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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BS 버마 민주화운동 지지 특별 방송

PBS 라디오 방송에서는 10월 특별 방송으로 버마 민주화 지지를 담았다. 얼마 전 민중들의 거센 민주화 투쟁과 이에 대한 버마 군부의 유혈진압이 이어졌고, 이에 버마의 민중들 뿐만 아니라 국제적으로 민중들의 민주화 요구를 지지하는 활동이 진행되었다.

이번 방송은 국제적인 여론과 지지를 일으킨 버마 민주화 운동에 대해서 알아보고 이에 우리가 함께 할 수 있는 일들을 소개하고 있다. 또한 버마에 대한 한국정부와 한국의 기업의 태도와 문제들을 비판한다.


<방송 순서>
- 버마 민주화운동 특별 방송
- 광고 : 이랜드 뉴코아 투쟁 승리를 위한 캠페인
- 1분 인권뉴스~

방송 듣기는 '재생버튼 ▶' 클릭 해주세요.


어나운: 청취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PBS 라디오 방송에 어나운입니다. 민중의 방귀소리 PBS는 민중들의 내장에 쌓인 온갖 애환과 시름을 시원하게 뀌어드리는 라디오 방송입니다. 오늘 두 번째 방송인데요. 오늘은 버마 민주화를 지지하는 특별방송입니다. 저희가 그냥 방구소리가 아니라 민중의방구소리 아닙니까. 오늘부터 PBS개편으로 출연자가 교체되었습니다. 오늘 처음 출연하신 반사마부터 인사하실까요.

반사마: 안녕하세요. 그동안 민중의방귀소리 애청자였는데요 이렇게 방송에 까지 나오게 되어서 정말 떨립니다. 이젠 PBS가 동아시아의 민중들과 함께 하게 되어서 제 개인적으로도 고무적인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잘 부탁드리겠습니다.

어나운: 다음은 저희 노래대격돌의 고정게스트인 막사마입니다. 오랜만에 나오셨습니다. 안녕하세요. 막사마님

막사마: 안녕하십니까. 막사마입니다. 저는 간신히 개편이 아니고 가재편이어서 이렇게 살아남았습니다. 음하하하. 제 목소리가 호감과 비호감 사이라는 애청자들의 제보가 있었다고 하는데여 그래도 여러분 앞으로도 뒤로도 옆으로도 마니마니 사랑해주세요.

# 버마 민중봉기 현지 상황, '80년 광주'

어나운: 네, 정말 막사마님. 막가는 건지 막사는 건지 애증이 교차되는 순간이군요. 하여튼 가을개편 맞아 첫방송입니다. 오늘로써 버마에서 민중봉기가 일어난 지 두달이 지났는데요, 요즘 현지 상황은 어떤지 막사마님께서 먼저 전해주시겠습니다.

막사마: 수천명이 연행되었고 사상자도 많이 발생하였습니다.  승려복장을 한, 온몸이 피멍이 든 사체가 강에서 떠오르기도 하구요. 도로를 점거하고 시위를 벌이고 있는 사람들에게 무장군인들을 실은 트럭 한 대가 돌진하고 시위대를 향해 기관총을 겨누고 연행은 계속 되고 있습니다. 이런 탄압으로 인해 시위대규모가 많이 줄어들었다고 합니다. 그러나 시위참가자들에 대한 연행은 계속 되고 있습니다. 저는 집에서 뉴스를 보다가 버마 현장사진이 나오면 마치 80년 광주가 연상이 되더라구요. 어찌나 비슷한지요~~~

어나운: 네 그럼 이쯤에서 막사마님이 준비한 한국의 민중가요 ‘타는 목마름으로’ 들어보겠습니다.


타는 목마름으로

내 머리는 너를 잊은지 오래
내 발길도 너를 잊은지 너무도 오래
오직 한가닥 타는 가슴 속 목마름의 기억이
그 이름을 남 몰래 쓴다
타는 목마름으로 타는 목마름으로
민주주의여 만세

살아오는 저푸른 자유의 추억
되살아나는 끌려가던 벗들의 피뭇은 얼굴
떨리는 손 떨리는 가슴 치 떨리는 노여움이
네 이름을 남 몰래 쓴다
타는 목마름으로 타는 목마름으로
민주주의여 만세


# 버마 민중봉기 과정과 버마 민중의 삶

어나운: 네, 노래 잘 들었구요. 계속해서 현재 버마민중항쟁이 일부에선 소강상태로 접어들고 있다면서 군부의 노련한 압박책이 먹혀드는 것이 아니냐고 하는데요. 과연 이번 민중봉기는 어떤 과정 안에서 일어나게 된건가요?

