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글 목록
-
- 2010/06/27
- 아즈
- 2010
-
- 영화감독별 결말(3)
- 아즈
- 2010
-
- 2010/03/03(1)
- 아즈
- 2010
-
- 넋두리로다(4)
- 아즈
- 2010
-
- 철학성향테스트(3)
- 아즈
- 2010
23개의 게시물을 찾았습니다.
으으어어라어ㅏㅣㅣ아ㅓ어어어
연애한다 글쓴다 뭐한다 뭐한다 하면서 한창 샤방샤방하다가 다시 복잡해졌다.
오랜만에 집에 들어갔다가 뻥~ 쌈나고, 자고 일어나자마자 또 담배로 뻥~ 학교로 뻥~ 동생으로 뻥~ 뻥뻥뻥~ 화려한 귀환이었지ㅋㅋㅋㅋㅋㅋㅋ
그런데 싸우다가 문득 잊고 있던 질문이 다시 생각났다. '나를 위한 나는 어디에 있을까.'
한참 나도 내가 뭐라 하는지 모를 소리들을 쏟아내고 있는데 무서워졌다. 나를 방어하는 게 아니라, 너희와 내 주변을 방어하고 있었고, 입을 열었다 닫았다 하는 그 순간에도 그랬고, 애써 아닌 듯 아닌 듯 살고 있었지만 매사에 또 그런 식이고.
항상 그렇다. 나를 챙긴 적이 없는 거 같다. 다른 사람을 챙김으로써 내 위치를 지킨다거나 내 자기만족욕구를 충족시킨다는 걸지도 모르겠다. 근데 이젠 단순히 그것만이 아니다. 마치 나를 위해 사는 법을 까맣게 잊어버린 양, 일하다가도 누군가 전화를 걸면 받아주고, 사는 이야기 꿍쳐놨던 고민들 다아 들어주고, 만나자 그럼 만나주고, 이거 해달라 저거 해달라 그럼 해주고. '주는' 일상이고 '주는' 삶이다.
그래도 얼마 전 까지는 그게 그런대로 편했다. 그게 나고 내가 하고 싶은 대로 하는 건 줄로 생각했으니까.
이제는 잘 모르겠다. 너는 어떤 사람이니? 하는 질문에 대답을 못 하겠다. 뭐가 좋아? 묻는 질문에 한참을 망설이게 된다.
문제 없이 잘 살던 중에 갑자기 이기심이 잘 살던 사람 마음을 침범한 걸까? 그냥 단순히 잠깐의 회의인 걸까? I think not.
나를 위해 살고 싶다. 이기적일 지 몰라도 조금이나마 그래보고 싶다.
그대로 끝나서 상상하게 만든다면 박찬욱
살인 하는 순간 변태적인 얼굴의 아저씨를 close up 하면 김기덕
왈츠와 함께 번쩍이는 칼을 간지나게 보여주면 김지운
가감없이 그대로 보여준다면 홍상수
둘이 사랑에 빠진다면 허진호
사건 발생 후 범인을 잡으려다 실패하면 봉준호
어떻게든 역사적 사명을 부여하면 강제규
무조건 간지나게 이명세
여학생역이 전지현이면 곽재용
여학생이 아저씨를 쥐어패면 류승완
죽은 여학생이 귀신이 되서 찾아오면 안병기
엘리베이터에서 9층가다 토막 살해 당한 여고생 아직 엘리베이터에 있다 남기웅
갑자기 지구가 멸망하면 장준환
피의 빨간 원색을 강조하고 교복이 하늘하늘 거리며 끝나면 장이모
살인마가 비둘기랑 같이 등장하면 오우삼
학생의 일갈에 뉘우치는 아저씨... 국방홍보원
중간에 엘레베이터 안에서 붕가 장면 나오면 유호 프로덕션 감독
다음 층에서 괴수 나오면 심형래
칼 소리 하고 비명소리 하고 화면과 맞지 않으면 남기남
저 식칼이 라이트세이버였다면 조지루카스
그리고 사실은 아저씨가 여학생의 아버지였어도 조지루카스
여학생이 귀신이면 나이트 샤말란
