 근원이라고 보는 것입니다.

 

 

제가 삼성을 집중 공격하고 비난하는 이유도 바로 이것 때문입니다. 삼성이 하면, 다른 기업들이 다 따라서 하기 때문입니다.그래서 여기를 잡지 않으면, 우리나라 기업 풍토나, 대기업 위주의 편향된 정책, 대기업 경제력 집중으로 인한 부익부, 빈익빈 의 폐단은 절대로 개선될 수 없다는 점에서 입니다. 여기가 제일 중요한 회사입니다.

 

 

제가 초죽음이 되도록 두들겨 맞은 절천지 원수 같은 놈들도 바로 여기 삼성이죠.

 

 

언론, 방송 등에 보도되는 내용들을 잘 들여다 보십시오. 심지어는 미국 같은 선진국 조차도, 자신들의 지역, 도시에 “외국 기업을 유치해 보려고 애를 쓴다”는 점입니다. 회사 하나가 도시 전체를 먹여 살릴 수도 있다”는 점을 간과해서는 안 됩니다.울산을 보십시오. 현대가 먹여 살립니다. 울산은 대한민국 내에서 가장 잘 사는 도시입니다. 제가 아는 바로는, 여기가 가장 생활수준이 높고, 소득이 높으며, 경제상황에 그다지 영향을 받지 않는 도시라고 알고 있습니다. 거제도도 그렇습니다. 대우조선, 삼성조선 등 거대 기업체가 있는 곳은 어디든, “경제수준, 생활수준이 높다”는 점을 상기해 보십시오.

 

 

이는 결국 “양질의 일자리가 어느 정도 창출되고 있느냐?”에 달린 문제입니다. 이게 가장 중요한 문제입니다!!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해 줄 수 있는 것은 기업체 밖엔 없습니다. 이게 자본주의입니다. 시장자본주의!!

 

 

삼성이 생산기반시설을 대부분, 중국 등 해외로 이전해 가자, 필연적으로 삼성에 협력하던 중소업체와 협력업체, 부품업체, 장비, 설비업체 등이 동반하여 해외로 나가게 되죠. 경제의 연결고리를 타고, 연쇄적으로 다 따라 나간다는 결론이 나오는 겁니다. 삼성만 그런 것이 아닙니다. 대부분의 기업이 다 그렇게 했으므로, 그 파급 효과라는 것은 엄청난 것입니다. 이걸 아무도 얘기하려 하지 않습니다. 그냥 당연하다고 보는 거죠.

 

 

경제가 무엇입니까? 제조입니다. 제조업이 기반입니다. 기업이 생산활동을 하는 과정에서 생기는 “직접 생산 및 간접생산 유발효과 그리고 이에 따른 이익창출”이 경제를 돌아가게 만드는 원동력이죠.

 

 

제품 하나를 만들려면, 공장을 지어야 하고, 제품 설계를 해야 하고, 부품과 관련 자재를 확보해야 합니다. 생산라인을 만들어야 하고, 관련 장비와 설비를 도입해야 합니다. 그리고 생산인력과 기술인력, 사무 영업인력을 채용해야죠. 하나의 완성품 제조업체가 존재하면, 그 완성품 제조업체에 딸린 부품, 반제품, 장비 및 설비, 소모품 제조업체, 납품업체가 또 생기게 됩니다. 연결고리를 따라서 계속 펼쳐지는 것이 결국, 경제인 것이죠.그 과정에서, “양질의 일자리가 창출되는 것이고, 사람들이 기업체에 입사하여 일을 하고 높은 수준의 급여와 복리후생의 혜택을 보게 되는 것입니다”

 

 

우리가 살면서 사회에서 눈으로 보는 경제는, “가시적 경제, 그러니까 백화점이 있고, 편의점이 있고, 유명제품 판매점이 있고, 사무빌딩이 있고, 자동차와 지하철이 돌아다니는, 도심을 생각하게 되지만, 그건 경제가 아닙니다. 사실 진짜 경제는, 바로 제조업 공장입니다. 이게 기본입니다. 여기서 출발하죠.그리고 여기서, 이익이 창출되고, 양질의 일자리 또한 창출되는 것입니다. 이게 없으면, 경제는 망하는 겁니다.

