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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7개의 게시물을 찾았습니다.

  1. 2011/06/27
    [본사앞1인시위] 넷째 날-지구지역행동네트워크
    현대차 사내하청 성희롱 부당해고 피해 노동자 지원대책위
  2. 2011/06/24
    [본사앞1인시위] 셋째 날 - 민주노동당 강은희 여성국장님
    현대차 사내하청 성희롱 부당해고 피해 노동자 지원대책위
  3. 2011/06/24
    [농성장 일기] 6월 23일 셋째 날-진보신당 동지들과 함께한 빗속 감자파티! 텐트도 보수했어요!
    현대차 사내하청 성희롱 부당해고 피해 노동자 지원대책위
  4. 2011/06/23
    [본사앞1인시위] 둘째 날-금속노조 정유림 여성부장님과 강정주 편집부장님
    현대차 사내하청 성희롱 부당해고 피해 노동자 지원대책위
  5. 2011/06/23
    [농성장 일기] 6월 22일 둘째 날 -장마비에 열악한 농성장, 그래도 지지해주는 동지들과 시민분들이 있어 참 고맙습니다.
    현대차 사내하청 성희롱 부당해고 피해 노동자 지원대책위

[본사앞1인시위] 넷째 날-지구지역행동네트워크

6월 27일 양재동 현대자동차 본사 앞 1인 시위 넷째 날, 

오늘은 지구지역행동네트워크/페미니즘학교 분들께서 수고해 주셨습니다. 

 

태풍의 영향으로 오전 내내 양재동 본사 앞은 바람이 거세게 불었어요.

우산이 계속 뒤집어지고, 우드락으로 만든 피켓도 부러질 것 같아서 정신이 없는 와중에도

세 분이 돌아가며 피켓을 들고 1인 시위를 무사히 마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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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미니즘학교 이은숙 팀장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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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지역행동네트워크 사무국 이수진 활동가 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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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지역행동네트워크 나영 사무국장님

 

본사 앞을 지나가는 여성 시민분들은 관심을 보이며 피켓을 읽고 가셨구요, 

대부분의 현대자동차 직원들은 아예 보지도 않거나 애써 외면하며 빠른 걸음으로 지나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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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중공업에 공권력이 투입된 일촉즉발의 상황에

모두들 마음이 무겁습니다. 

 

최소한의 인간적인 양심마저 돈에 눈이 멀어 싸그리 바닷물에 집어 던졌는지

이놈의 자본가들은 어쩌면 이렇게도 악랄할까요...

 

그래서 결국 오늘도 ... 우리는 이렇게 투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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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사앞1인시위] 셋째 날 - 민주노동당 강은희 여성국장님

 

비가 와도 1인 시위는 계속됩니다~!

오늘도 어김 없이 세 번째 1인 시위가 진행되었습니다. 

오늘은 민주노동당 강은희 여성국장님이 수고해 주셨어요. 

비는 계속 오지만 오늘 저녁에도 여성가족부 앞에서 농성은 계속됩니다. 

여러분의 작은 발걸음이 큰 힘이 됩니다. 고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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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동당 강은희 여성국장 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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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성장 일기] 6월 23일 셋째 날-진보신당 동지들과 함께한 빗속 감자파티! 텐트도 보수했어요!

 

농성장 일지

6월 23일 농성 22일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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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타리 님

 

1. 하루종일 비가 내렸습니다. 장마가 시작되었답니다. 걱정하시며 전화하시는 동지들이 청계천이 넘치면 어쩌냐는....ㅎㅎㅎ. 글쎄요. 아직은 넘치지 않았답니다.

 

2.

비를 가리자고 친 텐트를 철수하라고 아침부터 경찰과 관리사무소 소장이 번갈아가며 조릅니다. 오전 9시부터는 관리사무소에서 집회신고를 내 놓았으니 법대로 하겠다고도 하고, 법대로 하면 구청에서 철거할거라고 큰소리도 치더니, 집회를 막지못해 관리사무소 소장님이 해고될 위기에 놓여있다고 사정도 하십니다.

 

하이고, 도대체 건물 관리사무소에서 뭔일로 집회신고를 내놓고 집회도 안하면서 법대로 한다고 큰소리를 치는지 황당한대, 관리사무소 소장님의 고용을 성희롱 당하고 해고된 피해자가 우찌 책임질수 있을까요.

 

프리미어 플레이스 빌딩 건물주인님이 뉘신지 모르겠는데 그러시면 안됩답니다. 대한민국 경찰도 못막는 집회를 어떻게 일개 건물 관리사무소장이 막을수 있을거라고 관리사무소장을 괴롭히십니까. 건물을 관리하는 자들은 건물을 관리하는 일을 잘하면 됩니다. 집회를 막는것은 건물관리하는 노동자들이 할 일이 아니랍니다.

비는 피해야지 어쩌겠습니까.

 

3.

촛불문화제를 주최하기로한 진보신당 이수경 동지가 오전부터 비가오고 바람이 불어서 걱정을 하더니 일찌감치 감자를 쪄서 둘러메고(!) 오셨습니다.

