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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묵칼레


하얀 석회층에 푸른 온천수가 흐르는 파묵칼레

여기서부터 시작이다.

신발은 벗을 것.  

 

 


예쁘다...


저멀리 우리마을도.

저까지 맨발로 어케 걸어갈꼬...

 


 

까불다 추락하면 즉사.


 

 


 

꼭대기의 따뜻하던 온천수는 내려갈 수록 점점 온도가 내려간다.



아주 신났다 난.

그치만 저 차가운 물아 발담그고 웃기에는 초절정의 인내가 필요하지.

발바닥의 굳은 살이 거의 파헤쳐질 때즘 신발을 신었다가 관리인 영감님에게 혼났다.

그치만 발바닥이 너무 아파요 ㅜ_ㅜ

 

 

 

 


 

그러나 마을에서 나를 기다리는 무스타파네 닭볶음밥.

무스타파는 굉장히 자부심을 가지고 있지만 먹기엔 느끼했다.

오른쪽의 피클이 아주 맛있었다.

 

 


그리고 굉장히 사치를 부려 얻은 방.

아주 예기치 못한 사치였다.


주인아줌마의 아침까지 하룻밤 17리라. (1리라에 800원정도)

도미토리 6~8리라 인걸 생각하면 아주 비싼 가격이다.

 

파묵칼레의 입장료를 내기 싫어서 돌무쉬를 타고 빙돌아 5키로 가까이를 걸어오는 미련한 짓을 했다.

경치도 날씨도 모든 것이 좋아 그나마 위안이 되었지만.

뒤쪽 마을은 거의 유럽쪽 사람들이 묶는데 물가가 아주싸다. 특히 식료품이.

경비가 퇴근한 후의 어두운 파묵칼레를 손전등 들고 올라가면 클레오파트라온천이 있다.

여자친구들끼리 간 여행자들은 꼭꼭꼭 몸담그고 오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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