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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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령은 투쟁으로부터 나오고 투쟁의 전망을 제시한다. 강령의 언어들은 운동권이 발명한 것이 아니라 투쟁의 논리적 귀결을 명료하게 표현한 것이다. 선진 노동계급이 아니더라도 이해할 수 있는 것이다. 강령을 대중과 괴리된 문자들로 묘사하는 사람들은 실제로는 스스로가 대중투쟁으로부터 괴리되어 있음을 고백하는 것에 불과하다. 그들은 그렇게 고백함으로써 강령이 아닌 정책을 내세우는 것, 노동자계급과 제대중의 당면한 욕구 만을 자본주의 틀을 옹호하면서 대리하는 자신들의 행위를 옹호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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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2/02 12:11 2012/12/02 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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