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계획대로라면

8월에 유스보이스센터의 학예발표회(??)가 진행되고

9월즈음에 드뎌 우리 공룡의 정식 데뷰를 위한 큰 잔치를 기획하는 것이

우리들의 일정상 계획이었던 듯 싶군요.

 

 

근데 날이 더워지는 핑계로

혹은 이런저런 가정상의 이유로 지나치게 미루어 놓은 듯 해서

초안도 아닌 메모 수준이라도 무엇인가 공유를 위한 첫발을 내디뎌야 할 듯 해서 생각나는 대로 적어봅니다.

 

1. 시기...

     9월 혹은 늦어도 10월에는 진행

     (더 논의가 필요.....더 늦어져도 될 듯 도 싶다

        다만 늦어지는 이유가 명확해야 하지 않을까 싶다.

        늦어지는 만큼 우리가 무엇을 더 준비하려고 하는 것인지를 명확히 해야한다는 이야기....ㅎㅎ)

 

2. 준비....

     8월중에 가편집한 팜플렛이라도 나와야 할듯 합니다.

     (재정부분을 생각한 고려...적어도 9월부터는 공룡의 재정이 자체적으로 굴러갈 수 있도록

       조직하기위해서는 지금처럼 말이 아닌 구체적인 소책자 형식이라도 있어야 할 듯 해서...)

 

3. 잔치에 대한 생각들

     -- 초대한 손님들의 작업을 중심으로 진행하는 것이 좋을 듯 싶습니다.

      (이제까지 잔치하면 왠지 주인들의 자기자랑처럼 진행되는 경향들이 있었다.

       하지만 우리들의 잔치는 손님들이 직접 만들고 진행하는 것으로 기획해보면 어떨까...?

       청주에 대한 답사 및 청주에 대한 작업을 진행

       이 작업들을 함께 나누는 것으로 전체적인 잔치의 틀들을 정하는 것이 좋을 듯 싶습니다.)

     -- 우리들의 기존의 고민들을 시각적인 이미지로 표출하여 전시하는 것

     -- 우리들의 삶 혹은 동네/마을의 삶들을 영상물로 기록하면 어떨지...?

 

4. 사람에 대한 고민들

     -- 적어도 9월부터는 실질적인 조직구성에 대하여 고민

     -- 계속적으로 이야기하지만 구체적인 작업들을 중심으로 사람들을 모은다는 원칙

     -- 따라서 사람을 조직한다는 것은 결국 작업의 계획을 세운다는 의미와 같을 수 있음

     -- 전체적으로는 우리들의 활동의 폭과 사람 그리고 운영과 재정이 한데 묶이는 방식

     -- 소통과 공유의 원칙을 실질적으로 구현할 수 있는 방식에 대한 논의 필요

 

5. 내가 할일 혹은 작업 혹은 공부

     - 지금까지의 공부한 것들을 시급히 정리

          ==> 마을, 동네, 그리고 공간에 대한 공부꺼리들을 정리

          ==> 교육 일반에 대한 정리(대안교육...지역아동샌터...사회교육센터....교육일반)

          ==> 대안화폐, 지역통화, 대안경제, 로컬푸드 등.....정리

          ==> 문화(미디어, 라디오, 그림, 만화 등등)의 다양성에 좀더 신경씀

          ==> 농사에 대한 구체적인 작업틀거리 잡기

          ==> 장학재단...상근활동비....작업기금 등등 재정원칙 및 수급에 대한 생각정리

          ==> 가장 중요한 작업....정리

                   (작업에는 나의 미디어 작업을 포함해서

                      그동안 간간이 이야기된 까폐, 작업공간, 교육공간, 공동주거, 공동식사 등등에 대한

                      구체적인 작업들에 대하여 정리하여야 함)

 

6. 이 모든 것을 실행하는 단 하나의 원칙은 결국

 

   공유소통이다.....라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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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7/29 17:56 2009/07/29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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