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따가 있을 교유발표회 준비를 하려고 일찍(?) 일어났는데

한 두시간 잤나 ?...그런 덕인지 정신이 몽롱하고 자꾸 딴 생각만 드는군....캬캬캬

 

오늘 새벽에 하면서 이런 저런 생각하다가 며칠전 경중씨 말이 마음에 남아서 정리해 본다..ㅎㅎ

 

우선

책을 모을려면 책이 많은 곳을 알아보아야 할터인데...ㅎㅎ

 

현실적으로 책이 많은 곳은 도서관이다.

[도서관]이라....^^;;

우리가 조금 대담하면 한밤중에 도서관을 후다닥 털어서..??...^^;;

필요한 책들을 조달하면 좋을텐데.....ㅎㅎ

현실적으로 불법이라는 그리고 걸리면(?) 끝장날 위험도 있고...

음 여튼 도서관에 고이 모셔져 있는 책들을 어떻게 하면 얻을 수 있을까 ?
분명 도서관도 책이 쌓이다 보면 어떤 식으로든 처리는 할터인데..???

 

생각해보면 매년 도서관이 넓어지는 것도 아닐테고 분명 매년 책들은 구입할터이니

재고(?) 책들을 어떤 식으로 처리하는지 사뭇 궁금해지더군...ㅎㅎ

한번 알아볼까 ?..싶기는 한데

분명 이런저런 규정으로 우리가 얻기는 힘들겠지 ?

 

전에 한번 들은 이야기인데

국립중앙도서관에서

동네의 작은 도서관들에 책도 보내주고 운영자금도 준다는 이야기도 있었어

이걸 한번 알아보는 것도 좋을터인데...히히힛

 

옛날 청주시청에서 작은도서관운동 ..?...뭐 그런 비슷한 것을 하면서

지원해준것으로 아는데

아마 지역의 참여연대와 여민회..?..정도가 받았던 것 같네...ㅎㅎ

뭐 그닥 도서관을 운영하거나 하진 않고

마을 사람들에게 개방한다더니 고민없이 자기 단체의 회원용(?)..혹은 그저 장식용(?)으로 전락해

참 아쉽군...했던 기억이 나는 군...ㅎㅎ

 

여튼

그렇다면 시청이나 국립도서관에 알아보면 좋을듯도 싶군...ㅎㅎ

 

두번째로 책이 많은 곳은 어딜까 ?

당연히 출판사겠지 ?

 

[출판사] 라....ㅎㅎ...^^;;

책을 만들어 내는 곳이니 분명 책들은 많을텐데...그치 ?

요즘 출판경기가 안좋다는 이야기가 파다하니까

분명 만들어 놓고 팔리지 않는 책들도 많은텐데

그냥 달라고 하면 안주겠지 ?

그 책들을 아주아주 소중하게 쓰겠다고 해도 안주겠지 ?

주면 그 책을 사질 않을테니까 더더군다나 안줄꺼야 그치 ?

 

하지만 어차피 재고인데

우리가 그 출판사 분들을 감동시켜주면 재고책들을 줄려나 ?

그 출판사 분들도 사람인데 감동하면 줄 수도 있겠지 ?

그러면 감동시키는 방법은 무엇일까 ?

 

옛날 철암에 갔을때

웅진인가 ..?..맞나 ...?   여하튼 모 출판사에서 아동용 책들을 기중하였고

그 책들이 있는 책장을 그 출판사문고로 정해 놓은 것을 본적이 있는데...

그렇다면 결국 출판사가 기증같은 것을 할 가능성도 있다는 이야기인데....

음...결극 출판사를 설득하거나 감동을 팍팍주어야 한다는 것이겠지 ?

 

생각해 보면

가령 그 출판사의 메니아라는 것 즉, 그 출판사의 책들은 거의 다 사서 봤다는 것을 증명하면

그 출판사에서 감동해서 책을 주려나 ?

다르게 생각해 보면 딜레마이긴 한데 그 출판사 책을 다 읽었다고 하는 것은

결국 그 출판사 책은 거의 있다는 건데

있는 책을 기증받는 걸까 ?...어 ?...그러네...^^;;

 

뭐야 그럼 읽지 않은 책을 많이 출판하는 출판사를 설득해야 하는 거야 ?

설득이 되겠어 ?....음...고민이군.....^^;;

 

참고로 이 생각을 하다가

[그린비]를 생각해 봤어...?.....ㅎㅎ

내가 그래도 그린비 책들은 거의 다 가지고 있는데

이 정도로 그린비를 편식해 주었으면...

(...?..여하튼 난 그린비에 내 수준에서는 무쟈게 많은 돈을 쏟아부었다는 ...?...^^;;...히힛)

그린비 같은 곳에 도움을 요청하면 책을 주려나 ?

주면...?..좋긴하겠지 ..?

줄려나 ?

줄지 안줄지 누구에게 물어봐야 하지 ?

 

음..

여튼 돈안들이고 책 좀 구하는 것이 생각보다 쉽지 않군...?...크크

 

여튼 [도서관]과 [출판사]를 설득해 보는 것은

좀더 고민을 해보아야 할듯...히히힛

연말쯤 불우이웃돕기 좀 하라고 출판사들에게 구걸이라도 해야 할려나 ..?...히히힛

 

주변 지인들에게 개인적으로 책을 구하는 방법...!!

 

음...우선은 점잖게 기증을 유도하는 것이 첫번째겠지...ㅎㅎ

물론 무조건 달라는 것이 아니라 임대해 달라는 것이지...ㅎㅎ

가령 내가 임대해준 책들은 [박영길문고]라는 식으로 정리해주면 좋아할라나 ?

나중에 돌려준다고 하면 되지 않을까 ?

어차피 우리가 구할려는 공간이 무쟈게 넓진 않을테니

적절한 때가 되면 돌려준다고 설득해 보면 될것도 같은데....ㅎㅎ

 

다른 한가지 방법은

역시 안되면 힘으로...?...강탈해 오면 어떨지 싶기도 하네...ㅎㅎ

사람들이 말이야 가진 것들을 나눌생각을 해야지 혼자만 가지고 있으면 뭐하노..?

책들도 가끔은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고 싶어할터이니

책이 많은 사람 집에 놀러가서 막무가내로 왕창 집어오면 욕할나나 ?

욕좀 먹으면 어때 ?

욕 많이 먹는 다고 죽는것도 아닌데

욕 왕창 먹고 책도 왕창 생기면

너무너무 좋을듯도 한데..?....히히힛......

내 주변에 누가 책이 많더라...?

유심이 살펴보고 다녀야 겠군...캬캬캬

 

........

오늘 새벽에 비맞으면서 일하다가

너무 따분해서 이런 생각들을 했더랬지....ㅎㅎ

뭔가 가닥이 잡힐 듯 한데....ㅎㅎ

여튼

[도서관]과 [출판사]는 생각을 해보아야 겠어...히히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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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9/12 12:09 2009/09/12 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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