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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금) 마을까페에서는~

공.룡 마을까페 시범 운영 4일째.

햇볕이 너무 따가운 날~

처음 공사 시작했을 때만해도 추워서 손이 곱는 느낌이었는데

겨우 3개월 사이에 이제는 덥다 싶을 정도로 햇볕이 쨍쨍하네요.

이제 슬슬 마을까페에도 빛을 가릴 그 무언가가 필요할 때입니다.

 

오늘은, 설해가 생활교육공동체 공룡의 이름을 공간 입구에 멋지게 써 주었어요~

드디어 우리에게 간판이 생겼다는 거죠!!! 

 

 

앉았다 섰다, 바라보다 다가가다...

뜨거운 햇볕 아래서 "생활교육공동체 공룡" 아홉글자를 쓰기 위해 고심하는 설해!

아웅~~~ 난 김설해체가 너무 좋단 말이지~~ ㅎㅎㅎ

 

그 시간, 마을까페 안에서는 까페 매니저인 보선이 책 리스트 정리에 한창이었구요.

점심 때 조금 지나 일하는사람들 민혜영 샘이 까페에 놀러오셨어요^^

 

 

사실.......................... 저희 마을까페에 있는 절반 이상의 가전 제품과 그릇류들은

일하는사람들 부엌에서 나왔다는 ㅎ 커피메이커기도 일하는사람들에서 일 주일 넘게 빌려 쓰

고 있는데요~ 이렇게라도 커피를 대접할 수 있어서 ㅎㅎㅎ 다행 ㅎㅎㅎ

일하는사람들 샘들~~~ 모두 모두 넘 감사합니다!!!

 

 

이런 저런 이야기들 나누면서 엊그제 처음으로 마을까페에 손님을 맞이하고 뒷정리 후

머리를 맞대고 부족했던 점, 필요한 것들을 정리했던 메모지를 보며, 오늘 일정을 확인 중~

인 보선과 혜린 ㅎㅎㅎ 그리고 그 사이 완성된 생활교육공동체 공룡의 간판!!! 

 

 

 

저 간판을 보고 지나가던 기자 분이 취재하고 싶다고 저희를 찾아오시기도 했다는 ㅎ

어찌나 쑥스럽고 어색하던지;;;;;

무튼, 뜨거운 낮에 열심히 일한 공룡! 저녁에도 일을......................... 은 아니고, 놀았어요^^

 

저는 마을까페 그림을 그리며 ㅎ

 

그리고 하나 둘 모여든 공룡! 영길샘과 설해가 육거리 시장에서 장 봐온 맛난 먹거리들에

따끈한 정종을 곁들이며 70년대 음악을 배경으로 저희들만의 잔치를 즐겼습니다.

저는 다음 날이 아버님 생신이어서 집에 올라가느라 먼저 자리를 떴지만

남은 그들은 새벽까지 음주와 가무로 달렸다는 ....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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