반사마: 1962년부터 철권통치를 이어온 버마는 군부와 그 일가친척들에게 천국이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에겐 지옥이 따로 없습니다. 에너지가격폭등으로 시작된 이번 시위는 겉으로는 경제문제로 부각되었으나 그 실상은 45년째 이어져오는 부패한 군부로부터 시작되었습니다. 정부지출의 40%가 군부와 정보당국의 지출인 반면 의료, 교육분야는 4.5%만 충당될 뿐이라고 합니다. 그러니 오랜 독재에 대한 염증에다 물가폭등으로 높아진 불만을 정권이 달랠 뾰족한 방법이 없다는 점에서 재궐기 가능성은 얼마든지 있다는 관측도 나오고 있습니다.

어나운: 네, 조금 더 자세하게 부탁드립니다. 제가 알기로는 버마가 천연자원이 풍부한 나라로 알고 있는데 민중들의 삶은 왜 이리도 어려운건가요?

반사마: 버마는 천연가스와 목재, 보석 등 천연자원이 풍부한데도 민중들의 삶은 피폐하기 그지 없습니다. 갑작스런 정부의 에너지가격인상으로 휘발유는 l당 1500차트에서 2500차트로 올랐으며 가스가격은 무려 6배나 올랐습니다.  에너지 가격인상은 곧바로 다른 물가에도 영향을 주는데 버스요금만 해도 2배로 올랐다고 합니다. 천연자원 풍부한 나라치고 민중들도 그 혜택을 받는 곳은 별로 없습니다. 그러한 천연자원 개발이익은 과연 누구의 호주머니로 들어가는지 궁금합니다.
어나운: 네 저도 역시 누구의 호주머니로 들어가는지 궁금합니다. 버마하면 아웅 산 수찌 여사가 생각나는데요,

막사마: 수찌여사는 버마민주화투쟁의 상징으로 오랜 가택연금 상태에 있습니다. 하지만 그녀의 지치지 않은 대내외 활동으로 사람들 사이에서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또한 버마에는 14개의 무장세력들이 있는데요 대부분 산악지역에서 활동하고 있습니다. 버마족이 아닌 대부분의 소수민족들도 정부의 탄압을 피해 산에서 생활하고 있는데요, 정부군은 게릴라들과 소수민족간에 교류를 끊기 위해  ‘소수민족 남자를 보면 죽이고 집을 보면 태우고 여자를 보면 강간하라’는 정책을 쓰고 있습니다. 정말 살아있더라도 산 것이 아니 삶인거죠.

# 버마와 미얀마는 무슨 차이가 있는건가요?

어나운: 정말 한 국가의 정책이라는 것이 이리도 파렴치 하단 말입니까? 어떻게 강간을 허용할 수가 있을까요? 제가 알기로는 버마의 공식명칭이 미얀마로 알고 있는데요, 버마와 미얀마는 무슨 차이가 있는건가요?

막사마: 버마군부는 1988년 8월 봉기를 유혈진압하고 국명을 버마에서 미얀마로 바꿉니다. 유혈진압 이후 국제적으로 비난여론이 거세지자 국명변경으로 물타기를 하려던 것입니다. 제가 이번에 대본을 쓰면서 알게 됐는데요. 우리가 쓰는 ‘아래아한글’에선 제가 아무리 버마라는 단어를 쳐도 미얀마라고 바뀌더라구요, 이런 드런 그래서 영어로 쳐봤거든요. 버마는 되더라구요, 한글 2005에 빠른교정대상으로 되어 있어서 미얀마로 자동으로 바뀌는 것입니다. 그러나 ‘버마’를 ‘버마’로 부르는 것도 또 하나의 저항의 표시가 된다고 합니다.

어나운: 그럼 이쯤에서 버마민중가요 한곡을 들어보겠습니다.

