뭘 얘기하려는 걸까?

from 잡기장 2010/06/03 20:26

 

 

<굽은 마을 사람들>

“여기가 어디지?”
선영이가 어느 마을을 지나가는데 마을 사람들의 모습이 정말 이상했어요. 모두 허리가 구부정하고 얼굴을 찌푸린 모습이었어요. 선영이는 겁이 나서 얼른 이상한 마을을 벗어나려고 마음을 먹었지만 다리가 아파 빨리 걸을 수가 없었어요.
“내가 왜 이럴까?”
상점의 유리창에 자신의 모습을 비춰 보 선영이는 깜짝 놀랐어요. 자세히 살펴보니 선영이 허리도 굽어 있었어요. 그래서 다리와 허리가 아픈 것이었어요.
“무서워 ......."
선영이는 그만 울어 버리고 말았어요. 지나가던 할아버지가 울고 있는 선영이에게 다가왔어요.
“할아버지 여기가 어디에요?”
“너는 여기가 처음이로구나. 여기는 굽은 마을이란다.”
“굽은 마을이요?”
“엎드려서 책을 보거나 책상에 자꾸 엎드리다 보면 허리가 굽어지지. 아이구, 너도 허리가 많이 굽었구나.”
“아니에요. 저는 가끔 그랬어요.”
“가끔 그랬어도 나중에 버릇이 되지. 나도 부모님 말씀을 안 들었다가 이렇게 되었는걸.”
선영이는 할아버지의 말씀을 듣고 나니 무척 후회가 되었어요.
“싫어요. 이제 안 그럴 거예요. 엉엉”
“애, 선영아. 일어나서 학교 가야지.”
어머니의 목소리에 선영이는 눈을 떴어요
“후유, 꿈이었구나.”

 

초등학교 3학년 도덕 생활의 길잡이에 있다고 한다, 이 놈의 글이,,

애들이 뭐라 생각하겠어,,,=;

차별을 심어주려고 작정을 한 고야? 그런고야?

겁을 팍팍줘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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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6/03 20:26 2010/06/03 20: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