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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투쟁단] ‘광화문의 소금꽃밭’을 희망광장으로 만들자!

  • 분류
    특보<혁명>
  • 등록일
    2011/08/24 00:45
  • 수정일
    2011/08/24 01:09
  • 글쓴이
    노동자혁명당 추진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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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투쟁단] ‘광화문의 소금꽃밭’을

 

                    희망광장으로 만들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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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차 희망버스가 내걸었던 “우리가 소금꽃이다.”라는 외침은 희망버스 참가자 스스로가 정리해고의 위협과 비정규직의 굴레속에 갇혀 있는 노동자로써의 자기 자신을 인식하는 과정이었다. 이 과정이 150여일을 크레인위에서 외롭게 투쟁하고 있는 김진숙동지를 직접 보고 응원하겠다던 타인에 대한 소박한 인간애에서 시작되었다면, “이제는 내가 바로 김진숙이다.”, “내가 바로 소금꽃이다”라는 동질화를 통해 희망버스에 탑승하는 우리 자신이 바로 투쟁하는 김진숙, 한진노동자들과 같은 처지이며, 동시에 실천하고 행동하는 투쟁의 주체임을 선포하는 것으로 나아갔다.

 

  8월 27일, 28일 4차 희망버스를 더욱 힘있게 준비하는 지금, 8월 16일부터 한진노동자들을 비롯하여 장기간 투쟁해 온 재능교육, 쌍용자동차, 콜트-콜텍, 발레오공조코리아 노동자들이 공동 투쟁에 나섰다. 정리해고, 비정규직 없는 세상을 위한 공동투쟁단은 24시간 노숙농성하며, 집중행동 및 거점선전전, 촛불문화제를 진행하고 있다. 이렇게 공동투쟁단은 광화문 KT앞을 ‘광화문의 소금꽃밭’으로 만들어 가고 있다. 이제 정리해고와 비정규직 없는 세상을 위해 앞서 투쟁하고 있는 노동자들과 함께 하여야 한다. 희망버스 참가단 모두가 ‘광화문의 소금꽃밭’을 가득 채우는 소금꽃이 되어 서울 도심을 정리해고 없는 그리고, 비정규직 없는 세상으로 나아가는 희망광장으로 만들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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