뙤이 띠사(피 맹세)

어나운: 국제사회의 반응이 궁금합니다. 한쪽에서는 ‘다른 나라가 감 내놔라 배 내놔라 라고 말하는 건 옳지 못하다. 한마디로 내정간섭이다.’라고 말하고 있구요. 다른 한 쪽에선 군사정권이 대화에 나서라고 촉구하고 있습니다. 반사마 전해주시죠.

반사마: 국가간에는 그런 말들이 오고 갈 수 있으나 민중들 간의 연대에 ‘내정간섭’이란 말은 필요없습니다. 지금 중국, 인도, 미국 등 국제적으로 방구 꽤나 뀌는 나라마다 자신들의 전략적 이해에 따라 한마디씩 하고 있는데요. 버마는 천연자원면에 있어서는 부국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인도는 버마와 심해층 석유탐사에 관한 협정을 맺어 이에 대한 이권을 지키기 위해서 바쁩니다. 중국은 그동안 버마에 대해 국제적 경제제재를 반대해온 ‘든든한 후원자’입니다. 대신 에너지개발이나 교역에서 ‘무경쟁’의 특혜를 누려 왔습니다. 중국에게  버마는  벵골만으로 통하여 인도를 견제할 수 있는 요충지일 뿐만 아니라 이용가치가 높은 자원대국이기도 하지요. 미국은 미얀마군부독재는 끝내야 한다면서 국제적으로 개입해야 한다고 하지만 그 속사정은 대중국봉쇄를 위해서입니다. ‘민주화지지’라고 하기엔 뭔가 껄쩍지근한 것이 있다는 것이져. 그런 의미에서 버마민중이 억압에서 벗어나기 위한 전세계민중들의 전략적 이해를 떠난 연대가 필요합니다.

#국제적인 민중의 연대와 한국정부의 반응

어나운: 에, 그렇습니다. 국제적인 민중의 연대가 절실히 필요합니다. 그렇다면  한국정부의 반응은 어떻습니까?

반사마: 한국정부는 ‘시간을 두고 지켜보겠다’는 입장인데요. 과연 이것이 80년대 민주화를 겪은 나라인지 의아할 정도로 너무나 무관심하다 할 수 있습니다. 세월도 그리 많이 지나지도 않았는데 별로 잊은 걸까요? 10월 2일 버마대사관 앞에서는 버마민주화를 지지하고 학살중지를 촉구하는 집회가 열렸습니다. 한국에서는 대사관 앞에서는 집회를 못하게 되어 있잖아요. 그렇지만 많은 한국사람들 특히 멀리 광주에서도 지지하는 뜻을 전하기 위해 왔더라구요. 다들 손에다 미얀마민중들을 응원하는 글귀를 써가지고 왔는데요, ‘모든 정치범을 석방하고 정치활동을 보장하라.’ ‘학살을 중단하고 연행자를 석방하라.’ ‘군부정권 퇴진하라.’ ‘힘내라 버마.’라고 써 있었습니다. 이날은 한국으로 이주하여 사는 많은 버마분들도 오셨습니다.

한국에는 약 2500명 정도의 버마분들이 살고 있다고 합니다, 대부분이 이주노동자라서 낮에는 공장에서 일하고 밤에는 버마민주화를 위한 활동을 하고 있어 매일매일 힘겨운 싸움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들 중에는 정치적 망명을 신청하는 이도 많다고 합니다. 이분들에게 버마로 강제출국은 곧 죽음을 의미하는 것이라 합니다. 그러나 한국정부에선 까다로운 심사기준을 들어 난민을 거의 받아들이지 않고 있다고 합니다. 1992년 국제난민조약 가입이후 1400명의 신청자 가운데 겨우 64명만이 난민으로 인정되었습니다. 이는 한국정부가 ‘동아시아의 평화와 인권’에 관심이 없다는 말입니다.


어나운: 네, 한국정부 정말 그런가요. 동아시아의 평화와 인권의 길은 정말 먼 것 같습니다. 그럼 이쯤에서 노래 한곡 들어보겠습니다. 막사마님.

