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스보이스센터 사무실

일명 봉사무실 옥상이다.

아직 명확히 우리가 점유한 공간은 아니라서 주저하다가

더 늦으면 안될 것 같아서 우선 옥상 한켠에 텃밭을 만들었다....ㅎㅎ

지금 딱히 심을만한 작물을 고민하질 못해서

조금 늦은 감이 있지만 배추를 심었다.

육거리 시장에서 5천원어치 모종(120포기)을 사고

상토를 두포대 8천원에 구입해서 있던 흙과 섞어서 모종을 옮겨심었다....ㅎㅎ

점심시간(?)을 이용해서 후다닥 심기는 했는데

많이 늦은 듯해서 살짝 걱정이긴 한데...뭐 느긎하게 기다리면 될 성도 싶다...ㅎㅎ

여튼 옥상이란 매우 탐나는 공간이다.

저번 빈집에 놀러가서도 아!! 옥상 참 좋다...라는 말을 연신 했었는데

이 봉사무실 옥상은 빈집  옥상보다도 훨씬 넓은대다가 보다 많은 것들을 상상할 수 있는

어떤 식으로든 점유하고픈 공간이다.

지금 생각은

이 옥상 공간에 우리들의 텃밭정원과 공연장(?)을 꾸미는 것은 어떨지 하는 궁리를 하는 중이다.

텃밭은 우리들의 공동식사를 위해서 큰 고민없이 진행하면 될 듯한데

문제는 옥상을 일종의 공연장 화 하는 문제는 자금도 들고

또 자칫 배타적인 공간점유가 될 수도 있기에 조심스럽기는 하다.

이 건물의 최종 결론이 11월쯤 결론이 난다는 이야기가 있으므로 그쯤에서

이런 고민들도 결론이 나와야 할듯 하다...ㅎㅎ

여튼 좋은 상상들이

좋은 물건(?)을 만들지 않을까 ?...크크크

덤으로 옥상에서 보는 야경이다...ㅎㅎ

감상해 보시길....

명심할 것은 언제나 좋은 상상이 즐거운 힘이 된다는 것....다들 알지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