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아주 중요한 날이다.
아침에는 전략영업실 발령난 선배님들과의 간담회가 있는 날이고 저녁에는 대의원대회를 통해 이후 투쟁계획을 확정하는 그런 날입니다.
아침부터 비가 살짝 내리며 출근하는 길은 왜이리도 막히는지..
9시가 다 되어서야 사무실에 들어서고 위원장님 차에 이승원 특위위원장, 원병호 부위원장, 이학성 수석부위원장 저.... 5명이 금지연 위원장님 차에 올라탔습니다.
다행히 막히지 않아 10시에 안양에 도착했고 10시30분부터 간담회는 진행되었습니다.
모두 진지하고 침통한 표정들이었으나 시간이 지나고 설명을 듣고 서로 의견을 교환하며 함께 하면 가능하다는 희망을 확인하는 자리였습니다.
대부분의 선배님들은 노동조합에 위임장(노동부 고소, 부당인사발령 구제신청, 부당인사발령 무효확인소송 등 법적 투쟁시 노조에 위임)을 작성해 제출하셨고 진술서를 작성하기로 하셨습니다.
간담회를 마치고 간단히 수인사를 나누고는 바로 용산으로 넘어왔습니다.
대의원대회 준비를 위해 조직점검을 하였는데 참석자가 성원에 간달간달~~~
으~ 이러면 안되는데..... 마지막 점검을 위해 SQT 대의원들에게 4시경 전화를 돌리는데
첫번째 대의원부터 저녁 때 회의가 있다고... 또 다른 동지도 회의가... 약속이....
대기... 용산에 있는 대의원마져 SQT본사에 퇴근하고 가봐야 한다고..... 결국 6명 모두 불참.
으... 큰일이다. 데이콤만으로 22명 이상을 채워야 하는데...
결국 대대 시간은 되었고 지방에서 올라온 동지가 제일 먼저..... 한명 두명씩 들어오고...
시간은 6시 20분이 넘어가고.... 결국 용산에 있는 대의원들 직접 찾아가서 함께 오고....
데이콤 지부 대의원대회를 먼저 마치고... 정보통신노조 대대를 막 시작해야 하는 상황에
한명이 도착!!! 성원 확인되고 정족수 채워서 정보통신노조 대대를 시작하게 되었네요...
왠지 씁쓸한 느낌 지울수가 없었지만 그래도 데이콤 대의원만으로도 정족수 채워 대대가 성사되고 투쟁계획을 수립할 수 있었고, 대의원 동지들이 나름 활발하게 토론하며 하나하나 결정해 나갈때 마음은 이것이 진정 데이콤의 모습이 아니었던가 하는 생각이 들었었다.
시간은 흘러 9시가 훌쩍 넘어가고 김밥으로 허기는 달랬지만 밤새 운전을 해야 하니 든든히 먹자 싶어 뒤풀이 장소에 가서 한그릇 뚝딱하고 사무실 들어와 선거 홍보물 챙기고 차에 올라타 용산 중앙병원을 지나치는 시간이 10시 40분이 조금 넘은 시간~~
다음날 새벽 2시경에 칠곡휴게소에서 결국 차 속에서 잠깐 잠을 청하고... 5시 조금 넘어 일어나 세수하고 부산으로 갔습니다......
헉!~ 하루치만 써야 하는데 이틀이 겹쳐 있다보니.......
그럼.. 7.5일 치는 여기서 그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