막사마: 반사마님의 말을 듣고 보니까 아직 멀었구나 우리 갈길이. 정말 평화와 인권 그리고 민주주의는 언제쯤 우리가 볼 수 있을까 하는 생각에 준비했습니다. 천리길, 들려드리겠습니다.


천리길

동산에 아침 햇살 구름 뚫고 솟아와
새하얀 접시 꽃잎 위에 눈부시게 빛나고
발아래는 구름바다 천리를 뻗었나
산 아래 마을들아 밤새 잘들 잤느냐

나뭇잎이 스쳐가네 물방울이 날으네
발목에 엉킨 칡넝쿨 우리 갈길 막아도
노루 사슴 뛰어간다 머리 위엔 종달새
수풀 저편 논두렁엔 아기 염소가 노닌다

가자 천리길 굽이굽이쳐 가자
흙 먼지 모두 마시면서 내 땅에 내가 간다

쏟아지는 불햇살 몰아치는 흙먼지
이마에 맷힌 땀방울 눈가에 쓰려도
우물가에 새색시 물동이 이고 오네
호랑나비 날으고 아이들은 촐랑 거린다

먹구름이 몰려온다 빗방울도 떨어진다
등 뒤로 흘러내린 물이 속옷까지 적셔도
소나기를 피하랴 천둥인들 무서우랴
겁쟁이 강아지는 이리저리 뛰어 다닌다

가자 천리길 굽이굽이쳐 가자
흙 먼지 모두 마시면서 내 땅에 내가 간다


어나운: 네, 천리길 잘들었습니다. 천리길도 한걸음부터라고 하는데 이를 위해 우리가 뭘 할 수 있을까요?

# 버마정부군이 민중들에게 들이댄 총이 한국기업으로부터

막사마: 버마만 해도 한국기업이 진출하여 사업을 하고 있지만 군부정권과 손잡지 않으면 사업 자체가 불가능합니다. 현재 대우인터내셔널이 슈에가스개발 사업에 관여하고 있는데 수송관을 묻기 위해 마을주민의 강제이주, 강제노동, 자유로운 이동을 제한하는 등 인권침해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발생하고 있습니다. 이는 단순히 개발사업으로 인한 것이 아니라 그와 동시에 새로운 군사시설과 진입로 건설, 군대에 지급할 식량공급을 위한 착취도 동반하는 것입니다. 이로 인해 자연스럽게 난민이 발생하는 것입니다. 현지인의 생존권과 인권을 무시하는 투자와 자원추출은 결국 과거 우리가 비난해오던 제국주의의 모습이 아닌가요? 바로 이런 기업부터 진출하지 못하도록 해야지요.

어나운: 또 어디서 못된 짓만 배워가꼬 요따위 짓꺼리를 하는 걸까요? 버마가스개발로 인해 군대화가 확대되는 걸보니 역시 개발과 군사화는 동전의 앞, 뒤와 같은 것일까요? 강제노동과 난민이 발생하고 현지인의 삶이 더욱 악화되고 있는데 이러한 사례가 한 두건이 아닐텐데 더 소개해 주세요.

막사마: 이런 가운데 2005년 한국사회에 경종을 울릴만한 판결이 나왔습니다. 미얀마 가스파이프라인건설지역의 주민들에 의해 굴지의 석유회사인 ‘우노칼’사와 ‘토탈’사를 법정에 세운 사건인데요.  이 두 사건은 해당 지역에서 사업을 하는 회사가 직접 주민들에게 인권침해를 가하지 않더라도 사업파트너인 버마군부가 저지른 일에 연루되었다면 이는 회사에도 책임이 있으니 엄청난 배상금을 지급하라는 명령이 떨어진 것입니다. 만약 한국정부와 기업이 지금처럼 눈앞의 이익을 위해 버마군부에게 모든 책임을 떠넘기고 내정불간섭을 내세우고 가스개발사업에 열을 올리기만 한다면 언제가 엄청난 금액의 배상액을 지불할 수밖에 없고 국제사회의 강도 높은 비난을 받을 것입니다.

