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넋두리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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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흡이 점점 가팔라지고 코 끝이 짜르르 떨려오고 가슴 한가운데가 누군가 꽉 틀어쥔 듯 답답해지고 머리가 쿵, 쿵  뜨겁게 울려와도 끝끝내 눈물을 흘리지 못하는 게 그저 알량한 자존심 때문만은 아닌 것 같다. 고정관념을 깨라고 소리소리 지르는 나지만 정작 내 마음 내 정신 한 구석에 응어리져 있는 족쇄들은 아무리 지랄발광을 해 봐도 풀리지가 않으니, 역시 지나친 모순이다. 아, 씨발. 들뢰즈가 부럽다. 어설픈 들뢰즈 워너비라도 하고 있으면 내 사고의 딜레마들 삶이 던져주는 어두컴컴한 질문들이 모조리 아오안으로 처리되면서해소될까. 근데 그건 도피지 해결이 아닌 듯.

더 아파하고 더 고민하고 더 상처받고 더 생각봐야겠다.

+ 나누면 더 편할 거 같긴 한데 누구하고 나누냐. 나라는 어지러운데 인재는 보이질 안코...... 는 아니고 암튼 딱히 이렇다할만한 신뢰의 대상?? 이 없다.....기보다는 내가 먼저 미안해져서 나누기가 꺼려진다. 내가 풀어놓는 고민들이 상대방을 괜히 걱정시킬까봐, 상관없는 남의 일로 에너지 소비하다가 피해 볼까봐 미안하다. All this shit from someone constantly listening to others. Another fucking iro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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ㄷㅈ먀ㅐ;ㅗㅜㄹ;ㅐㅑ도햐ㅐ;ㅈㄷ해;;ㅐㅈㄷㅁ림ㄷㄴㄹ러흎매ㅑ;ㅗ해ㅑㅁ;ㅗㅎ먀ㅐ;ㄷ조ㅑㅐ;ㄷ조랴;ㅐ더랴ㅐ;몯햐ㅐ;궇파ㅣㅁㄹ눟ㅁㅈㄷ;ㅜㅗㄹ햄;ㅑㅈ두해; 아 잠 안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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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가치관들이 한 번에 연쇄충돌할 때, 무언가를 '선택'하기란 상당히 어려운 일이다. 그 상황에서 무엇도 선택 '안'하기란 더 어렵고.

'이해'와 '용인'이 그렇게 어려운 일이었나?? 일방적 선택을 강요하는 세상이 날 술푸게 만들면 좋겠지만 요즘은 먹지도 못하겠고 어헝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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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관계를 정의해야 하나? '너'와 '나' 사이를 정의하기란 정말 어렵다. 세상에 검정 하양 회색 말고도 얼마나 많은 색깔이 있는데.

근데 이런 정신상태로 살다간 씨발 결혼은 빠이빠일듯요 ㅋㅋㅋㅋㅋㅋㅋ 여보 난 당신과의 관계를 굳이 정의하고 한계선 긋기 싫어 ㅇㅋ??? 

 

그리고 그는 이혼서류에 도장을 찍었다 gg 끗

 

...까지 극단적인 건 아니지만 그래도 내 사고방식이 정말 모순적인 건 사실이다. 이런 문제는 공유를 해 줘야 하는데 앞서 쓴 미안함 땜에 내가 뻘쭘해서 제대로 얘기도 못하겠고 암튼 난 참 병신인듯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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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 King이 귀에 착착 와 감기는 새벽이로다 ㅇㅇ 재즈벌레가 되어가다니 정말 큰일임 안그래도 음반지출 큰데 장르가 넓어지면 존내 지갑 거꾸로 들고 탈탈 터는 꼴인데 ㅋㅋㅋㅋㅋ One Republic 신보는 또 언제 사냐 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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