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여 년전 아스라한 기억 한번이 있지만
파라핀 치료라는 것을 오랫만에 받았다.
1~2초 동안 담갔다가 빼기를 다섯번 반복하라고 돼 있다.
그런 후 한참 있다보면 초가 굳고 이어 초를 벗겨내면 된다.
초가 생각보다 잘 벗겨졌다.
본 치료는 주사치료이고 이건 물리치료의 일종이다.
따끔할 정도의 촛농 속에 손이 들어가면 초가 입혀지고
손을 빼면 금새 구굳어져 신경을 자각하는 원리인가 보다.
촛농을 통속에 잘 넣고 뚜껑을 덮고 일어서야 한다.
지시사항에 충실히 따라 잘 하는 것은 조금이라도 병원수고를 덜어주는 일일 거야
다음은 찜질치료와 물침대 위에 누워 맛사지를 받는 순서다.
여기 먹골바른신경외과에 간만에 와보니
다리마사지 기능을 해주는 장화마사지 치료가 하나 더 늘었다.
의료서비스를 받는 사람 측에선 나쁠리 없네.
치료 잘 받았다.
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