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 그런대로 성과가 있었어!
늦게 일어났지만 아침에 목욕을 다녀왔다. 절반의 성공이다. 목욕준비를 해서 대중탕에 가는 것은 그리 쉽지만은 않기에. 지난번엔 도우미 아줌마에게 등을 밀었는데 어찌나 세게 밀던지 목뼈에서 튀어나온 부분과 왼쪽 어깨에 상처가 날 정도였다. 그 상처가 여러 날 어찌나 화끈거리던지 등을 밀기 위한 돈은 가져갔지만 망설이고 있었는데 옆에 있는 아주머지가 날 보더니 “등 밀어드려요?” 하더니 밀어주셨다. 고맙다. 때 비누까지 발라서 밀어줬는데 ‘것도 백화점에서 샀다’고 자랑을 했다.
아침 든든히 먹고서 갔는데 점심엔 어제 남긴 밥과 컵 짜파게티와 커피랑 먹어서 점심을 때웠다. 감사하다.
다음 주 나갈 인터뷰를 대충 잡아줘서 고맙다.
합정역 3번 출구 서교빌딩 지하에 더 잘 센터에서 하는 교육협동조합 지역장들에 대한 교육에 다녀왔다. 최 원장에게 부탁했던 다이어리를 받았다. 고마웠다.
주 선생으로부터 다음 주 월요일 참석하게 될 3분을 소개받아서 감사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