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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3/01
- 한국과 미국,아날로그와 디지털/왜 긍지와 자부심이 중요한가?(1)
大韓民國
라스베가스, 주빌리 쇼의 한 장면, 유명한 쇼라고 합니다.91년도에 방문했을 때, 본 쇼입니다. 규모가 대형으로 아주 장대한 쇼에 속합니다.
저는 삼성 재직 시절에, 해외 출장을 많이 갈 수 있는 기회가 있었는데요. 이 시기에 제가 느꼈던 것은, “대한민국에 대한 자부심이었습니다”
이거 우리나라도, 이 정도면, 어디 가서 창피하지는 않을 정도다 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자부심, 자긍심입니다.
사람이란, 이 자부심, 자긍심이 중요합니다. 물론 오만이나 교만, 자만심 같은 것과는 다른 것입니다. 내적인 자부심, 자긍심, 명예심입니다.
이것이 상당히 중요합니다. 긍정적 요소들입니다. 자존감이라고 합니다. 스스로를 높이고, 교만하고 오만하게 구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를 “나도 인간이고, 당신도 인간이고, 우리 모두 같은 인간이지만, 나도 존귀하고 당신도 존귀하다는 선언을 하는 것입니다”
당신이 존귀 尊貴하려면, 나 역시도 존귀해야 합니다. 내가 존귀하려면, 당신도 존귀해야 합니다.
어떻게 보면, 다른 사람들이나, 다른 존재에 대해서 어떤 평가를 하고 재단을 하는 것이 아니라, 나에 대해서 자부심을 가지는 것, 자긍심을 가지는 것으로서의 의미입니다.
나도 신의 아들이고, 당신도 신의 아들이다. 그러므로 나도 존엄한 신의 아들이고, 당신도 존엄한 신의 아들이다 라는 의미를 내포합니다. 그래서 자긍심, 자부심이 중요한 것입니다.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고 합니다.
칭찬은 인간의 존엄성을 인식하게 해 주는, 하나의 좋은 수단이며 방법입니다. “아~ 나도 이렇게 쓸모가 있는 사람이구나” “아~ 나도 못난 놈은 아니네”라고 생각하게 만들어 주는 것입니다. 격려와 칭찬입니다.
“너는 왜 맨날 그 모양 그 꼴이야~”
“나중에 뭐가 되려고 저 모양인지~”
“너 같은 놈 낳고 미역국 먹은 네 엄마가 불쌍하다~”
이런 말들은, 사람으로 하여금, “스스로를 위축하게 하고, 자신이 지닌 가능성을 열어 볼 기회를 갖지 못하게 짓누르는 바람직하지 못한 행위가 됩니다”
칭찬과 격려는, “자신이 지닌 가능성을100% 발휘할 수 있게 해주는 가장 좋은 선물이죠”
“00이는 수학도 잘하고, 운동 잘하고 뭐~ 저렇게 잘났는데, 너는 왜 그 모양이야~” 라고 말하기 시작하면, 그 아이는, 자신이 지닌 가능성을 펼쳐보기도 전에, 스스로 위축되어, 그런 말을 한 그 사람의 부정적인 에너지 파동대로 따라가게 될 지도 모릅니다. 그래서 말이 중요하다는 것입니다. 말= 의지= 에너지 파동= 현실화되지 않은 가능성을 현실로 만들어 버릴 수도 있는 중요한 것들입니다.
실제로, 근본에 있어서, 잘나고 못난 사람은 없습니다. 왜 그럴까요? 지구 상에서는 아주 많은 사람들이 살고 있습니다. 무려60억 인구입니다. 그런데?
이 사람들이 전부 같은 발전 수준에 있고, 같은 영적 목표와 인생의 목적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사람을 사람으로 보면 안 됩니다. 사람은 영혼으로 보아야 한다는 것이 제 생각입니다. 육체로 보지 말고, 육체에 깃든 영혼으로 보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육체는 옷입니다. 옷!!! 옷을 잘 입고 나오면, 인생은 스케이트 타듯 즐겁고 행복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옷은 중요합니다. 그러나, 그게 다는 아닙니다.
인생이 항상 스케이트 타듯 즐겁고 행복하기만 하다면? 그로서 그는 무엇을 배울 수 있을까요? 만약 그가, 완성의 경지에 이른 완벽한 신의 표상을 닮은 신의 아들이 아니라고 한다면 말입니다. 그가 불완전한 인간 존재로서, 이제 갓 출발한 어린 영혼이라고 한다면, 그는 배워야 할 것이 많습니다. 그런데 매일 같이 잘 먹고 잘 살고, 편하고, 즐거운 삶만을 살게 된다면, 그는 아무 것도 배울 수 없을 것입니다.
그래서 인생의 고난과 역경이 생기는 것이죠.
이렇게 사람을 놓고 본다면, 지구 상60억이라고 하는 수많은 사람들, 그리고 그 사람들 속에 깃든 영혼들이 모두가 같은 발전 수준과 같은 인생의 목적을 지니고 있는 것이 아니다 라는 점입니다.
