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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차 릴레이 1인시위ㅋㅋ

하지메 마시데~ 효웅 히메 데스..

 

안녕하세요 ㅎㅎ 8번째로 릴레이 1인시위의 바톤을 넘겨받은 효웅입니당..ㅎ

 

제가 국기에 대한 경례와 맹세를 거부하는 이유는 뭐냐구요?

 

국가는 국민을 위한 서비스조직에 불과한 것으로 필요악으로 불가피하게 존재할 수 있을 따름이다. 시민과 국가란 서로의 필요에 의해 맺어진 계약관계인 것이지 권력에 의해 일방적인 강요와 복종에 의해 규율되는 주종관계가 아니다. 국가에 충성을 하는 것은 국민이기 이전에 다른 생명들과 공존하며 살아가는 지구 생태계 안의 주체적인 인간으로서 나의 자연스러운 선택이 아니기 때문에, 또한 시민권에서 배제된 채 국가권력에 의해 국민의 범주에 포함되지 못하고 차별받고 있는 성적소수자로서 국민이라는 자격과 국민의 범주에 의문을 던지기 때문에 남자와 여자로 분류하고 각각 훈련, 기율하는 국가권력의 표상이나 다름없는 국기에 대한 맹세와 경례를 거부한다.

 

남성은 국민이고 여성은 난민인가요?

이성애자만 국민이고 동성애자는 난민인가요?

때문에 동성애자와 여성에게 조국이란 없습니당~

 

게이인 저는 따라서 저의 권리를 주장할때는 국민이 아니랬다가도, 의무를 해야 할때는 국민이기에 해야한다는 이 싸이코같은 국가에 충성과 애착을 가질 이유가 하등 없습니다.

뭘 잔정이 있어야 애정이 있어야 좋아를 하덩가 말덩가 하지!!

 

ㅎㅎ 암튼 1인시위 잼써꾸요~ 공무원들 열라게 관료적이삼...워찌나 점심 쳐먹으러 기어나오는데도 시큰둥하고 담담한 반응이던지요 ㅎㅎ 글구 옆에서 시위하시던 국공유가족협의회 할마씨 분덜,

할머니들이 어찌나 전투적이시고 투철하시던지 제 신념과 이념은 쨉도 안될만큼 용기있으셨다니께요~ㅎㅎ 그럼 1인시위는 계속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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