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뎌 공룡의 물리적 신체를 만드는 일에 첫발을 디디기로 했다.

 

지금까지의 공부들...그것이 함께한 공부이든 각자의 개인공부이든..

지금까지의 궁리들....책...농사....도시재개발...작업들..여행들

 

이런 것들을 질문의 형식으로 묻고 그 질문들을 가지고 지도(map)로 만들어 보는 작업

그리고 그 작업들을 리플렛 형식으로 발간하는 것으로 이야기를  모았다.

 

일종의 생각지도...?...는 아닐테고

물리적 지형들을 가진 실질적인 효용성들을 가진 지도(map)로 만들 수 있는가가 관건인듯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우리들의 활동을 구성하게될 질문들을 적절하게 만들어내고 공유할 수 있느냐가 오히려 더 중요한 문제인듯 싶다.

 

원래는 우리 공룡들의 고민들과 이제까지의 공부들을 정리하여

나름 일목요연한 리플렛을 몇달전부터 궁리하였으나 그런 것 자체가 무리이기도 하고

우리들의 질문에 대한 섣부른 정리가 오히려 우리들의 활동에 제약이 될것같아서 고민하였었다.

이에 아예 우리들의 고민 혹은 질문들을 드러내 놓는 것을 첫번째

신체로 상정하는 것이 오히려 더 긍정적일 것 같다는 생각에서

질문의 리플렛을 구현하는 것으로 잠정 결론지었다.

 

공룡 리플렛 vol. 01 (가칭)

 

물리적 기반으로서의 지역에 투영시키는 다양한 질문들과 고민들

 

지역....청주...마을...공간...

 

질문들

- 반자본주의(반 신자유주의 )

- 직접행동

- 공간

- 지역

- 교육

- 미디어 및 소통

- 삶의 재구성

등등

 

프로젝트 기간

- 9월까지 질문들을 모은다

- 10월에 실질적인 디자인 및 인쇄작업

- 11월 배포

 

 

.....

이와 별도로

이제가지의 공부들을 묶어서

소책자 발행에 대하여서도 진행하였으면 한다.

이름하여

 

[공룡 읽을꺼리..vol 01]

- 예전 카피레프트 운동에서 발행되었던(...?...기억이 가물가물...크크크) 소책자 형식

- 우리들이 지역에서 공유하였으면 하는 이야기들을 중심으로 소통의 형식을 고민해 봄

- 주저없이 과감하고 당당하게 그리고 문제적으로 접근

- 이를 통하여 모나지만 치열하게 싸워나가는 모습들을 확연하게 우리들의 신체에 각인

- 이를 통하여 우리가 행하려는 것들에 대한 명확성을 행동으로 보여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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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침에 생협사무실들르느라 제대로 잠을 자지 않은 탓인지

머리가 무겁다.

생각은 맴도는데 정리가 되질않는다....^^;;

 

아 !! 젠장....술이나 마시러 가야겠다....크크크...오늘은 쉬는 날이니....헤헤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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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9/16 20:02 2009/09/16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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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중산책  | 2009/09/16 20:13
일정수정...^^;;
생각해보니 일정이 너무 늦어지네...ㅎㅎ
다음주까정 질문들 모으고(공룡들 모두)
9월 마지막주에 도안작업(혜린)
10월 첫주에 인쇄 및 배포계획(종민, 영길)
10월 둘째주 배포(공룡 모두다)
음....이렇게 일정 조정...히히힛