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 늦게 들어오는 바람에 오늘 봉명동 사무실에서 영길 선배와 나눴던 이야기들

정리가 늦어졌어요;;; 헤헤

 

그나저나 종민~ 오늘 정말 욕 봤스요;;; 얼마나 놀라고, 당황스러웠을까...

아까 전화했었는데 통화가 안 되서 살짝 걱정할까 하다가...

오늘 고단해서 일찍 푹~~~ 잠든 걸 거라 생각하고!

새 사무실 짐 들어오는 첫 날 치룬 액땜~우리 함께 하는 일 엄청 잘 될 징조라 생각된다는!!! 캬~

무튼, 종민! 정말 고생했어염^^

 

사족이 자꾸 길어지네요~

그럼, 본격적으로 오늘 영길선배와 혜린 둘이 나눈 이야기들 정리해 볼께요~

 

1. 공동체미디어교육 관련 (우정영화제 평가, 스스로함께 10차시 준비 관련)

2. 빈 집 손님들 맞이 준비 관련 (프로그램, 식사 및 뒷풀이, 잠자리, 초대할 사람들 등)

3. 새 사무실 정리 관련 (종효 대표님 제안, 책상 등 필요 물품 등) 

4. 기타 : 용현 학원 수강료 지원 관련 등

 

 

1. 공동체미디어교육 관련

 

  (1) 우정영화제 후속 작업

      ① <아마추어의 반란> 한독협배급지원센터 공공라이브러리 상영결과보고서 제출 및 상영료 입금

         :  상영결과보고서와 첨부할 증빙 자료(사진) 정리는 끝났습니다. 이제 한독협배급지원센터에

            메일 발송만 남았는데요. 그 전에 상영료 입금과 관련 처리해야 할 것이~

          : 상영료는 5만원 입니다. 인터넷 뱅킹을 통해서 한독협 측에 입금하면 되구요.

            계좌번호는 담당자와 통화해서 금요일 중으로 확인하겠습니다.

            입금계좌 확인되면 종민샘이 인터넷 뱅킹으로 입금해 주시면 되는데요.

            입금할 때 입금자 명을 씨네오딧세이로 해 주세요~ 금요일 중으로 처리 예정.

       ② 우정영화제 평가 작업 관련

          : 우정영화제의 목표 중 하나는 교육 참여자들이 기획자로서의

            경험을 나누도록 하는 건데요. 그래서~ 영화제의 평가 작업 역시 중요할 것 같습니다.

          : 그래서 10차시 수업 때까지 영화제 평가와 관련 평가지를 혜린이 준비,

            다음 주까지 영화제 전체 평가 및 팀별 활동 평가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2) 스스로함께 10차시 수업 준비 관련

       : 사랑을 주제로 세 번째로 진행되는 스스로함께 10차시 수업. 이번 주 토요일로 공지되었는데요.

       : 지난 시간 과제로 제시된 문장분석연습 관련, 9차시 수업일지와 함께 확인 문자 발송했구요.

       : 10차시는 "이제 사랑을 할 시간"이라는 주제로 문장분석연습 과제 발표 및 공유

        그리고 라디오 제작 관련 기획/구성, 제작계획 세우기(역할분담 등) 작업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 수업 전까지 수업계획안과 라디오 프로그램 사례로 공유할 라디오 소스를 준비할 계획입니다.

         아, 그리고  팟 캐스팅에 대해 설명할 수 있는 내용/사례 준비도 필요할 것 같습니다.

       : 그런데, 10차시 수업 일정 관련해서 샘들과 상의가 필요할 것 같아요.

         저녁에 전화를 받았는데 보선도 거북이학교 캠프에 보조교사로 참여하게 됐다고 하네요.

         진수 용현 보선이 캠프 참여로 인해 수업에 참여하지 못하는 상황인데요.

         혹시 태형이도 캠프에 참여하는 건 아닌지 전화/문자를 넣었는데 아직 답이 없네요.