여학생이 위기를 모면하고 가족과 상봉하면 스티븐 스필버그
여학생이 자기도 몰랐던 초능력으로 아저씨를 제압하면 브라이언 싱어
식칼든 남자가 알고 보니 여학생 자기 자신이었다면 데이빗 핀쳐
저 아저씨역이 조니뎁이라면 팀버튼
아저씨가 칼들고 뛰다가 계단에서 굴러떨어져 죽고 소녀가 범인으로 몰리면 코엔 형제
저 아저씨의 목이 꺽이면 스티븐 시갈
여학생이 뒤돌려차기로 아저씨의 면상을 후려차면 척 노리스
저 아저씨 이름이 동치성이면 장진
저 아저씨 들고 있는게 일본도면 쿠엔틴타란티노
흑백 배경에 피만 붉게 흐르고 비명소리만 들리면 알프레드 히치콕
소녀가 선글라스를 끼고 아저씨의 칼을 슬로우모션으로 피하면서 발차기를 날린다면 워쇼스키 형제
엘레베이터가 변신하면 마이클 베이
이 모든 것이 저넘을 잡기 위해 계획된 트릭이었다면 스티븐 소더버그
저 아저씨가 복면을 쓰고 노래를 부른다면 이경규
저 여학생이 갑자기 쿵푸의 고수로 돌변한다면 주성치
저 장면 처음부터 끝까지 롱테이크로 잡으면 임권택
저 여학생 교복이 사실은 일본교복이면 김청기
살해된 여학생이 좀비로 부활하면... 조지 A.로메로
9층좁은 복도를 여학생과 아저씨가 스쳐지나가면 왕가위
여학생이 엘리베이터 지붕위로 탈출하면 성룡
사실 저 아저씨가 여학생한테 15년전의 복수를 하러 온거면 박찬욱
뛰어가던 아저씨가가 계속 넘어지면 짐 에이브러햄
여학생의 아부지가 요리사면 스티븐시걸
9층에서 아저씨는 장고치고 여학생이 한복입고 창하면 임권택
저 터를 허물고 새로 강을 만든다면... 이명박
----------------------------------------
열음이가 올린 줄 알았는데 안 올렸더라 그래서 먼저 먹었음 ㅇㅇ
이명박은 임의로 추가 ㅋㅋㅋㅋ
작은 고민
부모가 운동권 스멜이 솔솔 나는 활동을 하는 자녀를 설득할 때 보편적으로 쓰는 방법들 중 하나가 운동권‘이었던’ 친척을 섭외하여 “야 내가 해봤는데 결국 이러이러 하더라 존내 뒤끝만 길고 씁쓸하니까 하지 마 ㅋ” 를 주지시키는 거랬다. 그렇게 들었었는데, 그걸 실제로 겪고 난 지금, 고민이 생겼다.
외할아버지 생신이었는데, 오후 늦게 큰이모부가 식탁 앞에 앉혀 놓고 대화 좀 하자 하신다. 앗 이거 분위기가 별론데 싶었더니 아니나 다를까 진청모 이야기로 포문을 연다. 정치인들은 순수한 너희들을 이용하기 위해 어쩌구어쩌구, 객관적인 시선으로 세상을 바라보며 항상 균형을 잃지 말아야 저쩌구저쩌구. 학기마다 강의평가 만점 가까이 받아오는 대학 교수라 그런지 아주 청산유수다. 말도 대략 아웃사이더만큼 빨라서 일반인 2분 분량을 1분에 끝낸다. 이모부 쪼금 다시 보게 되었다. 크으, 저렇게 성적 항의하러 오는 학생들 싸그리 납득시켜 돌려보내는구나. 그렇게 한 30분 듣고 있으니까 뭔가 일리가 있다는 생각이 든다. 시, 시발 무서워 뭐야 이게 하다가 또 한 30분 지나니까(한창 네게 필요한 것이 무엇인가 그거슨 딴 거 없고 니 전공 열심히 하는 거다... 라는 개진리를 설명 중) 기분이 나른해지면서 그냥 네 네 ㄱ,그러믄요 가열찬 동의를 열망하게 된다. 적절한 지겨움과 적절한 논리와 적절한 떡밥이 섞인 화술, 이것이 말로만 듣던 최면술이구나.