어나운: 예 얼마 전에 한 일간지에서 대우인터내셔널이 40주년을 맞아 대대적인 기업광고를 냈더군요. 바다 한가운데서 가스인가 석유를 시추하는 사진 아래 ‘40년동안 국가에 이바지해왔다.’라고 써 있었는데요 참 이놈의 국가 죽지도 않고 또 왔구나 싶더라구요. 2002년부터 대우인터내셔널은 버마군사정권과 손잡고 약 1,600억원 상당의 돈을 받고 무기제조장비와 기술수출활동을 했습니다. 지금 버마정부군이 민중들에게 들이댄 총이 한국기업으로부터 제작되었다는 거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1997·년에 부도가 났던 대우의 회생에 수많은 공적자금이 투입되었으며 버마가스개발사업을 위하여 한국정부는 대우인터내셔널이 현재까지 투자한 7천만달러 중 60%를 융자해 주었습니다. 우리의 세금이 이렇게 추악한 기업의 이윤활동 지원에 사용된다는 것을 결코 용납할 수 없습니다. 한국정부도 한국기업의 반인권적이고 부도덕한 행위에 대해 책임을 면할 수 없다는 것을 밝힙니다. 마지막으로 버마민주화활동가이신 마웅쩌씨의 인터뷰를 끝으로 버마특별방송 이것으로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마웅쩌씨 인터뷰

네, 한국 시민들이 우리 버마 민주화운동에 같이 할 수 있는 일, 참여할 수 있는 일이 여러가지 있구요. 그 중에 제일 쉬운 것은 버마를 버마라고 부르는 것, 아니면 한국정부와 한국기업들이 인권 중심으로 투자할 수있도록 요구하거나 한국정부의 외교관계에 대해 감시하거나 이런 일들이 우리에게 필요합니다.

한국 정부가 여러분이 아시다시피 아시아의 민주화와 인권문제에 관심이 없잖아요. 그래서 아시아하고 외교할 때 민주화나 평화, 인권을 생각하지 않고 그냥 관계하고 있습니다. 그것은 다른 나라는 모르지만 버마에 이런 관계로 하면 버마 시민들이 너무나 힘들었습니다.

제가 아웅산 수지 여사를 좋아하는 이유가 있어요. 여러가지 이유 중에서 아웅산 수지가 민주화를 위해 해결하는 방식은 대화방식이에요. 대화 방식으로 대화하면서 버마민주화가 해결이 되면 버마가 평화가 제대로 된 것 같아요. 만약에 우리가 요구하는 대로 군부 독재가 받지 않고 계속 거절한다면 여러가지 문제가 될 수도 있어요. 왜냐하면 버마에서 여러 민족이 살고 있어요. 지금 무장투쟁하고 있는 단체도 17개 이상 있습니다. 제대로 해결하지 못하면 평화적으로.. 버마가 내전문제도 심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대화방식으로만 해결하고 싶어요. 우리나라는 이라크, 아프가니스탄처럼 되고 싶지 않습니다. 그래서 계속 평화적으로만 운동하고 계속 대화하는 방식으로 하겠습니다.


결코 잊을 수 없는 세상

결코 잊을 수 없다 우리의 피로 물든 비문
혁명 민주주의를 위해 전사한 오...열사들아
열사들이 계신 나라

결코 잊을 수 없다 우리의 피로 물든 비문
혁명 민주주의를 위해 전사한 오...열사들아
열사들이 계신 나라


용감한 우리 민중들
꼬우 더 마이
할아버지, 우리의 역사가 왜곡됐어요.
아웅산 전사여
아버지, 나라가 피로 물들었어요
어, 잔혹하다

큰길에서 민중시체들
형제들아 거리에서 흘린 피 아직 마르지 않았다.
주저하지마라
민주주의를 위해 전사한 오~열사들처럼
당당하게 싸우자

애국자열사들 결코 잊을 수 없다.


<잠깐만~ 이랜드 뉴코아 투쟁 승리를 위한 캠페인>

안녕하세요 문정현 신부입니다. 날씨가 제법 쌀쌀해졌습니다. 추석 전에 끝날 것 같은 이랜드 뉴코아 홈에버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투쟁이 길어지고 있습니다. 비정규직 문제 해결을 약속했던 잘난 정치인들은 관심조차 가지지 않습니다. 역시 노동자 스스로 해결할 수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우리 끈끈한 연대로 돈과 권력으로 버티는 저들의 마음을 바꿉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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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소리서... 끌어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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