아주 높은 단계에 이른 나이 많은 영혼들이 있는 반면, 이제 갓 시작한 어린 영혼들이 뒤섞여 있다는 것입니다. 영혼, 즉 영에도 나이가 있다고 합니다. 출발점이 다르다는 의미입니다.
신선, 도사, 진화한 외계인(외계인 외계인 하는데, 실상은 이들이 신선 도사들 입니다.물론 마왕 사탄도 있습니다)들 및 신적인 경지에 오른 존재들의 영적 나이는, 우리 인간들, 평균적인 인간 수준의 영들의 나이에 비하여 아주 오래 되었다는 것입니다.
예외도 있겠지만, 대체적으로 그렇다고 합니다. 그런 수준에 올라가 있는 것에는 그럴만한 이유가 있다는 것입니다. 마치 초등학생들과 대학생들간의 수준 차이가 나이와 연륜 그리고 수학, 배움의 기간의 차이에 있는 것과 같은 이치입니다.
지구라고 하는 행성에서 그토록 문제가 많고 갈등도 많은 이유는 바로 이런 차이가 다른 행성에 비해서 크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인종도 엄청나게 다종다양합니다. 게다가 사람들에 깃든 영혼들의 영적 나이도 들쑥 날쑥하다는 것이죠.
외계에 기원을 둔 인종들이 많고, 영적 나이나, 그 인생에서 추구하고자 하는 인생의 목적이 다르기 때문에, 인간으로 환생했을 때, 서로의 생각과 가치관이 그토록 다르다는 것이죠. 그래서 갈등이 생기고, 분쟁과 투쟁, 알력이 유발된다는 것입니다.
靈이라고 해서 다 같은 영이 아니라는 얘기입니다. 어린 애 같은 영들이 있다고 합니다. 이제 갓 시작한 영들입니다. 반면에 아주 오래된 영들이 있다고 합니다. 그들이 바로 靈界에서는 원로 영이 되는 것이죠.
이렇게 나이 먹은 영들과 어린 영들이 뒤섞여 태어나지만, 일단 육체라는 옷을 입으면 다 같은 사람으로 보이게 됩니다. 그래서 문제가 생기게 되는 거죠.
신의 화신을 아바타라고 합니다. 신께서 인간으로 화신하여 인간으로 변장해서 인간 세상에 오셔서 같이 산다고 합시다. 역시 사람들은 모릅니다. 그냥 같은 인간입니다. 이런 식입니다.
놀기 좋아하고, 유쾌한 삶을 살기 좋아하는 사람들이 있는가 하면, 인생의 문제에 대해서 심각하게 고민하고, 삶의 근본적 목적과 의미가 무엇인지 알려고 하는 진지한 삶의 자세를 지닌 사람들도 있죠. 다 이런 차이 때문 입니다.
그러니, 어떤 녀석은 수학 잘하는 녀석이 있기 마련이고, 어떤 녀석은 외국어 잘하는 녀석이 있기 마련이며, 어떤 녀석은, 컴퓨터 소프트 웨어 잘하는 녀석이 있기 마련입니다. 그걸 놓고, 수평 비교해서, 너는 왜 그래? 그렇게 말하기 시작하면, 될 일도 안 됩니다.
카사노바? 난봉꾼도 그걸 할 수 있는 기질, 능력, 인연을 받고 나와야 되는 일입니다. 다 이유가 있어서 그렇게 되는 것입니다만, 막상 살다 보면, 열 받고, 짜증나고 살고 싶지 않을 정도로 상심하고 좌절하게 될 때가 있습니다. 그래서 인간입니다. 그리고 그래야 합니다. 안 그러면 진정한 배움을 얻을 수 없기 때문 입니다.
가슴이 변하려면, 그리고 내 자신의 내적 진실이 근원부터 바뀌려면, 이런 과정을 거치지 않으면, 안 된다는 것이 제 생각입니다.
안 그럴까요? 곰곰이 생각해 보십시오.
과거에 저는 회사에 입사하여, 전공 기술을 배우려고 몇 년 간 고민한 적이 있습니다. 본래 실력도 없고, 머리도 안 좋은 제가, 막상 전자제품을 대하다 보니, 배운 건 다 까 먹었거나, 이해도 제대로 되지 않는 상태였죠.
본래 수학적 머리가 못 됩니다. 그래서 청계천 같은 곳, 기술 서적 파는 곳을 돌아다니며, 기술관련 서적도 사서 보고, 이것 저것 선배들 일하는 모습도 살펴 보고, 그러면서 알려고 노력했습니다. 처음에는 회로도 한장 펼쳐 보니까 이게 도대체 뭐여? 잘 이해도 안 되더군요.
누가 이런 회로도를 만들었을까? 참 대단해 보이네~ 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전자공학 했지만, 그거 회로 제대로 이해하고 해석하고, 설계할 능력을 지닌 애들 별로 없습니다. 그런 것들을 다 실무 현장, 회사로 가서 배우는 겁니다. 많은 경우 그렇습니다.
