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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에서 찾기업ㅋ엉ㅋ

2개의 게시물을 찾았습니다.

  1. 2010/02/12
    ㅁㄴㅇㄹ
    아즈
  2. 2010/02/12
    살아있다능
    아즈

ㅁㄴㅇㄹ

*

'동경'과 '사랑'의 감정을 착각한 적이 몇 번 있었다.

사실 내가 사랑하는 건 그 사람의 '무엇'이었음에도 '그'를, 그의 '존재'를 사랑한다고 착각한 것이다.

근데 수단으로서 시작하더라도 수단 속에서 목적을 찾아낼 수 있다고 믿는 나인만큼 '일부'를 사랑함과 '전부'를 사랑함 사이에 주욱 선을 그어버리는 건 정말 모순적ㅋㅋ 그래도 선긋기를 어찌할 수 없다 여기는 나는 나약한 걸까.

암튼

요즘도 가끔 헷갈린다. 오늘도 현재진행형으로 헷갈린다.

 

 

 

*

그다지 땡기진 않지만 내가 할 수 있는 일로 돈을 버는 것과 금전적 보상은 없지만 내가 하고 싶은 일에 몸을 던지는 것.

후자를 헛짓거리에 허송세월이라며 폄하하고 찍어내리는 누구 덕에 스트레스 장난없긔

지금이 아니면, 10대의 마지막 해가 아니면, 20대의 첫 몇 해가 아니면, 언제 또 이것저것 안 따지고 이런 도전을 할 수 있는데??

가시적 성과가 없다고 해서 허송세월이 아니라는 걸 증명하고 싶지만  '성과물' 꼬투리에 있어 내 논리는 너무나도 빈약하지 씨발

계속 이런 식이면 하고 싶은 일을 통해 성과물이 나와도 보여주고 싶지 않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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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있다능

*

안부인사와 함께

요새는 왜 글을 안 싸지르냐는 질문을 받아서 'Accchhh, 이런 곳에 관심을 가져주는 사람도 있었구나!!' 감동하여 눙무릐 포스팅.

조금 더 유-해 보이는 문체로 바꾸기 위해 한 1년 각고의 노력을 기울였지만 시ㅋ망ㅋ포ㅋ기ㅋ 생겨먹은 대로 싸지를란다 이젠.

내가 '되고 싶은' 이미지를 무작정 쫓기보다 일단 '본래의 나'를 있는 그대로 인정하고 사랑해줘야겠다.

내 캐릭터에 대한 자기비하가 끔찍할 정도로 심했던 듯. 자부심이 필요한 때다.

 

 

 

*

차비 밥값지원 다 끊김. 에다가 한국장학재단의 필살기가 척추를 강타함.

 

일반상환학자금대출

 

 그래서 돈을 벌어야 함.

근데 신촌 파리바게뜨에 갔더니 나이 안된다고 시망 어디 카페를 갔더니 알바 다차서 시망 학원알바 외금땜에 면접못가서 시망

이력서에 거짓말드립은 못치겠더라 나야 뭐 뻥을 쳐도 금방 들통나는 그런 놈이니까...

나중에 뭘 하던지간에 사기꾼 구라꾼은 못할듯 안하는 게 아님 능력이 안 되서 못하는 거임ㅉㅉ

하여 요즘 번역알바를 다시 시작함. 장당 얼마 안 하지만 소규모니까;;

아는 유학원에서 바로 시작함. 헥토파스칼급 태풍의 속력에 인맥의 중요성을 깨달았음.

근데 아는 사람이면 주급으로 주는구나ㅋㅋ뭐 편해서 좋음.

쫌 설거지하고 용돈 받는 느낌; 열라 비정기적. 그래도 담주까지 차비는 있다.

최소한의 밥값은? ...패쓰.

 

 

 

*

메뉴리뉴얼했음.

앞으로는 쫌 정기적으로 업데이트도 하고 그래야겠음.

 

 

 

*

이젠 탐색전, 고민, 혼란 등등 어느 정도 접어 두고 곁가지 치고 집중할 수 있는 거 내가 할 수 있는 거에 힘을 쓰는 것이

그니까 짧게 말하자면 정리하고 균형을 잡는 것이 필요하다.

주변 정리는 어느 정도 되었으니까 일단 팔연대부터 다시 ㅋㅋㅋ

그리고 맨큐를 들춰봐야겠지. 씨발. 미적분만 해도 소름돋게 생겼는데 뭐 맨큐?? 이승훈의 경제학 원론이 아닌 게 다행 캐다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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