 

 

서비스, 금융을 말하지만, 천만의 말씀입니다. 제조업이 없는 서비스, 금융은 논할 가치도 없습니다. 실물경제의 핵심은 제조업입니다. 이게 제일 중요한 팩터입니다.

 

 

왜냐하면, 거기서 모든 것이 출발하기 때문이고, 제조업만큼, “많은 인력을 고용할 수 있는 업종이 없다”는 점입니다. 서비스? 금융? 도대체 얼마나 사람을 고용할 수 있습니까? 그리고 우리 나라 같은 환경에서, 국제적인 경쟁력을 갖춘, 서비스 업종이나 금융산업이 가능합니까? 여기는 홍콩이 아닙니다.

 

 

그런데, 그 제조업의 기반이 거의 다 나가버렸습니다. 혹자는, 신입사원을 더 채용하고 어쩌고 하는데, 그걸로는 안 됩니다. 사무직, 기술직 엔지니어 사원의 규모는 제조업의 생산직관련 사원의 규모를 절대로 넘어 설 수 없으며,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제조과정에서 순환되는 경제효과입니다”

 

 

완성품을 만들려면, “부품이 필요하고, 장비가 필요하고, 설비가 필요하죠” 그리고 “반제품 제조업체, 서비스 업체”등이 필요합니다. 하나의 완성품 업체가 존재하려면, 딸린 식구가 많아야 한다는 얘기이고, 이는 곧, 많은 일자리가 이 완성품 업체에 걸려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래서 미국 같은 선진국조차도, 한국 같은 나라의 제조업체가 온다고 하면 쌍수를 들고 환영하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종국적으로는 “양질의 일자리”입니다.보다 많은 사람들이, 양질의 일자리에서 근무하며, 높은 급여를 받고, 좋은 복리후생의 혜택을 입게 된다면, 전체적인 국민들의 생활 수준이 올라가게 된다는 관점입니다. 주머니가 두둑해야, 어디 가서 돈도 쓰고, 경제가 돌아가게 할 것이 아니겠습니까? 주머니에 돈이 없는데, 어디 가서 뭘 할 수 있습니까?

 

 

경제란, “돈을 벌어들이는 것만이 전부가 아니죠, 경제란 돈을 쓰는 것을 의미하기도 합니다. 돈을 쓰는 사람이 없다면, 자동차를 아무리 잘 만들어도 잘 팔리지 않을 것이고, 경제는 돌아가지 않을 것입니다”

 

 

즉, 돈을 쓸 수 있어야 경제가 돌아간다는 측면이죠.그러나 돈을 쓸려면 벌어야 하는데, 그건 양질의 일자리가 많아야 한다는 얘기가 되죠. 누구나 다 이병철, 정주영 씨와 같은 천재적 사업가 능력을 지니고 태어나는 것은 아니기 때문입니다. 사업 할 사람 따로 있고, 직장 다닐 사람 따로 있습니다. 대체적으로 직장 다녀야 하는 사람들이 더 많습니다. 그러므로, 돈을 벌려면, 양질의 일자리가 많아야 한다는 것을 의미하죠. 그런데, 없습니다! 다 나갔죠. 남은 건 “비정규직 뿐 입니다.”

