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걸리와 오리고기

이 블로그에선 사진을 작게 하는 법을 모르네
난 사진이 너무 큰 것이 싫은데, 전엔 네이버나

포토스케이프에서 줄여 놓은 사진을 갖다 붙이면

그 사진 크기대로 나온 것 같았는데 내 기억이 틀린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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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사진이 너무 대문짝 만하게 크게 차지하고 있으면 내부터 보기에 거슬려

먹는 사진이나 음식사진을 올리는 것은 좋은데

시도때도 없이 자기들 먹는 음식 자랑질에 거부감이 없지 않은 터

외식을 잘 안 하는 사람이 어쩌다가 하는 경우라서

느낀 점이없을 수 없고 한마디 하고 싶은 마음이 있어.

물가가 너무 올라서 예민한 시점이고

자영업자들을 비롯하여 세상에 안 오른 것이 없다보니 그렇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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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어느 음식점에선 값은 값대로 올려놓고

내용마저 부실한 거야. 아니 올렸으면 질은 그대로여야 되는데

그렇지 않은 경우를 보면 인간인지라 감정과 판단력이 자연스레 작동하는 거야

그래서 음식 품평, 아니 내 느낀점을 표현하고 싶은 유혹이 일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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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면 좋아?

이 블로그는 왜이리 사진이 대문짝 만하게 나오는 것인지

저번엔 전화 걸어 물어보려 시도했는데 

시간대가 도무지 맞질 않는 거야

질문하려던 일이 없던 일고 된 거지. 결국 실천하지 못하게 된 셈이지

그래도 포스팅 하게 됐네

오리고기와 각종 야채와 막걸리를 먹은 찍그림을 올리게 됐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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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이 진보블로그 방문이 이때문에 뜸했어

블로깅도 한 번 멀어지면 순식간에 한두 달 혹은 수개월이 훌쩍 지나 있어.

그저께 조카의 권유로 조카의 단골집 동네 오리고기집엘 갔는데

간만에 괜찮은 느낌 만족한 느낌을 받았어

공릉동 오리고기집, 여긴 늘 봐도 손님이 괜찮게 있어

조카의 단골집이기도 하고 지나가다 가끔씩 보는 집인데

나야 외식하고는 거리가 너무 먼 사람이라서 큰 관심이 없는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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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비로서 "얘 나 괜찮게 먹었다.'라고 관심을 포시했지

술을 잘 먹지 못하지만 조카와 동생 셋이 막걸리 잔을 부딪치는 모습

여조카는 고기 굽는 선수, 이런저런 것을 잘 챙겨주고

그 오빠는 알뜰하게 음식을 고르는 재주가 있어.

상당히 잘 먹었다고 인정했지 뭐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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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3/04 07:39 2023/03/04 0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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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 품평,,,‘최근 것 위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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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째는 영추문 건너 코다리 시래기 조림 집, 지난 번 먹었을 때는 뭣 모르고 만족하게 잘 먹었다. 그런데 이번 2월7일에 갔을 때는 만족스럽지 못했다. 1인당 15000원인 밥인데, 반찬은 달걀찜, 열무김치, 묵채, 콩나물, 김, 맛은 양호한 편이었다.

그런데 코다리 찜이 주 메뉴인데 오늘 먹은 찜은 시래기는 덜 물렀고, 밥도 버슬버슬했다. 밥이 입 속에서 겉 돌고 보니 식사가 만족스럽지 못했다. 이점을 식당 아줌마에게 말했더니 솔직히 이번에 밥이 좀 잘 못됐다고 인정했다. 나머지는 더 이상 말하지 않았다. 더 말해 뭣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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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는 최근에 먹은 음식 중 최고봉은 만두였다. 충남 공주의 공산성 근처의 칼국수 집, 그곳은 무령왕릉 동상이 서있는 근처 음식점이다.

 

지인과 1월28일 무령왕릉 탐방 차 공주에 갔는데 먼저 점심쯤 터미널 근처에서 먹은 순대국밥에 대해서다. 순대 건더기는 서운치 않게 들어있었는데 김치도 반찬도 맛 없었다. 베니 하는 말 “어디든 터미널 근처는 특유의 기운이 있어. 오고가는 뜨내기들이라 생각해서 그러는지 맛없고 음식이 부실하단 말이야. 언제나 느끼는 것이지만 믿음이 안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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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우리는 공주국립박물관, 한옥마을, 무령왕릉을 거쳐서 공산성을 답사하고 내려왔다. 귀가시간을 앞두고 시간 여유가 좀 있었다. 이집저집 고르고 골라 들어간 곳이, 무령왕릉 동상이 보이는 곳의 칼국수 집을 찾아들었다. 칼국수를 먹고 싶었지만 칼국수 삶는 시간에 뜨거운 것 먹는 속도가 느린 우리 실력에 차 놓칠 염려가 있다는 판단에서 찐만두 1인분을 시켜서 둘이 나눠먹었다.