         무튼, 7/25(토) 원래 예정되었던 일정대로 수업을 진행하면 수업을 듣는 6명 중 3명이

         수업에 참여하지 못한다는 점. 이번 수업에서 라디오 제작 기획과 구성/역할 분담이 진행될텐데

         그냥 일정대로 수업을 진행하는게 맞는지 고민스럽네요;;;

         샘들 의견 부탁드려요! 원래 예정대로 수업을 진행(7/25)할 건지. 수업 일정을 조정한다면

         7월 중 보강이 가능할지, 가능하다면 언제가 좋을지 등등

 

 

2. 빈 집 손님 맞이 준비 관련 (프로그램, 식사 및 뒷풀이, 잠자리, 초대할 사람들 등)

    -  토(7/25) 점심 때 청주 도착 예정. 손님은 10명 내외 정도로 예상됨

 

    (1) 프로그램 관련

      ① 낮 프로그램 (12:00~6:00)

          :  빈집 손님들 청주 도착 시간대와 저희 공부방 수업 시간대가 겹치는 상황.

          :  그래서 저희가 반지하에 초대되어 갔을 때 창영동 답사를 했듯이 빈집 손님들께

            청주 답사(산책)을 제안하는 게 어떨까 이야기 되었습니다.

           : 점심 때 쯤 공부방으로 오시면 답사(산책)에 필요한 간식(옥수수/감자/생수)과

             답사(산책)에 필요한 간단한 장비(디지털카메라와 mp3) 그리고 청주 지도를 드리는 거죠~

       ② 밤 프로그램 (6:00~)

           : 답사(산책) 다녀오실 시간을 6시 정도로 예상. 우선 저녁 식사(연잎밥, 된장국)를 함께 하구요.

           : 답사(산책) 다녀오신 이야기를 함께 나누고, 빈집과 공룡을 소개하는 시간을 갖습니다.

             일명 "빈 전지" ㅋ 전지를 칠판에 붙여 놓고, 그림이든 글이든 질문들이든 자유롭게 빈 전지를

             채우며 빈집과 공룡이 서로를 소개하고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입죠~

            : 그리고 <아마추어의 반란>을 함께 보고, <가난뱅이의 역습> 책과 영화에 대한 이야기를

             편안하게 나누는 자리를 갖고자 합니다. 영화 본 후 자연스럽게 뒷풀이 상을 차려도 좋을 거

             같네요. 뒷풀이 메뉴는 삶은 닭/쌈(야채, 무, 월남쌈)/고갈비/술, 국물이 생각날 때 쯤에는 닭

             삶았던 국물에 칼국수를 끓여 먹어도 좋을 거 같아요.

 

    (2) 점검 및 준비해야 할 것들

       ①  빈집 손님 맞이 공부방 공간을 이용할 수 있을지 용만 샘에게 확인 필요하구요.

       ②  혜린, 영길, 종민 각각 침구류 3인용 씩 준비 (깔 것과 가벼운 덮을 거리 정도)

       ③  프로그램 진행 관련 장비로 카메라, mp3(메모리 및 건전지 체크 要), 전지, 청주 지도

             영상 상영본 파일 + 노트북(혜린 준비), 빔 프로젝트(종민 샘~ 확인 부탁드려요)

       ④ 먹거리 준비 관련해서

          : 간식/ 감자(구입), 옥수수(있음), 생수(있음)

          : 저녁/ 연잎(삶과환경 차고지 옆에서 따와야 함), 찹쌀/멥쌀(구입), 검은콩(혜린 준비), (구입)

                      된장국에 들어갈 두부(구입)

                      청양고추나 양파, 파 , 마늘 등 기본 재료들 공부방 꺼 쓸 수 있다면 OK

          : 뒷풀이/ 닭, 쌈 재료, 고등어, 칼국수면 (모두 구입).

                          담근 술(영길 샘 준비), 맥주와 소주(구입)

           : 아침/ 콩나물국과 밥. 콩나물이 아직 공부방에 남아 있으면 안 사도 되겠죠^^ ㅋ

            => 장은 토요일 오전에 보면 될 것 같습니다(콩도 오전에 불려두면 될 거 같아요).

 

     (3) 빈 손님들 외 공룡들이 초대하고 싶은 손님들

         : 조도형, 김학범, 김재문 님 ㅋ 초대하면 좋겠다는 이야기 나눴습니다.