 

 

해외로 양질의 일자리가 다 나가 버렸다”는 것과 더불어서, 비정규직까지 증가했습니다”호주머니에 돈이 들어올 턱이 없는 상황이죠. 국민은 갈수록 가난해져 가고 있다는 것입니다. 단, 승자(대기업을 의미, 오너 혹은 핵심인력, 잘리지 않고 살아 남은 사람들)가 되면, 엄청난 돈을 벌고, 여유만만하게 부유한 삶을 누릴 수 있다는 것인데, 바로 부익부, 빈익빈, 양극화 현상 심화, 승자 독식의 정글의 법칙이 극대화 되는 결과를 초래하는 것입니다.

 

 

양질의 일자리가 격감하고, 그 결과로서, 자영업도 동반 몰락하게 되죠.돈이 없는데, 어디 가서 뭘 사 먹을 수도 없고, 좋은 뭔가를 사거나, 할 수도 없습니다. 밥3끼 먹고, 애들 교육시키기도 버거운데, 뭘 합니까?결국 자영업의 몰락이 동반됩니다.요즘 어디 가서 돈을 법니까? 돈 벌 수 있는 기회가 대폭 격감했다고 보시면 되겠죠. 자영업 해서 말입니다. 아주 잘하지 않으면 힘들게 된 상황이 이미10년이 넘었죠. 게다가 대기업에서 편의점, 할인형 마켓(홈 플러스, 이마트, 롯데 슈퍼 등등등)까지 운영하며, 동네 구멍가게까지 죄다 몰아내고 있는 형국입니다.

 

 

오늘 날 이들이 수천억, 수조에 달하는 매출을 올리고, 이익을 수천억 내고 어쩌고 하는 기사가 신문, 방송, 언론에 올라 옵니다. 그게 도대체 무슨 의미가 있을까요? 약자 등 처 먹고 번 피 묻은 돈입니다. 없는 놈은 더 없게 만들고, 없는 놈 등 처서, 없는 놈이 간혹 가다가 외식할 돈마저 뺏어다가, 집에서만 밥 먹기도 힘들게 만들어 놓고, 번 돈들이죠. 국민 여러분, 속지 말아야 합니다. 정부, 재벌, 언론에서 주절대는 말들 너무 믿지 마십시오. 핵심에서 있어서는 같은 패거리들인 경우가 많다는 점을 기억해 두십시오.

 

 

뭘 해서 먹고 삽니까? 승자 독식의 아프리카 정글 세계로 변해가고 있습니다.

 

 

이걸 방지해야 하고, 개선해야 하는 것이 정부와 공무원들이 해 줘야 할 일인데,정부라는 곳이, 삼성 말만 듣고, 삼성이 하자는 대로 따라 하는 꼭두각시 공무원, 삼성 장학생들만 득실거리니, 대기업 말만 듣고, 대기업을 위해서 일하는, 대기업 머슴으로 전락한지는 오래 전입니다. 국민의 충복으로서의 공무원이 아니라, 삼성의 충복, 대기업의 충복들입니다. 이게 공무원이고, 이게 정부이며, 이게 오늘 대한민국의 국가 정체성입니다. 그래서 삼성이 만악의 근원이다 라고 말하고자 하는 겁니다. “월급은 국민의 혈세로 받아 처 먹고”, “일은 대기업 등 가진 자들, 특정 계층만을 위해서 일하는” 공무원들이 우리 나라의 애국심이 투철한 공무원 나리 들입니다.

 

 

주제에 저보고, “애국심을 운운합니다” 너는 “매국노”랍니다. “역적이라는 말까지 합니다” 진정한 애국이 뭔지를 보여줄까요?이건희가 말하는 애국은 애국이 아닙니다. 잘 생각해 보십시오. 그게 애국입니까? 허허허… 무슨 말인지 알아들은 자들은 알아 들을 것입니다.