그러다가 어쩌다 교원평가제 얘기가 나왔다. 이모부가 꺼낸 주제였는데, 무난하게 썰 풀어가다가 중간에 난데없이 등장한 ‘전교조가 바로 국가전복을 조장하는 단체 아니겠냐’ 드립에 게임 끝. 그렇게 장편영화 러닝타임에도 꿀리지 않을 2시간 20분에 걸친 대화는 나으 진의 파악과 이모부의 삽질로 끝났따.
그래서 고민: 그래도 그렇게 수고하셨는데 듣고 반응있는 척이라도 할까 귀찮은데 그냥 생깔까. 예의를 차리는 것도 힘들다.
작년 말에 썼었나...... 결국 몇 달 동안 나름의 예의는 차렸지만 그걸로 끝 빠염 이제 또 나 하고싶은대로 하고 살거다
http://greenbee.co.kr/board/board_view.php?article_id=1303&category=3&page=1
출처임.
-----------------------------------------------------------------------------------------------------------------------------------------------------------------------------------------------
흄 존 트라볼타처럼 생겨서 호감 ㄲㄲ
근데 이거 발칙 블로그에서 찾았는데 처음에 할 때는 발칙과 똑같은 게 나오고 두 번째 세 번째 할 때도 똑같은 게 나오고
해서 스물 여덟 번을 삽질한 결과로 서양 하나 달라짐ㅋㅋㅋㅋㅋㅋㅋㅋ 소시민 8번 엘리트 7번 문필가 13번 휴
ㅈㅅ발칙 그냥 소시민이 싫었음 ㅋㅋㅋㅋ
당신도 당했다
그림 때려치우기로 했습니다 -_-^
▼ 봐 버린 사람은 바빠도 해 주세요.
※포스트 제목을 「학교(일&취미) 그만두기로 했습니다.」로 할 것. 지뢰 배턴입니다.
▼ 보자마자 하는 바톤 ← 이것 중요
※본 사람 반드시 할 것… 바로 할 것
HN: 아즈
직업: 직업이 뭐임
병:허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젭라 살려줘 나진짜 섹스리스로 살바에야 죽는 게 나을 듯
장비:익덕
성격:이지고잉, 가끔 아아주 가끔 계획적이고 단호하고, 더 설명하면 손가락만 아픔 그냥 다면적
말버릇 : 끊임없는 개드립, 가끔 다그침, 가끔 지나친 진지함. 자극만 받으면 쌍욕 음담패설 비꼬기도 잘함.
신발 사이즈 : 270~5
▼ 좋아하는 것
[색] 하늘색 하얀색 주황색
[번호] 8. 눕히면 무한임.
[동물] 고양이 강아지 늑대 곰 나무늘보 토끼 바다표범 듀공 표범 캥거루.......하튼 많은 편
[음료] 단 거. 그러나 단 거라고 설탕물 주면 전두엽에 부어버림. 스쿼시 좋음 스쿼시
[소다] 베이킹소다
[책] 어슐라 르 귄 책들, 로알드 달 책들, 미하엘 엔데 책들, 니얼 게이먼 책들, 닉 혼비 책들, 테리 프랏쳇 책들 등등 많음
[꽃] 업ㅋ엉ㅋ
[휴대폰은 뭐야?] 시계는 아님
[컴퓨터 없이 살 수 있어?] 살지 그럼 죽냐
[난투에 참가한 적 있어?] ㅇㅇ
[범죄 저지른 적 있어?] ㅇㅇ
[물장사/ 호스트로 오인받은 적 있어?] 그래봤으면
[거짓말 한 적 있어?] 밥 먹어본 적 있냐??