저녁 7시가 되어도 비가 멈추지 않아 촛불을 들지는 못했지만 인도 바닥에 둘러앉아 감자를 나누어 먹었습니다. 음---, 함께 나누어 먹어본 동지들은 아실텐데, 맛이 끝내줬습니다.

감자에 동지들의 발랄함이 양념되어 더욱 맛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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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타리 님

 

4.

진보신당 동지들과 둘러앉아 감자를 먹는 사이 민주노총 충남본부 서부지부 동지들이 오셔서 어설픈 농성장을 새롭게 정비해주고 가셨습니다. 하루종일 바람에 펄럭이는 비닐과 흔들리는 텐트를보며 조마조마 하면서도 엄두를 내지 못하고 있었는데 구재보 동지는 농성장 설치의 선수이십니다. 때맞추어 금속노조에서 두꺼운 스티로폼을 보내주어 덕분에 지난 밤사이 비바람이 몰아쳤지만 비가 새지않고, 비가 고이지않고, 비가 스미지 않아 잘 잤습니다.

 

하루종일 비맞으며 퀵서비스 하고도 들러주신 김현동지를 비롯하여 모든 동지들, 감사합니다.

동지들 마음을 먹고, 동지들 마음으로 비를 가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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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사앞1인시위] 둘째 날-금속노조 정유림 여성부장님과 강정주 편집부장님

 

장맛비가 추적추적 끊임없이 내리는 가운데서도

양재동 현대자동차 본사 앞에서는 어김없이 오늘 두 번째 1인 시위가 진행되었습니다. 

오늘 1인 시위에 나선 분들은 금속노조 분들이에요. 

그리고 오늘도 저녁 7시부터 여성가족부 앞에서 촛불문화제가 진행됩니다. 

비록 비가 계속 내리지만, 힘낼 수 있도록 작은 발걸음이나마 함께해 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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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와도 웃는 얼굴로,

금속노조 강정주 편집부장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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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는 빨리 사건을 해결하고 피해자를 복직시켜라!

금속노조 정유림 여성부장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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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성장 일기] 6월 22일 둘째 날 -장마비에 열악한 농성장, 그래도 지지해주는 동지들과 시민분들이 있어 참 고맙습니다.

 

농성장 일지

2011년 6월 22일

 

1.

재능교육 동지들의 앞선 투쟁이 만든 길을 따라 갑니다.

7월 14일까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여성가족부가 있는 프리미어 플레이스 빌딩앞에 건물 관리사무소에서 집회신고를 선점해 놓고 있습니다. 결국 우리는 오후 6시부터 다음날 아침 9시까지만 집회신고가 되어있죠. 7월 15일부터는 우리가 날마다 24시간 집회신고를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21일 관리사무소가 먼저 해버렸습니다. 서초서앞에서도 집회신고 때문에 속을 썩이더니 여성가족부앞도 그렇습니다.

 

시청광장 한쪽에서 이미 오래동안 농성해 오신 재능교육지부 동지들에게 자문을 구했습니다. 서초서는 24시간 기다려서 밤12시에 신고하라고 했었는데 남대문 경찰서는 오전 9시에 집회신고를 받고 그 시간에 한공간에 두단체가 신고를 하려고 하면 더많이 온쪽으로 시간을 나눈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대한민국 집시법은 고무줄입니다. 경찰서마다 해석도 시행도 다르면서 회사편들때만 엄정한 법집행을 말하니 참, 내가 낸 세금으로 먹여 살리는 경찰의 수준이 한심합니다.

 

21일 저녁 촛불문화제를 하며 사정을 설명하고 그리하여 내일 아침에 남대문경찰서에 우리쪽 인원이 많을 수록 좋다고 공지를 했습니다. 하루전에 연대를 요청했는데, 22일 아침 남대문 경찰서에 무려 20여명이 넘는 동지들이 모여 주셨습니다. 덕분에 시간이 아니라 공간을 나누어 건물 앞 인도중 여성가족부 앞은 우리가 내고 관리사무소는 남은 공간을 내기로 합의했습니다.

 

함께 해주신 동지들, 특히 재능교육 동지들과 내일 처럼 나서주신 김현동지 감사합니다. 동지들 덕분에 7월 15일부터는 안정적으로 농성을 할수 있습니다.

 

2.

장마가 시작되었습니다.

천막을 쳤습니다. 2인용 조그만 천막을 재능교육 동지들과 지구지역행동네트워크 동지가 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일지를 쓰는것이 감사인사를 쓰는것이 되어 버렸습니다. 비가 오니까 걱정하며 달려와 천막설치를 도와주신 사노위 동지들 감사합니다. 정보과형사가 뭐라고 말은 하고 갔는데, 비가 오니 어쩝니까. 그냥 버티기로 했습니다. 동지들 덕분에 궂은비를 피하며 농성장의 이틀을 보냈습니다. 오늘은 시민분이 빵을 100여개 박스에 넣어 주고가셨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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