그렇게 몇 년 노력하다 보니까, 나중 가니까 어느 정도 이해가 오게 되더라는 것입니다. 다는 아니지만, 그래도 이해를 하고, 문제점을 개선하고, 방향을 제시할 수 있는 정도까지는 되더라는 것입니다. 이런 식으로, 어떤 문제든, 경험과 연륜이 중요한 것입니다.
처음부터 잘 할 수 있는 분야는 없다고 보입니다. 천재적인 재능을 말하죠. 그러나 그 재능도 사실은, 과거 전생에서 오랜 세월 그 분야에 매진한 결과물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여기에 플러스 알파를 더한다면, 아마도 영이 창조될 당시의 기질, 특성, 개성도 포함될 것입니다. 어떤 영은 다른 영에 비해서, 음악적 재능과 소질, 혹은 취향이 더 있다 이런 차이일 것입니다.
영 자체도 자질과 소질, 가능성의 영역이 다르다는 점입니다. 다 같지는 않을 것입니다. 사람과 마찬가지 아니냐는 그런 생각을 해 봅니다.
어쨌든 그런 원초적 차이를 제외하면, 대부분은 오랜 기간 윤회하면서, 배우고 경험하고, 그 분야에 매진하고 노력한 결과라는 것이죠. 그냥 하늘에서 뚝딱 떨어지는 천재적 재능은 없다는 것입니다. 물론 예외가 있을 수도 있겠죠. 하지만 대부분은 그렇게 가는 것이 아니냐는 생각입니다.
그래서 칭찬과 격려는 대단히 중요합니다.
“넌 처음부터 잘했냐?” 이게 답입니다.
그래서 저는 애들에게도 강요하지 않았으며, 이런 방향으로 애들을 키우고 싶었죠. 그러나 이건희 회장님 덕분에 두 아들 잃었습니다. 이 문제에 대해서 반드시 책임지시오.
칭찬과 격려는, 사람의 마음 속에, 자긍심, 자부심, 자신감을 불어 넣어 줍니다. 그리고 자신이 존귀한 신의 아들이며, 가치가 있는 존재라고 하는 것에 대한 확신으 더해 주게 됩니다. 이로 인하여, 그는 자신이 지닌 능력을100% 발휘할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칭찬과 격려가 중요하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자부심, 자긍심, 자신감! 이게 그래서 매우 중요하다는 결론이 도출됩니다.
패배감, 좌절감, 수치심에 젖어 산다면, 될 일도 안 됩니다. 가진 능력과 소질을 발휘할 수 없으며, 위축되고, 쫄아 듭니다. 다른 사람 보기에 한심한 인간으로 보일 수도 있죠. 이건희가 일을 한 방식이 바로 이것입니다. 이것 하나만으로도 비난받아 마땅한 사람입니다.
그리고 그들은 높은 자긍심과 자부심과 자만심을 가지고 못나 보이는 녀석의 몸부림을 즐거움 속에 지켜 보았습니다. 이게 이건희 같은 사람들의 인격입니다. 이명박의 인격이죠.
저는 상상해 봅니다. 내가 언젠가는, 당당하고 자부심과 명예심에 가득 찬 사내 대장부로서 우뚝 서서, 사람들을 위하여 큰 일을 해 볼 수 있을 것이다 라는 것을 말입니다. 자부심, 자존심, 자긍심, 명예심이 얼마나 사람을 올바르게 우뚝 서게 해 줄 수 있는 긍정적 요소인지 사람들은 알 것입니다. 이건희는 거꾸로 일을 한 사람입니다. 이런 사람들이 좀 줄어들어야 지구가 살기 좋은 행성이 됩니다.
그들은 자신들보다 못해 보이는 사람의 곤경과 수치를 즐긴 사람들이죠. 그로써 자신들이 더 높은 존재라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사실에 있어서는 이런 사람들은 영적으로 볼 때, 어린 영에 해당될 사람들입니다. 아니면 지옥에 속할 영들이죠. 이들은 현재도 이걸 즐기고 있습니다.
제가 처음으로 미국 출장을 간 것이1991년 입니다. 우물안 개구리라는 말이 있습니다. 사람은 그래서 여행을 많이 해 봐야 한다는 것입니다.
저는 그 당시 미국으로 첫 출장하여, 대한민국의 위상이 어디에 있으며, 미국이란 나라는 어떤 나라이고, 왜 그렇게 사람들이 거기 가서 살기를 바랬는지를 알게 되었죠.
이 당시 방문 한 도시가, 바로 샌프란시스코, 새너제이, LA, 라스베가스 입니다.
캘리포니아와 네바다 입니다.
머리털 나고 처음 나간 겁니다. 매일 같이 헐리우드 미국 영화 보고, 미국이라는 나라가 대략 이런 나라라는 어떤 상상을 가지고 있다가 직접 나가서 본 것이죠. LA 공항에서 저는, 검은 머리 한국인, 동양인들은 거의 보지 못하게 되고, 금발에 백인들만 보이는 신세계를 처음 보게 된 것입니다. 이게 신선한 어떤 충격으로 다가온 것입니다.