 

 

애국은 애국만의 의미가 아닙니다. 애국애족이며, 애민입니다. 즉, 나라를 사랑한다는 말은, 곧 국민을 사랑한다는 말에 다름이 아니다 라는 것입니다. 국민을 사랑한다는 말은, 국민이 잘 먹고 잘 살게 해 주어야 한다는 것을 원칙으로 하는 겁니다.이렇게 볼 때, 저는 이들이 애국을 한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애국 = 애민 입니다. 국가라고 하는 정체성, 국가라고 하는 실체가 존재합니까? 그런 건 없습니다. 다만, 사람만이 있는데, 그게 국민입니다. 국민이 있으므로, 국가가 존재하죠. 마치 사람이 있으므로, 그 모든 것들이 규정화되고 개념화 되고, 실체는 없는데, 실체가 있는 것처럼 착각하게 되는 것처럼 말입니다.

 

 

게다가 저 같은 인생 패배자들이나 하는 일들 조차도, 즉, 대리운전, 택시, 택배, 아르바이트 같은 임시직, 저임금 밑바닥 직종들조차도, 밀려난 실업자들로 인하여, 경쟁이 심하고, 소득은 과거보다 더 떨어지고 있죠.

 

 

말하자면, “못 먹고 못 사는 인생 패배자들은, 더 못 먹고 못 살게 된 나라”가 대한민국인데,그 원인이 어디에 있느냐를 놓고 봤을 때, 오늘 날 수십조의 이익을 내니 어쩌니 하면서 큰소리 치고 있는 저 놈들 때문이다라는 것입니다. 이런 문제를 심층분석 해서 제대로 공개하는 언론조차도 없습니다. 다 같은 패거리들이라서 그렇습니다.  정부= 재벌= 언론, 방송 입니다. 3각 편대인데, 다 같은 한 통속이 되어 있죠.

 

 

3. 대기업 위주 경제정책, 대기업 위주의 경제시스템으로, 중소기업이 성장할 기반이 취약하다는 점입니다. “소모품 사업 같은 경우에서도 알 수 있듯”, 삼성 같은 대기업들은 모든 걸 그룹 사 내에서 해결하려고 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사실 “대부분의 일자리는 중소기업이 만들어 내는 것입니다. 대기업은 태생적으로 한계가 있다”는 것이 현실이죠. 그런데 그 일자리 창출의 통로인 중소기업이 도무지 살 길이 없는 나라가 한국이죠.

 

 

말하자면, 경제가 돌아가는 순환구조 속에서, 중소기업들이 생겨나고 성장하고, 확대될 수 있는 출구를 거대기업 집단이 막고 있다는 얘기입니다. 중소기업이 클 수가 없습니다. 뚫고 들어갈 자리가 없기 때문입니다. “끼리 끼리 해 먹는다”는 관점이 존재하죠.

 

 

하다 못해, 사원들이 업무 중에 사용하는 필기구, 복사용지 등과 같은 소모품 조차도, 삼성은 스스로 그룹 사내에 또 다른 회사를 만들어 놓고, 자체 해결해 왔다고 하죠.빙산의 일각이지만, 이런 상황에서는, 중소기업이 클 수 있는 여지가 없는 겁니다.

 

 

중소기업은, “대기업을 능가할 기술력이나 충분한 자금력을 확보하지 않으면 도무지 살아 남을 수가 없는 상황이죠”서비스, 금융, 제조업 모두 마찬가지 입니다.

 

 

과거에 저는 대만으로 업무 차 출장을 갈 기회가 있었는데, 대만에 가서 보니,대기업은 거의 없고, 고만 고만한 중소기업이 엄청나게 많았다”는 점입니다. 대만 같은 나라는, 중소기업 위주의 경제를 지닌 국가입니다. 그렇다고 해서, 이 나라가 우리 나라보다, 기술력이 떨어지거나, 경제력이 떨어지지도 않죠. 오히려 우리보다 더 내실 있고, 잘 사는 나라입니다. 공단 지역을 둘러 봐도, 100인 이하 혹은500인 이하의 고만 고만한 중소기업이 엄청나게 많습니다. 그리고 그 고만 고만한 기업들이 자체적으로 가진 노우 하우, 기술력이 한국보다 월등했다는 점입니다.

