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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감자 하지감자 하길래 감자는 하지에 다 캐야는 줄 알았다. 하지만 올해는 한날 한꺼번에 거두지 않고 그때그때 캐먹었다. 하지부터 8월 중순까지 였으니 약 두달. 밭은 저온저장고를 대신해 감자보관소 역할을 훌륭히 한 셈. 한 뿌리에 크고 작은 네다섯 덩이의 감자가 달렸다. 누군가는 잘 된 감자는 한 뿌리에 열알 정도 맺히는데 겨우 그거냐고 했고, 누군가는 감자가 정말 맛있다고 파는 감자랑 정말 맛이 다르다고도 했다.
감자국, 감자볶음, 알감자조림, 카레 속 감자 등으로 몸보시한 감자,
김장배추를 위해 방을 뺐다. 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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