한국을 출발하면, 목적지 도착과 동시에, 한국인들은 희귀종이 되어 버립니다. 그리고 전혀 다른 문화와 생활 풍속 그리고 삶의 가치관 속에서 살아 가고 있는 전혀 다른 인종, 민족들을 보게 됩니다. 이것이 바로 여행의 즐거움이며, 큰 배움입니다.
나와 다른 사람들을 보고, 나와 그들이 왜 다르고, 그 다른 점이 나로 하여금 무엇을 배우게 할 수 있는가 혹은 나와 다른 존재들이 왜 나와 다른가에 대해서 알고자 하는 호기심을 만족시켜 주는 계기가 됩니다. 그리고 내가 알던 세계가 전부가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되는 기회가 되죠. 좁은 나라, 작은 나라입니다. 좁은 한반도, 그것도 분단되어 나눠진 조그만 나라에서 살다가, 갑자기 태평양 건너서, 커다란 다른 나라로 가서 보고 느낀다는 것이 얼마나 많은 깨달음, 혹은 배움(세상은 넓고 우리가 모르고 살던 것들이 너무도 많다는 그런 것들)을 얻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는지는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습니다.
코스트 코 매장 전경
이 당시 저는 처음으로 대한민국이 세계 속에서 가진 위상을 확인해 볼 수 있었습니다. 미국 새너제이를 가니, 커다란 마켓들이 많더군요. 아마 우리 나라에 들어와 있는 코스트 코 Costco 같은 창고형 할인매장도 그 때 본 것 같습니다. 그 당시는 한국에 이런 형태의 창고형 할인 매장이 없었습니다.
정말 충격적이었죠. 이런 형태로 미국인들이 살고 있었구나~ 아~ 이래서 미국이 선진국이라는 소리를 듣는구나 입니다.
이마트나, 홈 플러스, 카르푸, 코스트 코 같은 할인형 창고 할인 매장은 후일 한국에 도입되었습니다. 91년 당시는 이런 개념이 없었죠. 그래서 사업을 하든 뭐를 하든, 기회가 된다면 해외로 자주 나가 보는 것이 좋다는 것입니다. 특히 선진국입니다. 이런 개념은 행성 대 행성, 태양계 대 태양계 개념으로 높여질 수도 있죠.
라스베가스 호텔
우리 나라 노래방도, 제가 일본을 첫 방문했던92년 당시에는 없었습니다. 일본 가니 가라오케라고 해서, 오늘 날 한국의 노래방 형태의 업소들이 성업 중이었습니다. 그리고는, 나중에 한국에 들어와서 한참 인기를 끌었습니다. 한국에 들어와서 히트치고 그러는 업종들은 대부분, 해외 선진국에서 이미 히트친 그런 것들입니다. 이런 것들을 사람들이 해외로 나가서 보고, 배우고, 가능성을 타진해 본 다음, 발 빠른 놈이 먼저 한국으로 들여 와서, 사업하는 겁니다. 그래서 해외로 자주 나가서 보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일본 가라오케
지구보다 발전된 다른 행성의 문명권으로의 여행은 최고의 배움을 선사하겠죠. 같은 지구 안에서도, 이렇게 큰 차이가 나는데, 하물며, 행성과 행성, 태양계와 태양계라면? 엄청난 충격과 차이를 실감하게 될 것입니다.
그래서 플레이아데스 Pleiades로 한번 가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드는 거죠. 도대체 어떻게 다를까? 입니다.
미국이 지구에서는 살기 좋은 국가에 해당되지만, Pleiades 같이 발전된 문명권에 비한다면?
어쨌든, 차이가 크고, 발전 정도가 큰 나라나 행성, 다른 태양계일수록, 그 차이에 대해서 느끼는 엄청난 충격과 신선함, 배움의 정도는 클 것입니다.
그래서 여행은 많이 할수록 좋다는 것입니다.
새너제이에는 코스트 코 외에도, 전자제품을 전문적으로 파는 커다란 창고형 할인매장이 있었는데, 이 곳에 가보니, 한국 제품은 도무지 찾기 어려운 상황이더라는 것입니다. 91년입니다. 우리 나라에서는 그토록 유명하고 잘나간다는 회사였던 삼성, LG 같은 대기업 재벌 기업의 제품들이 거의 안 보입니다.
돌고 돌다 보니, 저기 구석에 먼지 뒤집어 쓰고 초라하게 진열되어 있었던 것이 한국 제품, 삼성전자, LG 전자 제품들이었죠. 말 그대로 싸구려들이고, 대접받지 못하는 제품이 한국 제품이었습니다.
나머지는 전부 일제입니다. SONY, HITACHI, SANYO, TOSHIBA, NEC등 쟁쟁한 일본 제품 판입니다. 나머지는, PHILIPS등 유럽(독일, 핀란드, 스웨덴)제품 일부와 대만 제품들입니다. 전자제품은 그야말로 일제 판입니다. 일본 제품이 싹쓸이를 하고 있고 한국 대만 제품들이 구석에서 있는데, 대만이 조금 우리보다 나아 보입디다.
아니? 우리 나라 제품이 이랬어? 외국에서 요런 취급 당하고 있었어? 입니다.
