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학기공시간이다. 지금 하는 운동은 손뻑 두드리면서 20초 웃기다.
사람이 얼마나 안 웃고 살았으면 20초 웃기도 이렇게 힘들까 싶게
솔직히 20초 웃기도 쉽지 않다는 사실을 확인하는 시간이 된다.
발을 방방 뛰면서 손뻑은 두드리면서
아하하하,,하하하 웃노라면
가진 진풍경이 다 벌어진다
아무튼 국학기공을 나는 좋아한다
일주일에 2번 이지만 나는 이 운동을 꼭 해야
이나마 뻗뻗한 몸을 지탱할 수가 있다.
여기서는 별 것 다한다.
요가는 꽤나 몸을 꼬고 비틀고 어려운 동작이 많으나
국학기공은 그렇지 않다.
쉬운동작으로 구성하면서도 운동이 되는 효과와 강도를 계산하여
별별 방향에서 연구 노력을 거듭하여 날마다 새로눈 동작
않던 동작을 선보이면서 몸을 풀기와 단전치기를 한다.
그런데 단전치기가 다른 나라에서도 본래 있을까?
나는 단전치기를 하면서도 이것이 무척 궁금했다.
다음으로 필수적으로 많이 하는 운동이 장운동이다.
항문을 조이면서 장을 눌렀다가 풀어주는 동작을 반복하기다.
그런데 이 사진은 가슴을 두드리는 운동이다.
두손으로 가슴을 두드리면서 선생님의 구령에 따라서 뻥~ 하고 소리를 지르는데
처음에 한 번으로 시작하여 세 번, 다섯번, 10번 뻥 소리를 지르면서 가슴을 친다.
이게 참 재밌다.
처음엔 다같이 뻥 ! 하면 한 번 뻥
세번입니다. 하면 뻥~ 뻥뻥
다섯번 입니다. 하면 뻥뻥~ 뻥뻥뻥
이번엔 10번 입니다 하면 뻥뻥 뻥뻥뻥, 뻥뻥 뻥뻥뻥 하면 열번이 된다
오늘은 18명이 참석했는데 운동 끝나고 생일파티를 벌이는 중이다.
.분홍저고리를 입은 분이 류인곤씨인데 80이시다. 지금 모두 손을 높이 쳐들고음료수 잔을 기울이면서 건배를 하고 있다.
기념타올에 쥬스와 수박 그리고 인절미를 실컷 먹었다.
오늘의 주인공은 류인곤씨라고 80세 드신 어르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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