[누군가를 사랑한 적 있어?] ㅇㅇ
[친구와 키스 한 적 있어?] ㅇㅇ
[누군가의 마음을 가지고 논 적 있어?] ㅇㅇ
[사람을 이용한 것은 있어?] ㄴㄴ
[이용 당한 것은?] ㅇㅇ
[머리 염색은?] 돈없어
[파마는?] 돈없어
[문신 하고 있어?] 헤나 지워짐
[피어스 하고 있어?] 돈없어
[컨닝 한 적 있어?] 재수학원 다닐 때 아무래도 구실 붙여서 조퇴를 쉽게 하려면 좋은 성적이 필요해서 8월인가 9월인가 모의고사 수리, 법사 정답 외워감. 그 전번 시험이 30점대였는데 적절히 조절해서 2등급 정도 뜬 걸로 기억함. 담임한테 봐라 너도 하면 할 수 있잖아 소리 들음. 그래놓고 수능에서 수리 다 찍고 쿨쿨
[제트 코스터를 좋아하는 편이야?] 이거 씨발 일어문답 번역판이구만 어째 어색하다 했네 암튼 좋아함
[이사갔으면~ 하는 데 있어?] 안국. 정독도서관 5분 거리.
[청소를 좋아하는 사람?] 나하고 같이 살 사람은 내가 존내 시도때도 없이 청소하므로 청소를 적당히 해야 함 그러므로 달갑진 않음
[글씨체는 어떤 편?] 천재는 악필
[웹 카메라 가지고 있어?] 돈없어 안카메라는 있다
[운전하는 법 알아?] ㅇㅇ법적으론 안됨 아직
[무엇인가를 훔친 적 있어?] mi casa tu casa
[권총 손에 넣은 일 있어?] 너임마 뭐 쳐먹고 질문 싸지르는거야
[지금 입고 있는 옷] 위- 퓨마 패러디 임마 티셔츠 아래- 츄리닝 발- 수면양말
[지금의 냄새는] 귤
[지금의 테이스트] 부광 치약의 아련한 상큼함과 귤즙의 달큼씁쓸십실함이 적절히 뭉친 테이스트
[지금 하고 싶은 것] 이거 빨리 끝내고 쳐 자는거
[지금의 머리 모양] ㅁㄹ
[듣고 있는 CD] 컴터로 리핑한 거 듣고 있음 Cardigans 베스트에 있는 'Erase And Rewind'
[최근 읽은 책] 요즘 젋은 것들, 아무르 기타, 미국민중저항사 (상), 시티 오브 앰버-빛의 세계를 찾아서,
[최근 본 영화] 의형제, 고독한 스승, 세상에서 제일 빠른 인디언,
[점심] 조선시대 사람들은 하루 두 끼를 먹었다지요 아침 저녁 ㅇㅇ 점심 업ㅋ엉ㅋ
[마지막에 전화로 말한 사람] 윤티
[첫사랑 기억하고 있어?] ㅇㅇ
[아직 좋아해?] ㄴㄴ
[신문 읽어?] ㅇㅇ
[동성애자나 레즈비언의 친구는 있어?] ㅇㅇ
[기적을 믿어?] ㄴㄴ 나를 믿고 내 신뢰를 먹는 다른 이들을 믿음.
[성적 좋아?] 높낮이가 확실해서 심장박동 보는거 같음
[자기 혐오 해?] 어 확실히 열라 많이
[뭐 모으고 있어?] 돈
[가깝게 느껴지는 친구는 있어?] 많아서 축복이라 생각함
[친구는 있어?] 뭐 외로움? 내가 친구 해줘?
[자신의 글자를 좋아하는 사람?] 난 좋아함
-----------------------------------------------------------------------------------------------------------------
딴거 모르겠고 그냥 오지게 졸리다. 눈꺼풀이 자동문 회전문 ㅇㅇ 코멘트 나중에 고쳐야지
*
안부인사와 함께
요새는 왜 글을 안 싸지르냐는 질문을 받아서 'Accchhh, 이런 곳에 관심을 가져주는 사람도 있었구나!!' 감동하여 눙무릐 포스팅.
조금 더 유-해 보이는 문체로 바꾸기 위해 한 1년 각고의 노력을 기울였지만 시ㅋ망ㅋ포ㅋ기ㅋ 생겨먹은 대로 싸지를란다 이젠.
내가 '되고 싶은' 이미지를 무작정 쫓기보다 일단 '본래의 나'를 있는 그대로 인정하고 사랑해줘야겠다.
내 캐릭터에 대한 자기비하가 끔찍할 정도로 심했던 듯. 자부심이 필요한 때다.