 

 

부품 소재 기술, 중소기업 고유업종에 해당되는 분야의 기술력은 대만이 우리보다 좋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 나라는 대기업 위주가 아니죠. 그렇다고 대기업이 없는 건 아닙니다. 그러나 중소기업이 대부분이죠. 이 나라가 겉으로는 그저 그래 보여도 실속은 꽉 찬, 알부자 들입니다. 중국 사람들 특성이겠지만 말이죠.

 

 

중소기업 위주의 경제가 되면, 좋은 점은, “대기업 경제력 집중에 따른 부익부, 빈익빈의 양극화 현상이 완화되거나, 거의 없다시피 만들 수 있다”는 점입니다.

 

 

삼성이 오늘 날 대한민국GDP의20%를 초과 점유한다고 하나, 도대체 몇 명을 고용하고 있는가를 조사해 보시고, 국민 경제, 즉 국민의 삶을 더 부유하게 해 주고, 행복하게 해 주는 기여도 측면이 도대체 얼마나 되는지 그것부터 분석해 봐야 할 일일 것입니다.(10대그룹의 국가 총생산 대비 점유율과10대 그룹이 고용하고 있는 인력의 비율, 그리고10대 그룹의 비정규직 비율에 대해서 조사해 봅시다. 그리고 이들의 생산기반시설들이 도대체 어디에 몇%가 있는가도 조사해 봅시다. 답은 금방 나옵니다)

 

 

삼성이나 대기업 덕에 나라가 먹고 산다고 합니다.거시 경제 측면에서는 아마도 그럴지도 모릅니다. 나라가 먹고 산다는 것의 의미를 어떻게 해석하느냐에 달린 문제입니다. “나라가 먹고 산다”가 “국민이 먹고 산다는 얘기인지”,“극소수의 상위계층, 승리자들이 처 먹고 산다”는 얘기인지명확하게 구분해야 할 필요가 있는데, 이걸 대략 얼버무립니다.그냥 나라가 먹고 산다고 합니다. 나라가 먹고 산다? 나라, 국가도 먹어야 사나 봅니다.

 

 

“나라가 먹고 산다” = “국민이 먹고 산다, 국민이 잘 먹고 잘 살게 되었다” 이런 의미입니다. 그런데 이게 정말 맞습니까?

 

 

과거 박정희 대통령은, 아무 것도 없는 극동의 최빈국 한국을 단시간 내에 경제 선진국으로 만들기 위하여, “대기업 집단을 집중 육성했습니다”그러나, 이는 고도 경제성장을 이루기 위한 하나의 방편이었지, 대기업 시스템이 좋아서 그렇게 했다고는 하지 않습니다. 제가 아는 바로는, 박정희대통령 정권 말기에, 이 양반은 대기업이 너무 경제를 독식하지 않도록 조치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했었다고 합니다. 그러나 뜻하지 않은 사고로 돌아가셨죠.

 

 

이와 같이, 대기업은 고도 성장과정에서, 우리나라 경제를 발전시킨 주역이며, 많은 공로가 있지만,이 역시도, 국가와 국민이 후원해 주고, 지지해 주지 않았다면, 그렇게 될 수 없었다는 점(혼자 젖 빨고 클 수 있는 애기는 없습니다. 그러나 이들은 자신들이 잘해서 그렇게 되었다고 생각하죠.), 그리고, 대기업 위주의 경제 시스템은 바람직 하지 않다는 측면 두 가지를 생각해야 합니다.

 

 

 

IMF 국가 부도 사태는, 사실 국민의 책임이라기 보다는, 그 책임이 문어발 식 기업경영과 무분별한 차입경영을 하며 방만하게 기업을 운영한, 기업가들과 무능한 국가지도자들과 고위공무원들에게 있습니다.