허걱~ 우리 나라의 위상이 확인되는 순간이었죠. 대접을 못 받는 제품이었습니다. 오늘 날 이건희 프로젝트에서 제가 이건희와 상류층들에게 우습게 여겨진 것과 똑 같습니다. 허허허.. 그 유명한 삼성그룹도, 미국 갔더니, 도대체 삼성이 뭐하는 회사야?라는 인식이었습니다.
이게 나중에 반도체로 크고, 그러다 보니까 인식이 되는 거지, 그 당시만 해도 아니었습니다. 일본입니다. 소니, 도시바, NEC 뭐 말도 못합니다. 그리고 제가 살펴 봐도, 오매~ 정말 물건 잘 만들었습니다.
그렇게 될 수 밖에 없는 거죠. 제가 봐도, 아니거든요. 일제와 상대가 안 되는 겁니다. 그래서 싸구려로 팔고, 그래서 수지가 맞지 않고 적자 감수하고 팔고, 물량 확보용으로 갔던 겁니다. 수출은 사실, 공장 돌리기 위한 물량 확보를 위한 용도지, 수출해서 이익 남기는 구조가 아닙니다.
걍 국내 소비자들에게 고가로 팔아 먹고, 이익 남기고, 수출은 덤핑으로 후려쳐서 적자 혹은 똔똔으로 파는 겁니다. 이게 한국 경제입니다. 요즘은 더 나아졌을까요? 요즘은 과거보다 조금 나아졌을 텐데, 왜 그러냐면, 반도체와 전자제품의 디지털 화 때문입니다.
본래 우리가 보던TV나 기타 제품들은 전부 아날로그 전자 회로들이었죠. 아날로그란 불연속성, 즉 우리네 인생과 비슷한 개념의 전자공학 개념입니다. 그러나 디지털은, 일종의 로봇 개념입니다. 안드로이드나 사이보그를 생각하시면 됩니다. 이게 디지털입니다.
디지털 전자공학은 “도” 아니면 “모”입니다. 이게1이면1, 이게0이면0이다 이거죠. 이게 디지털입니다. 그리고 아날로그는 이게0도 되고0.001도 되고, 0.5도 되고, 1도 됩니다. 무한대의 변수가 숨어 있는 전자회로 개념이 아날로그 회로입니다. 그래서 아날로그 회로는 사람의 인생에 비유됩니다. 디지털은 안드로이드, 로봇 개념, 그러니까 이렇게 해 그러면 그렇게 하는 개념이고,
부드럽게 그려진 곡선이 아날로그를 의미한다. 이 곡선은 불연속성의 원리로서 순간 순간 정형화된 값을 가지기 어렵다. 변수가 많다는 얘기다. 그러나 디지털은, 불연속성이 아닌, 수치화 된 점의 개념으로 표현된다. 즉, 어느 한 순간의 상태가 "정형화된 수치로 표현가능하다"는 것이다. 그래서 실제 공학개념으로는, 디지털 이론이 더 쉬운 결과가 나온다. 예측가능하다. 혹은 조절 및 통제가 수월한 결과다. 그러나 아날로그는, 불연속성이므로, 조절 및 통제가 난해하다.
아날로그는, 이렇게 해~ 했는데, 그렇게 못하거나, 요구에 못 미치는 결과가 나오는 인간의 개념입니다. 그러니 어느 것이 더 쉬울 까요?
로봇이 더 쉽습니다. 이게 디지털 전자개념입니다. 이해가 되십니까?
그래서, 한국이 일본을 따라잡네 어쩌고 하는 것이, 이 디지털 기술은 경박합니다. 즉, 아무나 할 수 있는데, 소질과 능력만 있으면 되죠. 즉 경륜, 경험이 아날로그에 비해서 덜 필요하다는 겁니다. 그리고 깊게 탐구하고, 노력하고, 알려고 하고, 연구하고 이런 게 덜 필요합니다. 말하자면 소질이 갖춰진 사람이라면 아주 쉽게 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해킹하고, 컴퓨터 잘 다루고 그러는 애들 보세요. 깊게 탐구하고 노력하고, 장기간 그 일에 몰두한 결과가 아닙니다. 소질입니다. 타고난 디지털 적인 재능입니다. 이건 개인적으로 장기간에 걸쳐서 노력하고, 경험을 통하여 배워가는 그런 학문이 아닙니다. 경박하다, 혹은 비인간적이다 라는 것이 바로 그런 의미입니다. 로봇 학문입니다. 인간의 학문은 아닙니다. 인간의 학문은 바로 아날로그입니다.
그래서 아날로그 전자공학이 힘들다는 것입니다. 과거 삼성이나LG가 일본에 쪽을 못 쓴 이유가 바로 이 기술이 턱도 없이 부족했기 때문입니다. 이게 일본사람들의 마이스터, 장인 정신에는 따악~ 들어맞는 기술이었죠. 한국 삼성 이건희 회장이 어쩌고 저쩌고 하지만, 아닙니다. 턱도 없습니다. 어림도 없습니다. 아날로그 기술은 말이죠. 요즘 일본 추월 어쩌고 하지만, ㅎㅎㅎ 디지털 때문입니다. ㅎㅎ
일본 사람들 특징이 저처럼 소프트 웨어, 디지털 적인 학문을 잘 못합니다. 왜냐하면 이 기술은, 일본적 특성에 안 맞기 때문 입니다. 이 기술은 천방지축, 제멋대로 사는 놈들에게 맞는 기술입니다. 그런데 일본은 그게 아니죠.