*
차비 밥값지원 다 끊김. 에다가 한국장학재단의 필살기가 척추를 강타함.
일반상환학자금대출
그래서 돈을 벌어야 함.
근데 신촌 파리바게뜨에 갔더니 나이 안된다고 시망 어디 카페를 갔더니 알바 다차서 시망 학원알바 외금땜에 면접못가서 시망
이력서에 거짓말드립은 못치겠더라 나야 뭐 뻥을 쳐도 금방 들통나는 그런 놈이니까...
나중에 뭘 하던지간에 사기꾼 구라꾼은 못할듯 안하는 게 아님 능력이 안 되서 못하는 거임ㅉㅉ
하여 요즘 번역알바를 다시 시작함. 장당 얼마 안 하지만 소규모니까;;
아는 유학원에서 바로 시작함. 헥토파스칼급 태풍의 속력에 인맥의 중요성을 깨달았음.
근데 아는 사람이면 주급으로 주는구나ㅋㅋ뭐 편해서 좋음.
쫌 설거지하고 용돈 받는 느낌; 열라 비정기적. 그래도 담주까지 차비는 있다.
최소한의 밥값은? ...패쓰.
*
메뉴리뉴얼했음.
앞으로는 쫌 정기적으로 업데이트도 하고 그래야겠음.
*
이젠 탐색전, 고민, 혼란 등등 어느 정도 접어 두고 곁가지 치고 집중할 수 있는 거 내가 할 수 있는 거에 힘을 쓰는 것이
그니까 짧게 말하자면 정리하고 균형을 잡는 것이 필요하다.
주변 정리는 어느 정도 되었으니까 일단 팔연대부터 다시 ㅋㅋㅋ
그리고 맨큐를 들춰봐야겠지. 씨발. 미적분만 해도 소름돋게 생겼는데 뭐 맨큐?? 이승훈의 경제학 원론이 아닌 게 다행 캐다행.
*
해피버스데이투미
생일이지만 집에서 따끈한 미역국 따위 없는거다 다들 바쁜데 미역은 무슨 얼어죽을 ㅋㅋㅋㅋㅋㅋㅋㅋㅋ휴
잊지 않고 생일축하 해준 수십명이 있어서 다행다행
예전에는 하도 생일 안챙기다 보니까 내 생일이 언젠지도 모르고 넘어갔는데 근 2년은 주변사람들이 챙겨줘서
점점 생일을 '축하'받는 일에 익숙해져간다. 자랄수록 따뜻함을 배워가는 것 같아서 흐뭇흐뭇
그러나 선물따위 없다는 거 ㅋㅋㅋㅋㅋㅋ 이것도 휴
뭐 암튼 이제 만18세 영화를 그냥대강 볼 수 있는건가염 ㅋㅋㅋ 용서는 없다부터 봐야겠따!!
*
경영학과가 과연 내 적성에 맞을깔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
정말 윤티 말대로 해양수산 어쩌구 공부해서 연어/참치/전복양식장 차리는 게 더 재미있을지도 ㅋㅋㅋ
양식장 이름은 나다!! 원양어선 이름도 나다!! 식당 이름도 회사이름도 나다나다나다 ㅋㅋㅋㅋㅋㅋ
*
끝.
끝의 끝에는 시작이 있지만 아직 끝의 끄트머리가 안 보인다.
당분간은 그냥 이대로 있을래
네게는 어처구니 없을 수도 있는 이유로 끝난 관계여서 미안.
잘 지냈으면 좋겠다. 아 근데 이렇게 써놔도 개새끼같구만 쯧
*
일산지부모집ㄱㄱㄱㄱㄱㄱㄱㄱㄱㄱㄱㄱ???????????????????
그전에 학생참여기획단 연락처부터 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
*
" 법? 그런 게 중요한 적이 있었나.. 우리 다들 법이나 원칙보단 돈이 중요한 사람들 아니었던가?
돈없는 우리는 '무전유죄 유전무죄' 그따위 열폭조차 하지 말자.
저사람은 신이다. 신한테 열폭하는 건 둘도없는 멍청이 아님?ㅎㅎ "
.
.
.