아래는 모양 빠진 사진,,좋은 모습을 찍지 못한 것은 이처럼 맛있을 줄 모르고 먹기 바빴다가 나중에야 야 이거 진짜 잘 먹었구나 감탄하며 손이 저절로 가서 아쉬운 한컷이나마 찍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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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과는 대만족, 양도 성실했고, 맛도 있고, 김치도 무김치와 배추김치 두 가지 다 간도 맞고 맛도 좋았다. “아 시간만 넉넉했더라면 맘먹고 칼국수 먹으며 제대로 느껴보는 건데.” “그래도 만족도가 90%가 넘잖아?” “그래 동감이야!” 무김치를 더 달라 해서 먹기까지,, 계산을 하면서 사장님에게 말했다. “잘 먹었습니다. 근래에 아니 이날 이때까지 먹어본 만두 중에서 이처럼 만족해보긴 처음이에요. 김치도 최고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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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번째 음식은 구 여의도 백화점 지하식당, 肉당당에서 먹은 비빔밥, 고기전과 육회비빔밥, 소고기비빔밥, 소고기뚝배기 등이 주 메뉴인 집이다. 처음 갔을 땐 육회비빔밥을 먹었는데 비빔밥에 들어간 재료들이 양질이었다. 직접 갓 볶고 무친 재료들이라고 느껴졌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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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찬은 소고기 무국에 메추리알, 파래무침 김치였다. 김치는 기성품인 것 같고, 하긴 메추리알조림도, 파래초무침도. 그래도 비빔밥은 Good이라서 불평하고 싶은 마음은 없음. 이어 두 번 째 갔을 대는 소고기 덮밥을 먹었는데 소고기가 팍팍해서 먹는데 좀 지루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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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번째는 오늘 먹은 잔치국수다. 결론은 내용이 부실하고 맛없어서 남기고 나왔다. 그 집 특징은, 주방을 보니 세상에 냄비며 조리도구가 맑은 물이 좔좔 흐를 정도로 깨끗한 것 같았다. 베니와 둘이 이야기를 나눴다. 언제 개업을 했는지 모르지만 조리기구는 저처럼 깨끗한데 음식 맛은 왜 별로지?

 

잔치국수는 뭐니뭐니 해도 김 가루도 좀 보이고, 김치도 쫑쫑 썰어 얹어주고 깨소금도 보이면 좋으련만, 고춧가루도 찻술로 반 숟가락 정도는 얹어줘야 하고 말이야“ 베니가 이어 말했다. 실낱처럼 얇은 짜디 짠 달걀지단 조각에 부추 몇가닥 당근채도 두어 가닥이네! 음식을 이처럼 불실하게 주고 맛없게 하려면 뭐 하러 음식장사를 할까? 조금만 잘해주면 손님들은 감동해서 몰려들 건데. 웬만큼만 해도 점심시간엔 손님이 좀 있으련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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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2/15 00:02 2023/02/15 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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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손 이석과 김관영 지사

김관영 도지사 내외는 설날 오후 3시에 경기전을 찾아 도민·귀성객들에게 건강기원 세배를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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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더 자세히 들여다 보자면, 김관영 도지사 내외는 도지사 취임 이후 첫 설날(22일 오후 3시)을 맞아 도민을 비롯해 고향을 찾은 귀성객 등과 함께 덕담과 세배를 나누며 행복과 건강을 기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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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어진박물관 안으로 들어가 도민·귀성객들과 어우러져 제기차기와 투호놀이, 윷놀이 등 ‘전통놀이 한마당’을 즐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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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복차림을 한 김 지사 내외는 도민의 건강과 안녕을 기원하는 ’세배나눔과 덕담’을 나누며 “올 한해도 도민을 잘 섬기고 ‘도전경성(挑戰竟成)’의 마음으로 새롭게 도정을 이끌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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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지사 내외는 ‘태조어진 등 경기전을 둘러 본 뒤 한옥마을내에 위치한 승광재를 방문해 ‘황손 이석 선생’에게 문안 인사를 드리며 차담을 나눴다.

 

황손 이석 선생의 손님맞이 상에서 곶감과 과일 떡이보인다. 소박하고도 정갈한 이조 손님맞이 다과상, 반갑고 소중하다. 이 분이 계시기에 아직은 조선왕조를 생각하는 것이 어색하지 않고 실감이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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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24 20:48 2023/01/24 2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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