 

 

그러나 “책임을 져야 할 그들 중 책임을 진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그리고 그 결과에 대한 혹독한 책임을 국민이 져야 하는 나라가 대한민국입니다.저도 자세하게는 모릅니다. 도대체 경제가 왜 이럴까? 저는 경제를 전공한 놈도 아니고, 증권이고 선물투자고 뭐고 아는 것이 전혀 없는 놈입니다만, 제가 보는 견지에서는 이렇다는 것입니다.

 

 

IMF 국가 부도사태를 계기로, 이 문제에 책임을 져야 할 사람들과 기업은 아무런 책임도 지지 않았으며, 오히려, 이를 기화로, “부익부, 빈익빈, 양극화 체제를 가속화 시킨 주범들이 되었습니다”

 

 

그들은 기업을 살려야 한다는 명분을 걸고, 수없이 많은 사람들을 정리해고 했으며, 비정규직의 비중을 대폭 늘리는 한편, 대부분의 주요 생산기반 시설들을 해외로 이전해 갔습니다.

 

 

그 결과로서, 오늘 날 그들은 수백조, 수천조의 매출과 더불어서, 수십조, 수백조의 이익을 창출하며, 승승장구하고 있습니다. 그들은 기업을 살려야 한다고 명분을 걸었지만, 기업이라는 것이 인건비 때문에 망하는 사례는 거의 없다고 보시면 된다는 것이 제 생각이죠.인건비 때문에 망하는 것이 아닙니다. 제가 볼 때는 그렇습니다. 그게 주된 원인이 아닌데, 자꾸 그걸 걸고 넘어지죠.

 

 

오늘 날 이들이 승승장구하며 올리는 매출과 엄청난 이익의 규모를 보면, 사람들을 정리해고 하고, 비정규직을 늘리고, 생산시설을 해외로 옮겨 보다 낮은 임금을 주고, 생산, 영업 활동을 한 결과입니다. 즉 “없는 자들의 피를 빨아 먹고 올린 이익들이다”는 관점입니다.좋게 말한다면, “국민의 희생을 대가로 하여 얻은 횡재다”라는 관점입니다. 국민을 희생시킨 것입니다.극소수가 더 많은 돈과 더 많은 명예와 지배권을 확보하려고, 대다수 국민을 희생시킨 결과물 들이다 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들이 말하는 것은 “투철한 애국애족입니다. 나라 사랑입니다”

 

 

온갖 사기, 기만, 협잡질을 쳐 대면서도, 저를 두고, “매국노, 역적”이라고 말하는 놈들입니다. 누가 매국노이고, 누가 역적이고, 누가 애국자일까요? 저는 제가 믿고 있는 바, 진실만을 말하고자 할 따름입니다.최대 다수에게 善이 되고, 이익이 되는 방향으로만 말하려고 할 뿐 입니다.

 

 

이게 제가 말하는 천민자본주의의 전형입니다. 신자본주의라는 개념도 사실 이와 같은 개념입니다.

 

 

스타벅스 커피 한잔에5천원 합니다. 그거 원산지에 가면 얼마인지 다들 아실 겁니다. 그리고 거기서 일하는 노동자들의 한달 임금이 어느 정도인지도 다들 아시리라 믿습니다. 자본주의라는 것은 도덕과 윤리, 인간애를 갖춘 조직이나 단체, 사람들에 의하여 통제되지 않는다면, 결국 산업화 초기의 악덕 패덕 자본주의의 착취의 악몽을 반복할 수 있는 그런 불완전한 제도입니다. 자본주의의 맹점이 바로 이것이죠. 착취를 통하여 이익을 증대한다!(그런데 그 엄청난 이익은 누구를 위해서 올리고자 하느냐?는 의문) 그리고 돈을 가지고 신분을 차별하고, 계층화하여, 내가 세상을 지배한다! 이런 관점이 숨어 있습니다. 배후는 사악한 지구경영팀, 지구 지배세력들과 사악한 외계인들입니다!?. 허허허허허…. 웃을 일만은 아닙니다.