오랜만에 네이버 블로그이웃 글들을 순회하다 최근 글에 폭탄 맞고 불펌질 했다. So sue me.
나름 균형잡힌 생각을 한다고 믿었던 앤데, 산골짜기 생활 3년이 그녀의 시야를 좁혀버렸나 보다.
아니, 큼라가 그녀의 변화에 영향을 끼친 건 아니겠구나.
저게 냉소섞인 표현이 아니라 진심이 담긴 체념이라는 것이 내겐 더 아프게 다가온다.
한때 그리도 확실한 주관을 가지고 진솔한 문체와 콕콕 찔러대는 문구들로 내 동경의 대상이 되었던 너는 어디 갔을까.
네가 있던 자리에 남은, 부조리에 고개숙이며 애써 합리화하는 19살 애늙은이를 나는 알아보질 못하겠다.
바뀜을 인정하면서도 '커 보니까 내가 얼마나 어린 생각을 했는지 알겠더라' 따위의 어줍잖은 변명을 늘어놓는 너는
내가 모르는 사람이다.
또한 네 의지를 꺾고 미처 피지도 못한 꽃봉오리 옆에서 포기와 순응을 불어넣어 준 이 세상이 씨발 좆같다
공교육이 이래서 중요하다는 거. 내 목표는 점점 확고해져만 간다는 거.
사소하다면 사소한 일에 이리 흔들리는 거 보면 나도 참 이상한 데서 소심해-_-
*
돈이 없어서 빌빌거리다가 간지나는 친척님의 도움으로 내 척추는 다시금 올곧아질 수 있게 되었다.
하지만 입원날짜는 미정. 뭔가 기존 일정과 겹칠 것 같은 이 불안함은 뭔가여;;
암튼 애매한 상황에서 바이코딘을 달고 살았는데 잘 됐다 ㅇㅇ
*
우리집 외출금지의 기준은 레알 모르겠다.
아, 엄마 기분 따라 결정되나??
아니 자기 기분 나쁘다고 나가지 말ㅋ라ㅋ는ㅋㅋ 건ㅋㅋㅋ 뭥ㅋ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덕분에 회의고 뭐고 펑크 뻥뻥 푸쉬쉭 쯧쯧
제대로 객관적이십니다 그래-_- 이번 월요일도 그렇고 수요일도 그렇고...
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경향신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인터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사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표정존내심각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존내오귀스트로댕이다이것들아시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진사 아저씨 ㄳ염 아니 할아버진가 오 그럼 할아버지 ㄳ염
나도 모르는 내 안의 심각함을 발굴해내심
근데 "다른 청소년단체와 달리 이미 성인이 된 회원들도 함께 활동한다는 점이 특징이다" 뭥미-_-
기자님이 잘못 이해하신 듯?
암튼 그냥 존내 로댕이다
기사 평은 안 할래 불만도 있고 뿌듯도 있고 막 섞였음 ㅇㅇ
알아서들 보세요
.
.
.
.
.
.
.
.
.
.
.
.
링크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0912281736145&code=100203
서강고등학교 교칙
- 독후감 제도 -
우리 학교의 고등학교 전설을 시작한 그 시초는, 바로바로 독후감이었다.
1학년이면 중핵(필수이수과목)으로 이수해야 되는 국어교양과목의 부분의 하나이다.
하나하나 살펴보기로 하자.
1. 독후감 관련 규제들
우리는 친절하게 독후감 작성방법이 하나로 정해져 있다.
따라서 첫 시간에 조교님이 들어와서 독후감에 대한 설명을 해주신다.
그래서 결론적으로 만에 하나 잘못 작성할 경우 가차 없다.
C다.(최저점수)
그럼 독후감을 쓰기 전에 알아야 할 규제들만이라도 살펴보자.
1) 독후감은 원고지에 쓸 것.
2) 분량은 8장~10장. 이때 만약 8번째 장일 경우 반 장이상을 써야 유효하다.
3) 독후감의 구성은 표지-개요-내용으로 이루어 질것.
4) 독후감 표지에는
이름, 학번, 학과, 대학, 분반, 기수(독후감), 조교님 성함, 교수님성함, 책이름, 독후감 제목, 제출날짜
가 명시되어야 한다.