           그 외에도 초대하고 싶은 손님들 있으면 GO GO~

 

 

3. 새 사무실 정리 관련 (종효 대표님 제안, 책상 등 필요 물품 등) 

 

     (1) 9월 이후 센터 공간 관련 : 어제 종효 대표님께서 봉명동 사무실은 임시로 사용하고 9월 평화의료생협 병원이 새로 개원할 공간(육거리 구 고려예식장 건물, 200평 가량)을 이후에 이용하는 게 어떻겠냐는 말씀을 하셨었는데요. 관련해서 오늘 살짝 영길 샘과 이야기 나눴어요. 그러면서 나온 이야기는 공룡과 센터는 공간은 좀 더 다르게 접근할 필요가 있다는 점(공룡은 마을을 중심으로 터를 잡고 활동하고자 함으로 공간 문제도 좀 더 신중하게 고민되어야 한다는). 올해는 우선 센터 안정화를 목표로 공간도 활동도 계획/실행되어야 한다는 점. 현재 봉명동 사무실이 센터 공간으로서 무리가 없다는 점(작업 공간은 식당 이용 가능할 듯, 상영공간 역시 다목적실을 이용할 수 있을 듯). 등등 뭐, 이 정도 이야기 나눴어요~ ㅋ 자세한 이야기는 셋이 다 모였을 때 다시 나눠 봐요^^

 

    (2) 사무실 필요 물품 관련 : 예정대로라면 오늘 들어왔어야 할 책상~ 불발되었습니다 ㅋ 여유분이 없다고 하네요. 한 발 늦은 거죠 ㅋ 그래서! 걍 책상을 만들어 쓰자라는 얘기 나왔습니다. 공부방에 있는 강목과 생협에 있는 목재들 이용하는 거죠. 책장 역시 그 목재와 벽돌들 이용하면 제작 가능할 거 같아요. 오히려 좁다면 좁은 공간, 딱 우리에게 맞게 잘 활용할 수 있게 된 것 같아서 좋다 싶어요 ㅋ 목공 작업은 새 사무실 옥상에서 진행하면 될 거 같구요. 언제 한 번 트럭 빌려서 목재들 옮겨오고, 장비들 빌리면 OK~ 그리고 ㅎㅎㅎ 이게 가능할지 모르겠지만 이런 건 어때요? 어제 일다 기사 보다가 눈에 띄어서 저장해 둔 이미지인데 함 보세요~ 

 

우리 책상 만들 때 그림을 그려 보는 거에요 ㅋ 혜린, 종민, 영길 각자 스타일과 특징에 맞게 ㅋㅋㅋ

예를 들어 종민 책상에는 엎드려 잠든 종민의 뒷태를 ㅋ 혜린 책상에는 담배를 들고 있는 손 그림을

영길 샘 책상에는 바글바글 책들을~~~ ㅋㅋㅋ 그림 솜씨가 없어서 가능할지 모르지만 걍 상상만 해도 기분이 좋아져서~ 하하하!

 

 

4. 기타 : 용현 학원 수강료 지원 관련 등

  : 용현이 학원을 알아봤다지요. 수강해야 하는 과정에 드는 학원비가 30만원 정도라고 하는데 이 부분을 우리가 지원하는 게 맞는지, 지원한다면 어떤 방식이 좋을지 함께 고민해 봐요^^ 예를 들어, 우리가 지원을 한다면 개인적으로 주머니 털어서 지원하는 방식도 경우의 수 중 하나이긴 하지만 학자금대출 같은 우리 나름의 대출 원칙 및 기준을 세워서 대출하고, 또는 뜻이 맞는 분들과 함께 기금을 모으는 방법도 가능할 수 있을 거 같습니다. 같이 궁리해 봐요^^

   : 스스로함께, 명함만들기 작업 ㅋ 인쇄 관련해서 작업 안내가 필요할 거 같은데요. 왜 명함 인쇄가 미뤄졌는지, 그리고 명함의 인쇄 퀄리티를 유지하기 위해 필요한 가이드라인(최종 출력파일 포맷이나 최소 픽셀 수치 등등) 제가 그 내용을 모르고 있어서;;; 종민 샘~ 공미교 작업실에 안내 부탁해용~

   : 그리고 하나 더! 다음 주에 유스보이스 미디어 컨퍼런스가 있잖아요 ㅋ 공간 워크숍 강의 준비 이제 들어가야 할 거 같은데 ㅋ 지난 사전 워크숍 때 종민 샘이 찍어주신 사진들~ 메일로 보내주소서~~ 우선, 컨퍼런스가 진행되는 공간 사진들 취합/정리해서 함께 공유하고 세부 강의 내용도 같이 궁리해 보자구요! 헤헤

 

 

혹시, 빠진 얘기가 있는지 모르겠네요. 있다면 거침없이 댓글!!!

그럼, 우리 조금 있다 얼굴 보고 이야기 나눠요~~~ 헤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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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7/24 06:19 2009/07/24 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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