아날로그 시대를 보면, 일본 사람들 기술력은 정말 뛰어났습니다. 제가 같은 엔지니어 입장에서 봐도, 정말 뛰어났습니다. 악착같이 꼼꼼하게 파고 드는 겁니다. 장인 정신입니다. 오죽하면, 한국 사람이 쓴 기술서적이 없습니까? 전부 일본 사람들이 쓴 기술서적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일본을 따라잡아? 농담하시네요.
디지털 학문에 이 사람들이 좀 맞지 않기 때문에 한국이 조금 따라 잡고 어쩌고 하는 것 같지만, 아직은 아닙니다. 삼성도 반도체 하나로 큰 회사지, 다른 것 기술 없습니다. 반도체, 핸드폰입니다.
그나마, 가전제품은 이 당시91년만 해도, 미국 사회에서는 도대체 삼성이 뭐하는 회사야? 이러 수준이었습니다. 그러니, 대형 창고형 할인매장 가면, 안 보이는 거죠. 먼지 뒤집어 쓰고 한 두개의 제품들이 보일 정도였습니다.
그게 요즘에 와서 성공하는 이유는, 제품의 디지털 화 때문입니다. 삼성TV도 제가 그 분야에 있어 봤지만, 제품 품질이 엉망이었습니다. 같은 삼성에 있었지만, 도무지 가전삼성이 망할 수 밖에 없는 이유가 뚜렷해 보였습니다. 그게 이제 상당히 나아졌습니다. 왜 그런가 하면, 제품의 디지털 화 때문입니다.
TV가 브라운관 방식에서, LCD, PDP 방식으로 바뀌면서, 제품의 품질 격차가 일본과 줄어들었거나 거의 비슷해졌기 때문입니다. 아날로그 방식일때는 현격한 기술차이로 인해서, 일본제품과 도무지 경쟁할 수가 없었던 것이죠. 근본이유는, 대충대충, 일을 하고, 파고 들면서 깊은 지식과 기술을 쌓고자 노력하는 사람들이 별로 없었기 때문입니다. 한국적 특성입니다. 그리고 조금 알만 하면, 손 놓고 관리자 되려 하는 것이 한국이죠. 그래서 죽다 살아도 일본 못 쫓아간다 였습니다. 그게 운 좋게도 디지털Digital로 바뀐 겁니다.
디지털은 솔직히 재능 소질입니다. 무슨 각고의 노력을 통해서 그리고 경험과 경륜을 통해서 배우는 학문이 아닙니다. 그래서 이게 천방지축 지 좋을대로 노는 녀석들에게 잘 맞는 학문이라는 거죠. 이유는, 이 회로에는 변수가 극히 적기 때문 입니다. 인간의 삶에서는 변수가 극히 많습니다. 아날로그 Analog가 바로 인간의 인생이기 때문입니다.그러나 디지털은 안드로이드 Android, 로봇입니다. 변수가 아주 적죠. 그래서 그 학문에 적합한 재능을 지닌 녀석들은 고생 안하고도 얼마든지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아날로그는, 경험과 경륜을 통해서 배울 수 있는 학문입니다. 이게 인생과 로봇의 차이점입니다.
그런데 불행하게도 일본 사람들이 디지털 학문에 대한 재능과 소질이 좀 떨어집니다. 그래서 디지털 시대로 넘어오면서 밀리는 것처럼 보이는 겁니다. 일본 사람들은 천방지축 제 멋대로 노는 녀석들보다는, 규격화 되고, 정형화된 틀 속에서 사는 사람들이 더 많죠. 문화적 특성입니다. 이게 디지털 시대에서는 불리한 요인이 되는 것이죠. 창의성, 독창성, 자유분방한 사고방식 이런 것들이 중요한 요소가 됩니다. 이런 차이를 어떻게 설명해야 할까요? 더 깊게 풀어서 보려면, 아주 많은 설명이 필요할 것입니다.
전자공학 공부 좀 되십니까? 쉽게 풀어서 설명하는 겁니다.
삼성 이건희 회장이 큰소리 치는데 실상은 아닙니다. 운이 좋은 것 뿐 입니다.
어쨌든91년 당시만 해도, 미국 시장은 일본의 아성이었고, 한국은 뭐 거의 알려져 있지 않았습니다. 이 당시 소니 워크 맨이 유행이었죠. 제품 디자인부터 시작해서 성능을 봐도 아주 끝내 줬습니다. 한국의LG나 삼성에서 만든 제품들은 말 그대로 제가 사용해 봐도, 아니었죠. 우리가 봐도 아닌데, 해외 시장에서 경쟁이 될 턱이 없습니다. 그런데 이게 디지털로 넘어 오면서,
성능과 품질의 차이가 거의 없어진 겁니다. 이게 일본을 곤경에 빠트린 요인이 된 것이죠. 대략 대충 만들어도, 설계도대로 성능이 나옵니다. 허허허…
디지털은 집적화된 회로를 의미합니다. 과거에는 복잡한 여러 전자부품들을 거쳐서, 어떤 원하는 성능이 구현되었었는데, 이게 하나의IC(집적 회로 소자라는 의미입니다)를 통해서 한방에 되게 된 겁니다. 그래서 쉬운 겁니다.