 

 

엄청난 이익을 올리려고 착취를 하고, 엄청난 경제력을 독점하려고 하는 중대한 이유는 바로 경제가 대단히 효과적인 권력이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대중들을 통제하고, 억압하고, 지배하기 위한 수단이라는 얘기입니다. 돈이 권력이죠. 그렇게 만들려면, 이런 식으로 경제를 만들어야만 하기 때문입니다. 심각하게 고찰해 볼 문제입니다.(이거 정말입니다. 심각한 문제죠. 의도적으로 경제를 그렇게 만들고 있다는 의혹이 강하죠) 전 세계적인 문제입니다. 한국만의 문제는 아닙니다. 제가 보는 견지에서는 사악한 외계종들이나 사탄이 배후에 있습니다.

 

 

어쨌든 한국 대기업들의 현재 이익 규모를 본다면, 사람들을 굳이 정리해고 하고, 사원 숫자를 크게 줄이거나, 비정규직을 확대하지 않아도 회사가 유지될 수 있었다는 것을 역으로 증명할 수 있습니다. 역으로 환산해 보십시오. 저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 결과는 무엇입니까? 가진 자들의 지배자적 위치가 갈수록 공고해져 가고 있습니다.” 즉, 돈을 가진 자가 곧 왕이며, 귀족인 시대가 되어 가고 있습니다. 계층적 차별주의, 노예적 고용관계가 심화되고 있으며, 인간의 가치가 평가절하되고, 우습게 여겨지는 세상이 되어가고 있는 것입니다.

 

 

비정규직입니다.돈 조금 주고, 대충 아무렇게나 대접해 줘도, 먹고 살려고 일 하겠다는 사람들이 늘어만 가고 있죠. 초기 산업화 시대, 산업 혁명 이후의 구미 선진국의 “악덕 자본주의 시대가 다시 도래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들 정도입니다. 아닌 말로, 국가, 정부의 개입이 없다면, 갈수록 이렇게 될 것입니다.

 

 

글이 길어집니다만, 결국 기업이 사회나 국가를 위하여 해 줄 수 있는 가장 큰 공헌은 양질의 일자리 창출 입니다”

 

 

여기에는, “최대 가능한 인력을 채용한다”는 방침이 우선시 되어야 한다는 관점입니다. 유한킴벌리의 경우를 참고로 해 볼 수 있습니다.보통 우리가 공정을 설계할 때는, 최대 생산대수를 고려한, 최적의 효율적 인력 배치를 고려하게 됩니다.

 

 

이 상태를 뒤집어서, 가능한 최대의 인력을 배치하여, 생산활동을 하게 하고, 3조3교대, 4조3교대 방식 등으로 운용할 수 있습니다. “인건비로 회사가 망하는 것이 절대로 아니다”라고 저는 봅니다. 다른 요인 때문입니다.

 

 

충분히 할 수 있습니다. 통상 임금의90%~85% 선에서 임금을 지급하고, 필요 인력의3배수, 4배수까지 고용할 수 있습니다.  그래도 회사는 안 망합니다.

 

 

회사가 망하는 것은, 제품의 디자인, 성능, 품질 문제 혹은 거대화되고 공룡화 되어 경직된 관료적 경영시스템 등 다른 문제들로 인해서 입니다.시대에 뒤처진 낙후된 기술, 디자인, 성능, 품질상의 결함, 소비자가 원하는 제품을 만드는데 실패하는 것 등등 다른 문제들이죠. 노키아가 몰락하고 있는 것도, 이와 같은 요인입니다. 헤드, 경영진이 잘못해서 망하는 것이지, 아래 것들이 잘못해서 망하는 것이 아니다”라는 것입니다. 한가지 요인은 될 수도 있지만, 주된 요인은 아니라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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