5) 책에 대한 내용이 총 2장을 초과할 경우에는 C.
6) 인용 글을 쓸 경우에는 반드시 아래 각주 등으로 그 출처를 밝힌다. 긴 인용을 출처 없이 쓸 경우,
필요한 경우 그 과목을 F처리 한다.
7) 만약에 두 독후감이 필요 이상으로 유사한 경우, 조사 후 둘 다 C처리 한다.
8) 매기 정해진 시간(10시) 이후에 제출할 경우 LATE처리 된다.
9) 한 학기 중 정해진 독후감 양의 반 이상을 제출 안 할 경우 그 과목을 F처리한다.
10) 만에 하나 정해진 기간에 못 넣은 경우 다음 기에 제출할 수는 있다.
11) A, B, C로 평가되며 A를 받은 독후감 외에는 정해진 시간에 조교와 면담을 한다.
면담에 참여 할 경우 한 단계를 올려준다.
2. 독후감 제출 날의 진면목
독후감 제출일만 되면 볼 수 있는 서강고의 모습을 나열해 보겠다.
1) 그날 지하철을 보면 낯익은 독후감용지가 보이며, 기대지지도 않는 지하철문에 기대어 독후감을 쓰는
안타까운 학우들이 보인다.
2) 9시면 X관 계단 등지에서 독후감을 쓰는 학우분들을 볼 수 있다
3) 9시 30분이면 도서관, 열람실 등지에서 독후감 용지를 들고 뿌듯한 표정으로 X관으로 발걸음을 옮기는 학우들을 볼 수 있다.
4) 9시 40분이면 손에 독후감용지를 들고 뛰는 학우들이 목격된다.
5) 9시 45분이면 신촌역/이대역/대흥역에서 서강대요!!하면서 택시를 타는 학우을 볼 수 있다.
6) 9시 50분이면 X관 2층 독후감 제출대가 있는 곳이 통제불가능이 된다. 지나가기가 어렵다.
7) 9시 55분이면 독후감 제출대 있는 곳 게시판에 조교님들이 일렬로 철통방어 계획을 세우신다.
8) 9시 58~59분이면 혼잡도는 카오스에 도달한다.
9) 10시 00분, 핸드폰시계가 바뀌는 순간 조교님들의 철통방어가 시작되며,
그 사이에 도착하신 학우분들은 그 방어벽을 뚫고 제출하려고 안간힘을 쓴다.
10) 10시 00 이후, LATE박스에 학우분들이 자포자기심정으로 자신의 독후감을 집어 던진다.
11) 무엇보다도.. 9시 50이면 그 장관을 지켜보는 학우분들이 계신다.
3. 독후감 쓰면서 얻는 것들..
1) 내일까지 보고서를 쓰라고 해도 두렵지 않다.
2) 한 줄이면 될 내용을 3줄로 늘릴 수 있게 된다.
3) A4 용지 한장짜리 보고서는 그냥 쓸 수 있게 된다.
4) 술먹은 상태에서도 글을 쓸 수 있게 된다.
5) 진정한 서강인이 된다.
-수업시간제한/수업종-
타 대학과는 차별화되는 강의당 75분의 수업시간과 고등학교가 떠오르는 수업종
-지정좌석제-
설명이 필요없다. 찍어준 자리에 앉아야 된다.
.
.
.
.
.
이 외에도 짠 학점이나 '담임'제도, 한자쓰기 등등의 우습고 유치하긴 개뿔 고난과 절망의 제도들이 있지만 타이핑 귀찮다 패쓰.
서강 선배의 적절한 드립에 아즈는 겁을 먹었고.... ㅋㅋㅋㅋㅋㅋㅋ
정녕 시망인가여 타 대학은 막 논대메 뭐야 이게 ㅋㅋㅋㅋㅋㅋㅋ
댓글 목록
비밀방문자
관리 메뉴
본문
관리자만 볼 수 있는 댓글입니다.부가 정보
비밀방문자
관리 메뉴
본문
관리자만 볼 수 있는 댓글입니다.부가 정보
비밀방문자
관리 메뉴
본문
관리자만 볼 수 있는 댓글입니다.부가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