속내를 들여다 보면 별거 없죠. 아날로그 회로는, 설계자가 아무리 머리가 좋고, 똑똑하고 잘해도, 설계해 놓고 나면, 예상대로 결과가 안 나옵니다. 그래서 만들어 놓고 열나게 뜯어 고치고, 수십번 고치고 고치고 고쳐서 그나마 제대로 된 제품을 만들어 파는 겁니다. 그런데, 디지털은 대략 만들어도 원하는 성능이 구현됩니다.
마치 인생과도 같습니다. 영혼들이 아~ 나는 이렇게 살아야지 하면서 원대한 포부를 가지고 아기가 되어서 태어납니다. 그런데? 실제 살다 보면 도무지 기본 설계도대로 안 되죠. 힘든 겁니다. 그래서 인생이 아날로그라고 하는 것입니다.
이상과 현실이 다른 것이 아날로그라고 한다면, 이상과 현실이 거의 비슷하게 나올 수 있는 것이 디지털 전자공학입니다. 설계자 원안대로 동작하게 만드는 것이 보다 수월한 것이 로봇이라고 한다면,
설계자 원안대로 잘 안 되는 것이 인간이라고 하는 창조적 생명체들입니다. 이런 차이일 겁니다. 변수가 많기 때문입니다. 독립 변수들 말입니다. 그리고 그게 인생이죠.
神도 고민깨나 하시지 않았을까요? 인간이라는 아날로그 생명체를 창조하시고 난 후, 변수가 하도 많아서 말입니다. 영도 마찬가지일 겁니다. 영의 세계에서는 이상이며, 관념입니다. 그리고 그건 실현이 비교적 쉽습니다. 그러나 일단 물질계에 인간이라고 하는 존재의 옷을 입고 태어나면, 그게 말처럼 쉽지 않습니다. 영이 어머니 태중에 들어가서 아기로 태어날 때의 理想은 좋았는데, 삼천포로 빠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인생이 어려운 것이고, 그래서 경험을 통해서 지혜를 습득하는 과정이 힘들다는 것입니다.
이 당시 미국 출장에서 본 것들 중 또 하나 인상 깊었던 것들은, 이들 사회는 우리 나라에 비해서 자영업을 하기가 보다 좋은 여건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었죠.
우리 나라는, 한 집 건너 두 집이 식당이고, 점포들이지만, 여기는 그게 아니었죠. 자동차를 타고 한참 가야 상권이 나오더군요. 그리고 물건 파는 상점이나 마켓이 일정 구역에 몰려 있습니다. 주거지역과 상권이 다르고, 상권은 광범위하게 여기 저기 있는 것이 아니라, 정해진 지역, 카운티라고 하나요 우리의 군의 개념인데요. 그 카운티마다, 정해진 구역에 정해진 숫자로 존재하더라는 것입니다.
그러니, 상권이 보장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미국인들 백인들 특성이 회사 다니고, 화이트 컬러 노릇하기를 좋아하지, 무슨 장사하고 그러는 것 싫어하므로, 대부분 동양인들이나, 히스패닉(멕시칸 스페인과 인디오 혼혈),유태인들이 운영하는 형태들이었죠. 여기서는 좀 부지런하게 열심히 하기만 하면, 고생은 되더라고 돈은 벌 수 있는 그런 경제체제로 보였다는 것입니다.
이게 미국의 장점인데요. 노력하면, 돈은 번다는 것이죠. 물론 전부 그런 것은 아니지만 말입니다. 그러나 한국은 아닙니다. 워낙 경쟁이 치열합니다. 자영업 비중을 비교해 보세요, 한국은 거의50%에 육박할 겁니다. 그러나 미국은 아닙니다.
이러나 저러나, 미국 나가서 살고 싶은데, 이명박 씨가 돈을 안 주니 나갈 수가 없네요.
가장 큰 매력은 날씨 기후였습니다. 캘리포니아의 날씨 기후입니다. 아주 좋습니다. 제가 가장 좋아하는 기후입니다. 게다가 샌프란시스코의 아름다운 풍경들이 더 저를 매혹시켰죠. 아~ 여기서 살아 보고 싶다는 생각이 간절하게 들었습니다.
저는 뉴욕 동부 쪽으로도 가보았지만,거긴 아닙니다. 같은 미국이라고 해도, 역시 캘리포니아 입니다. 여기만 한 곳이 없을 것 같더군요. 동부지역은 한국과 비슷한 기후하고 하는데, 저 같은 경우는 한국적 기후 영 맘에 안 들거든요. 여름엔 너무 덥고, 겨울에는 너무 춥고, 가을과 봄은 있는지 없는지 아주 짧고 영 아닙니다.
돈 없는 서민들은 캘리포니아 같은 조건에서 사는 것이 최고입니다. 지독하게 추운 겨울, 지독하게 더운 여름, 한국 기후가 좋다고 생각하신다면 오산입니다. 돈이 좀 있어야 이런 기후에서는 살기가 좋죠. 가난하면 정말 살기 힘든 기후입니다. 여름엔 에어컨 있어야 하고, 겨울엔 난방 잘 되는 집에서 살아야 합니다. 좌우지간 처음부터 끝까지 돈인데, 그나마 돈 없는 사람들은 기후라도 좋아야 살기가 나을 것이죠.
호주도 기후가 좋은 편에 속합니다. 왜 사람들이 미국만 나가면 안 들어오려고 할까요? 그만한 이유가 있겠죠~~~
아~~~ 그런데, 이 지구를 떠나서 더 나은 행성으로 간다면? 말 그대로 유토피아가 될 것입니다. 비교가 안 되는 겁니다. 어떤 차이가 있을까요? 하늘과 땅 차이, 아프리카와 미국의 차이 혹은 그 이상일 것입니다. 인간과 신선의 차이겠죠.
어쨌든91년도에는 그랬던 한국의 위상이1990년대 말, 2000년 초부터 많이 좋아졌는데, 그것도 가전제품이 아니라, 정보통신제품들 때문입니다. 즉, 컴퓨터 모니터, 휴대폰, 반도체 같은 것들입니다. 자동차 같은 것들도 포함되겠지만, 자동차는 글쎄요 입니다. 일제와 비교하면 아직도~ 입니다.
그리고 최근 들어서, TV등 영상 제품이LCD 등 디지털 제품으로 변화하면서, 일본제품과 거의 대등한 수준의 품질과 성능을 유지하게 된 것이 나름의 이유입니다.
2000년도 초반까지도 삼성, LG 등 한국 대기업들 제품들 특히 가전 제품들은 미국 시장에서는 쪽을 못 썼습니다. 평가를 받지 못했죠. 그러나 휴대폰, 모니터, 반도체 같은 것들은 그런대로 평가와 인정을 받았습니다.
이것 덕분에 큰 겁니다. 삼성도, LG는 여기서도 실패해서, 오늘 날 뒤처진 겁니다.
요즘은 어떤지 모르겠군요. 아마도 영상 디스플레이 부분과 스마트 폰 부분이 전부 디지털 부분이므로, 나름대로 경쟁 능력이 확보되므로, 일본과 경쟁 가능하고, 세계 시장에서 나름 인정도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왜냐하면 이미 설명한 그런 이유 때문 입니다.
전자제품이 아날로그였던 시절에는, 도무지 상대가 될 수 없었던 것이 한국인의 기질적 특성들 때문이었지만, 디지털 시대에는 이런 요인들이 큰 영향을 주지 못하므로, 그렇게 된 것이죠.
겉으로 보면, 보다 더 기술적으로 진보하고, 대단한 것으로 보이지만, 실제로는 원천기술 부분이고요, 만드는 사람들 입장에서는 더 쉬워진 겁니다. 대략 아는 것 없이 만들어도, 되는 겁니다. 이게 디지털입니다. 물론 창의적 발상이 중요하고, 원천기술이 있어야 하겠지만 말입니다. 디지털 시대는 창조적 발상이 중요하다는 이유가 바로 이것 때문입니다.
어쨌든, 2000년도 초반까지만 해도, 미국시장에서 대접 받지 못하던, 우리 나라 제품들 요새는 어떨지 궁금합니다. 그래서 미국 나가야 한다니까. 이명박 장로님이 영 돈을 안 주시네요. ㅎㅎㅎ
해외 나가서 다른 나라 사람들에게 대접 받으려면, 자신이 속한 나라의 국제적 위상과 국력이 높아야 하는 거죠. 91년과2000년은 차이가 많았습니다.
어쨌든, 자신이 속한 나라가 잘 살고, 힘이 강하면, 그 나라 국민들도 해외에 나가서 대접 받고 존중됩니다. 개인으로 보나, 국가로 보나, 같은 이치입니다.
국가든 개인이든 부유하고 발전된 선진국가, 부자여야 대접 받고, 존중 받습니다. 개인은 성공한 사람, 부자여야 하고, 국가는 선진국, 부유하고 발전된 국가여야 하죠.
자부심과 자긍심, 명예심은 그래서 더 필요합니다. 악화가 양화를 구축합니다. 긍정적 마인드는 바로, 나는 스스로에 대해서 자부심을 가진다. 자긍심을 가진다는 마음 자세, 의식 속에서 싹트고, 그리고 이러한 마음가짐은 자신이 가진 능력의100%를 발휘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 줍니다.
이건희방식은 아닙니다. 거지 꼴을 하고 여자를 사귀고 결혼해라? 그러면 돈을 준다? 에라이 이 양반아. 알거 아는 양반이 왜 그러시나? 아직도 그렇게 생각하십니까? 이건희 회장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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